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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GOS 이어 통화 불량" 갤럭시 S22, 업데이트 잡음 '지속'…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의향서 공식 제출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2'에서 통화 불량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식과 올해 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쌍방울그룹이 매각 주간사에 인수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매수자문사로는 삼일PwC를 선정하고 회생법원에도 의견서를 냈다.

 

이 밖에 국산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해외 공장을 착공했다는 소식과 SK텔레콤이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 "GOS 이어 통화 불량"… 갤럭시 S22, 업데이트 이후에도 잡음 '계속'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전화 걸고 받기가 되지 않는 '콜 드롭(통화누락)'과 통화 시 잡음 등 통화 불량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제기.

 

삼성전자는 지난 달 16일 이를 보완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나, 업데이트 적용 후에도 관련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며 공식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서 불만 나와.

 

삼성전자 측은 제품 불량이 아닌 카메라 주변에 있는 공기 통로가 막혀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해명. 삼성전자 측은 콜 드롭 등 일부 고객 민원이 있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설명.

 

◆ "22개월 연속 흑자"… 2월 경상수지, 64억 달러 '흑자'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7조 8356억 원) 흑자로 집계.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 기록. 다만, 전년 동월 대비 흑자 규모가 16억 4000만 달러 감소. 수출이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19.1% 늘었지만, 수입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

 

2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36.7% 급증. 원자재 중 석탄, 석유제품, 원유의 수입 증가율은 각 171.7%, 67.1%, 63.3%에 이르러.

 

◆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의향서 공식 제출

 

쌍방울그룹은 매수자문사로 삼일PwC를 선정하고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 제출. 회생법원에도 의견서 전달.

 

쌍방울그룹은 그룹의 특장차 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 추진. 광림은 지난 6일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돌입.

 

광림은 자금 조달의 구체적인 방식을 향후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했으나 유상증자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 쌍용차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 외에도 KG그룹이 참여 의사 밝혀.

 

 

◆ 한화디펜스, 호주공장 '첫 삽'… 'K-9' 자주포 호주모델 30문 생산

 

한화디펜스는 8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장갑차 생산센터(H-ACE) 착공식 개최.

 

2024년 완공되는 이 공장에서는 한국산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 장갑차 15대가 생산되며, 2027년까지 호주 육군에 납품될 예정.

 

H-ACE는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에 짓는 첫 생산기지로, 질롱시에 있는 아발론 공항 내 15만m²부지에 착공. 3만 2000m²크기의 생산공장과 1.5㎞ 길이의 주행트랙 및 시험장,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연구개발(R&D) 센터 등 각종 연구시험시설이 들어서며 호주 현지 협력업체 공장도 입주 예정.

 

한화디펜스 측은 호주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방산수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

 

◆ "최대 45∼48만 원"… SKT, '갤럭시 S22·S22+' 공시지원금 인상 

 

8일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대 프라임 요금제를 쓰는 고객이 갤럭시 S22를 구매할 경우 기존 15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갤럭시 S22+를 구매할 경우 기존 1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공시지원금을 각각 인상.

 

앞서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약 3배 인상. 갤럭시 S22 울트라의 경우 지난달에 3배 이상 올려.

 

이번 인상으로 공시지원금은 갤럭시 S22의 경우 최대 45만 원, 갤럭시 S22+는 48~50만 원으로 조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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