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데이트 연인들을 위해 하트 레드벨벳 케이크. [사진=파리바게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8915561407_bc2236.jpg)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MZ 세대들의 주류 소비트렌드가 다양해지면서 '맞춤'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백화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취향 선물'을 선보인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선물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원츠'를 고려한 취향 아이템이 선물로 더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디지털 라이프'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준비했다. 봄을 맞아 야외 활동에 나서는 MZ세대 위한 맞춤 선물로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있다.
집에서 안전하게 취향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홈 라이프' 아이템도 준비했다. 네스프레소의 베스트 캡슐 커피머신인 '픽시' 모델로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신세계백화점도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브랜드를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14일까지 이탈리아 수제 사탕 브랜드 '캔디미', '드롭스' 등 20여개의 이색적인 사탕,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한정 아리키친의 ‘곰돌이 초콜릿’, 80년 동안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초콜릿 ‘코퍼스’, 영국의 명품 플라워 브랜드 ‘제인패커’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화이트데이 스윗 페스티벌'을 열고, 초콜릿, 사탕, 젤리 등 대표 인기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1+1 및 단독 한정 상품 특가 판매, 상품권 증정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먼저 인기 상품 '롯데 가나초코바 미니'와 '롯데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를 할인가에 1+1 파격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용량의 유명 독일 젤리 ‘하리보 골드베렌젤리’와 지구본, 딸기, 지렁이 등 다양한 모양의 젤리를 골라먹을 수 있도록 한 ‘트롤리 나만의 간식창고’ 역시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임산부들의 입덧캔디로 유명한 ‘엔제이 포지타노 레몬캔디’도 라인업했다.
파리바게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획 제품을 출시한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홈데이트 연인들을 위해 하트 레드벨벳 케이크, 라인프렌즈 슬리핑 브라운 케이크, 곰곰이 너만 생각해 케이크 등 팬시 케이크(예쁘게 장식된 소형 케이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프랑스 정통 마카롱 시리즈, 블레싱 레드베리 미니, 더스퀘어 딸기요거트 등 연인, 가족 등과 부담 없이 가볍게 주고 받을 수 있는 디저트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품들은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 사키(Saki)와의 협업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18세기 프랑스에서 발달한 '트왈 드 주이(풍경, 인물, 동물 등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하는 코튼 원단 프린트 스타일)' 패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배달앱 요기요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요기요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너와 나의 선물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요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가깝게 서로의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선물의 행운까지 함께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요기요 선물하기로 연인이나 친구끼리 함께 선물을 주고 받으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주어진다.경품은 200만원 상당 커플 세트로 머물고 싶은 스테이 '스테이폴리오' 숙박권(2명) 선물한 금액 X10배 '요기요 상품권'(2명) 닌텐도 스위치 (2명)가 주어진다.
화이트데이트를 맞아 '요기요 선물하기' 새 카드 디자인도 추가됐다.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화이트데이도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진행됨에 따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들이 대세를 이루는 듯하다"며 "이에 실제 유명 디자이너, 작가 등과 협업하여 러블리한 패키지 등을 반영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