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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유일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성공...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에 오토앤·롯데렌탈 급등

 

【 청년일보 】 18일 특징주는 유일로보틱스다. 유일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정부가 현대차 등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 시장 진출을 허용하며서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토비스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선보이며 강세를 보였으며, 대덕전자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호황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유일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성공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일로보틱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2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6천원에 거래를 마침.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 유일로보틱스의 공모가는 1만원.


지난달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천600원∼9천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음.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는 증거금 약 6조8천억원이 모임.


유일로보틱스는 생산 자동화 로봇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2011년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해 지난해 사명을 변경. 현재 협동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산업용 로봇 분야에 주력.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오토앤·롯데렌탈 급등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내 벤처로 시작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오토앤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1만8천85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중고차 소매 플랫폼 시장 진출을 선언한 롯데렌탈은 8.62% 급등.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렌탈은 그동안 중소 중고차 매매사업자와 거래.


또 중고차 경매업을 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6.19%), 기존 중고차 사업자 케이카(3.80%) 등도 동반 상승.


현대차(1.48%)도 1%대 강세를 보였으며 지난 3거래일간 오른 기아(-0.55%)는 소폭 하락.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함.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 등록 신청을 해 놓은 상태.


KB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의 향후 중고차 사업 매출액을 각각 1조9천억원, 9천억원 수준으로 추산.


토비스, 주주환원 정책에 주가 '고공행진'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비스는 이날 코스닥시자에서 전거래일 대비 5.53.03%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침.


앞서 토비스는 이날 주주 가치를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0~3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음.


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각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15% 수준에서 진행.


회사 측은 “2020년도 배당금 지급이 없었음을 감안해 2021년도에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39.7% 수준으로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은 회사의 경영환경 및 영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3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 소각예정금액은 22억8249만원. 소각예정일은 4월1일.


대덕전자, 반도체 패키지 기판 호황·원달러 환율 수혜.. 8%↑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7.99% 상승한 2만6천350원에 거래를 마침. 


DB금융투자는 이날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461.3% 늘어난 304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3% 이상, 영업이익은 10% 이상 초과 달성이 가능해 보이는데 일부 메모리 기판 가격 상승과 MLB(Multi Layer Board)의 믹스 개선, 모듈 SiP로 분류되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성과가 호조를 보이기 때문"이라며 "FC-BGA 매출액 증가속도도 기대 이상으로 빠르다"고 분석. 


대덕전자의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 덕도 볼 수 있다고 전망. 


카카오게임즈, 올 2분기부터 본격 매출 성장 기대감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5%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침.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해외 매출 기여도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딘의 대만 출시가 3월29일로 확정됐으며 3월 초까지 이어진 비공개 테스트(CBT) 이후 바이럴 확산세가 뚜렷해 출시일까지 인게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출시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분석.


하반기에는 엑스엘게임즈 MMORPG를 필두로 에버소울(수입형 RPG), 가디스오더(액션 RPG), 프로젝트 아레스(액션 RPG) 등이 주요 기대작 포진하고 있어 상저하고 패턴의 모멘텀 증가가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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