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CG=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903305025_76aa7d.jpg)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본부가 김제시 새만금 매립 공사장 굴착기 기사 사망 사건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의정부시가 부조리 신고 보상금을 최대 1억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해안 산불 사태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맨 지원을 위해 강원도가 임시 조립주택 지원에 나선다.
◆"굴착기 기사 사망 사건"...전북 민노총, 엄중 처벌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김제시 새만금 매립 공사장에서 60대 굴착기 기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고용노동부와 검찰이 엄정한 조사를 통해 처벌과 재발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민노총은 "나아가 고용노동부와 관계 기관이 작성할 중대재해보고서 또한 공개돼야 한다"며 "건설사 책임으로 꼬리 자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이 사업장의 공사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청렴도 최하위 평가에 ...의정부시, 신고 보상금 "1억원으로 상향"
경기 의정부시가 부조리 신고 보상금을 최대 1억원 지급하기로 결정.
의정부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2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을 마련, 3대 전략 21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2020년보다 두 단계 하락,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데 따라 종합 대책의 일환. 올해 청렴도 목표는 '1등급'.
◆강원 이재민에 임시 조립주택 지원
최근 동해안을 초토화한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강원 지역 이재민들이 이달 말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할 전망.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124채로 잠정 파악. 지역 별로는 동해 112채, 강릉 10채, 삼척 2채.
도내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115가구 148명은 현재 친인척 집이나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르는 상황.
도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32채를 지원하기로 하고 기반 공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
![광진구 공사장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9038374721_1d48f6.jpg)
◆엘리베이터 설치 중 추락...2명 부상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다세대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10일 낮 12시 50분께 작업자 2명이 4층에서 추락..
소방에 따르면 이들은 작업용 간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간이 엘리베이터가 4층 부근에서 갑자기 추락하며 부상.
1명은 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다른 1명은 경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코로나19 탓에"...스포츠 승부 조작 기승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스포츠 승부 조작의 '엘도라도'(황금의 땅)가 됐다는 보도가 나와.
'스포츠레이더진실성서비스'(Sportsradar Integrity Services)는 AFP 통신에 2021년에만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경기 903건을 적발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 SIS 설립 17년 만에 연간 적발 건수로는 최고치라고 발표.
SIS는 100개 이상의 스포츠 국제연맹, 리그와 협업해 승부 조작 관련 도박, 도핑과 싸우는 단체로 영국 런던, 미국 미니애폴리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등 전 세계에서 사무실을 운영.
종목별로는 축구에서 201경기당 1경기꼴로 승부 조작 의심 경기가 나와 빈도수가 가장 높아. 온라인 게임을 망라한 e스포츠(384경기당 1경기), 농구(498경기당 1경기)가 뒤를 이어.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