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5일 특징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다. SK바이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은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백신 임상 3상 성공적"소식에 '급등'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25일 이 회사 주가가 급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6.67% 오른 13만6천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 한때 18.82%까지 상승하기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밝힘.
이 백신 후보물질은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한 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천3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그 결과 GBP510은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
또 대상자 중 GBP510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대조백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 의지를 강조.
◆ '실적 부진' 네이버 신저가 추락…1년 4개월만에 최저
네이버가 실적 부진 여파로 25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83% 내린 28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에는 28만8천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12월 29일의 28만3천원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 373억원어치를 순매도. 네이버는 전날도 3% 이상 내리며 장중에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30만원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연일 큰 폭으로 하락.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타격을 받는 모습.
앞서 네이버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1조8천452억원, 영업이익이 3천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1일 공시.
◆ 카카오페이, 상장 후 최저가…고점 대비 '반토막'
카카오페이가 상장 이후 최저가로 하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24% 내린 11만3천원에 거래를 마침. 종가이자 장중 저가인 11만3천원은 지난해 11월 3일 상장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가.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도.
카카오페이는 상장일에 공모가 9만원보다 114.44% 높은 19만3천원에 마감한 후 작년 11월 30일에 장중 24만8천500원까지 상승. 현 주가는 전고점 대비 절반 아래로(54.53%) 하락한 수준.
그러나 이후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각 등 악재와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부진이 맞물려 주가는 내리막길.
◆ 크래프톤, 상장 후 최저가…엔씨소프트 3년반만에 최저
국내 게임 업종의 대장주인 크래프톤[259960]과 엔씨소프트[036570]의 주가가 하락하며 25일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3.00% 내린 24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에는 3.20% 내린 24만2천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이자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 크래프톤은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가 내림세.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각국 긴축의 영향으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높은 성장주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엔씨소프트는 전장보다 2.37% 내린 41만2천5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0월 29일(40만4천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코로나 이제 '엔데믹'으로…진단키트주 줄줄이 신저가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향해가는 가운데 25일 진단키트주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경신.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보다 4.24% 내린 4만700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 한때 4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 기록.
씨젠은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진단키트주 대표주자로 주목받으며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름. 그러나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15위로 밀림.
또 수젠텍[253840](-4.64%)과 진매트릭스[109820](-3.97%) 등 코로나19 사태에 급등한 진단키트주가 잇따라 52주 신저가로 내림.
그 외에 현재 진단키트 대장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4.85%)를 비롯해 랩지노믹스[084650](-9.93%)와 휴마시스[205470](-4.43%) 등 다른 진단키트주도 급락.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 본격화에 나섰다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