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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다이너마이트 폭파 협박" 파독광부 검거...영아살해 혐의 친모 구속 "찬물에 빠트려 사망" 外

 

【 청년일보 】파독 광부 출신 70대 남성이 다이너마이트로 파독광부연합회가 입주한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난동을 피워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이와 함께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 방해 행위에 대해 법 집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원 춘천시 삼악산케이블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들은 안전하게 하차했다. 

 

◆'다이너마이트 폭파' 협박...70대 파독광부 검거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파독광부 70대 A씨로부터 "연합회를 폭파하려고 (다이너마이트를) 준비해놨다"는 협박 신고를 접수. 

 

파독 광부 출신 A씨는 다이너마이트로 파독광부연합회가 입주한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난동을 피워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약 2시간 만에 검거돼. 

 

A씨는 파독 광부 시절 다쳐서 생계가 곤란해졌고 주민센터, 경찰에 얘기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탄광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왔으니 고용노동부 장관이 와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골든타임 7분 확보..."소방차 출동 막는 차량 강제 처분"

 

충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현장 7분 도착률 향상을 위한 2022년 화재 출동 골든타임 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화재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소방차 진입을 막아서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처분도 불사하기로 했다고 발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동 지연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서장이나 대장의 판단으로 차량이 파손되더라도 소방차를 진행한다는 것.

적법한 강제 처분에 따른 파손에 대해서는 배상하지 않기로 했으며, 소방관의 과실이 인정된 피해에 대해서는 소방행정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지원할 방침.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고장…이용객 20명 안전 하차

 

강원 춘천시 삼악산케이블카가 3일 오후 1시 52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운영업체 측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업체 측은 곧장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1시간여 만에 이용객 20여 명을 모두 안전하게 하차 조치.

 

오후 3시 기준 삼악산 상부 정차장에서 미처 내려오지 못한 이용객들은 케이블카가 정상 가동되는 대로 하차시킬 방침. 운영업체 관계자는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

 

 

◆여천NCC 폭발사고 진상규명 촉구...민주노총, 시가 행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경총회관 앞에서 여천NCC 폭발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중대재해 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여의도 방향으로 행진. 

 

앞서 지난달 24일 이들은 여천NCC 폭발사고 진상 규명 작업에 노동조합이 참여한 민관합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당시  "이번 참사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예방 대책을 만들려면 노동조합과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전문가 참여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 

 

한편 지난달 11일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 

 

◆영아살해 혐의 친모 구속...찬물에 빠트려 사망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임신중절약(낙태약)을 먹고 출산한 아기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 A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

 

A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구 자택 화장실에서 임신 32주만에 태어난 남자 아기를 변기물에 23분간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 당시 A씨는 "아기가 태어났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수 분 안에 사망.

경찰은 아기의 사망 경위가 수상하다고 보고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수사를 진행. 당초 A씨는 "용변을 보다가 예정일보다 빠르게 아이가 태어났는데, 숨진 상태였다"며 범행을 부인. 경찰의 추궁 끝에 A씨는 "아기를 분만한 뒤 숨을 쉬지 않을 때까지 변기물에서 꺼내지 않고 기다렸다"고 범행을 시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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