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발렌타인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화이트데이에 낭만을 더해줄 장미꽃잎 모양의 한정판 케이크 '터치 오브 로즈'를 선보였다.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는 올해로 7년째 매년 밸런타인데이부터 화이트데이까지 선보이는 시그니처 케이크로, 분홍빛 장미꽃잎들이 케이크 위에 사뿐히 내려 앉은 듯한 모양 덕분에 '연인들의 케이크'로 인기를 얻었다.

 

'터치 오브 로즈(Touch of Roses)' 케이크는 분홍빛 장미꽃잎들이 케이크 위에 내려 앉은 듯한 모양의 한정판 케이크이다. 케이크는 달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얼그레이 홍차시트에 장미와 리치의 향이 생크림을 올려 장미를 담아낸 듯한 모양을 연출했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구매 가능한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는 화이트데이 당일인 3월 14일까지 판매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더 델리'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스페셜 케이크와 로제 및 스파클링 와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화이트데이 스페셜 케이크의 정식 명칭은 '레드 후르츠 라임 치즈 케이크'다. 오는 14일까지 한정으로 판매되며, 조각 케이크와 홀사이즈 두 가지의 크기로 판매된다. 화이트데이 대표 선물, 초콜릿 상자도 마련했다. 

 

핑크빛 로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만날 수 있다. 더 델리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산 등의 총 24가지의 다양한 로제 및 스파클링 와인을 3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이달 내 더 델리 방문 시, 프로모션 중인 와인에 추가 1+1병, 6병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화이트 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 데이 스페셜'을 오는 14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 

 

호텔의 최고층인 20층과 21층에 위치한 문 바는 연인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쉐어링 메뉴와 레드 와인 1병을 준비했다. 메뉴는 성게알과 이베리코 하몬 타르틴, 블랙 트러플 카차토레 토르텔리니와 컬리플라워 벨루테, 쇠고기 프라임 채끝등심과 메로 카르토초, 그리고 디저트인 초콜릿 토르테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다.

 

반얀트리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한우 등심 카르파치오와 트러플, 전복 구이와 해산물 라자냐, 랑구스틴 구이와 비스큐 리조또 등 와인과 어우러지는 메뉴들로 코스를 구성했다. 메인 요리는 최상급 한우 숯불구이와 호주산 청정 양갈비 중 선택 가능하며,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와인 페어링 옵션도 만나볼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연인을 향한 설렘을 연출한 화이트데이 케이크와 천연재료만의 고급스러운 풍미, 텍스처를 담은 프리미엄 수제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조선델리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봄의 낭만과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담은 스페셜 케이크 ‘라무르 봉봉(L’amour Bonbon)’을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화이트데이에 새롭게 출시하는 라무르 봉봉 케이크는 달콤한 초콜릿 시트와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구성된 케이크 시트에 파스텔톤의 꽃과 나비 등의 장식을 아름답게 수놓아 연인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연인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너와 와인에 어울리는 한정판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