【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봄 시즌을 앞두고 한정 신제품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 배스킨라빈스 등은 봄 시즌을 맞아 한정 신제품 메뉴와 함께 소비자의 취향 저격을 위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며 봄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음달 21일까지 봄 시즌 대표 음료인 '슈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을 선보이며 2022년 봄의 시작을 알린다.

2017년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슈크림 라떼'는 따스한 봄을 떠오르게 하는 노란 색감이 인상적인 음료다. 

'슈크림 라떼'는 바닐라 빈이 아낌없이 들어가 바닐라 특유의 풍미가 느껴진다. 올해에는 2017년 첫 출시 당시의 맛을 온전히 유지하며 슈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구아바와 자몽의 맛을 담아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음료인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도 선보인다. 상큼함으로 색다른 음료이다.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는 식물성 요거트 베이스의 블렌디드다. 코코넛과 파인애플이 들어갔다.

CGV는 딸기를 활용한 봄 신상 메뉴 '설레나봄 딸기라떼'를 출시한다.

'설레나봄 딸기라떼'는 달콤한 딸기 베이스에 딸기 다이스를 듬뿍 올려 딸기 과육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봄 시즌 한정 음료로, 3월 말까지 판매한다.

또한 CGV는 인기 캐릭터 '젤리베어'와 콜라보한 '설레나봄 딸기라떼X젤리베어 리유저블컵'도 5천개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2종(딸기라떼, 딸기에이드)을 판매한다.

빽다방의 딸기 음료는 매년 봄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 시즌 음료로, 딸기를 넣어 달달하면서도 향긋하다.

선보이는 '딸기라떼'는 딸기와 우유를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이 나며, '딸기에이드'는 딸기에 탄산수를 더한 메뉴로, 딸기의 달콤한 맛과 톡 쏘는 맛이 있다. 이번 '딸기라떼'와 '딸기에이드'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판매된다.

이밖에도 배스킨라빈스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딸기 매니아를 위한 신규 음료 '딸기 말랑 블라스트'를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기존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딸기 연유 라떼'는 연유와 딸기가 들어 있는 라떼에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토핑해 한 잔 가득 담은 제품이다.

업계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딸기음료는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메뉴로 올해에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친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달콤한 맛을 더욱 풍부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슈크림, 티(tea) 등을 활용해 조화로운 맛을 강조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