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발언 영향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3.95포인트(0.89%) 오른 2,710.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2%) 상승한 2,686.68에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렷다.
간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에 일제히 하락했으나 이날 국내 증시는 소폭 반등했다.
기관은 이날 2천8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140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 우위 흐름을 이어갔고, 개인도 1천848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제유가 급등에도 관련 악재성 재료들이 시장에 일정 부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이들 요인이 코스피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98%), SK하이닉스(1.23%), 네이버(0.15%),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카카오(1.43%), 현대차(2.97%), 삼성SDI(0.99%), LG화학(0.41%), 기아(1.13%)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7.18%)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추진 소식에, 삼성에스디에스(-7.14%)는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블록딜 소식에 급락했다.
업종별로 보험(3.05%), 운송장비(2.53%), 섬유의복(2.18%), 철강금속(1.53%), 의료정밀(1.4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1.1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7포인트(0.68%) 오른 924.6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19%) 내린 916.70으로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5억원, 19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1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7.08%)가 블록딜 추진 여파에 급락했고 셀트리온제약(-3.43%)도 덩달아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1.14%), 엘앤에프(0.80%), 카카오게임즈(0.38%), 위메이드(3.52%) 등이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218.1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