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4일 특징주는 국내 5G 장비 관련주다. 국내 5G 관련주는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2차 전지 장비 기업인 씨아이에스가 새 주인을 찾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원전 최강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자, 원전 관련주가 연일 오름세를 보였다.
◆ 삼성전자, 미국 장비 수주에 강세…5G주 급등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국내 5G 장비 관련주가 4일 상승세를 보임.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통신장비업체 에프알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상한폭(29.90%)까지 뛰어오른 4천40원에 거래를 마침.
다산네트웍스[039560](10.89%), 오이솔루션[138080](2.66%), 에이스테크[088800](5.26%), 기가레인(3.11%), RFHIC[218410](1.74%) 등도 큰 폭으로 상승.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6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침.
삼성전자는 전날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RAN)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힘.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가 맺은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
◆ 한전기술 8%↑…원전株 강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원전 최강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자 원전 관련 주식들이 오름세를 보임.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50% 오른 8만3천원에 거래를 마침. 이외에도 한전산업(3.33%), 한신기계(1.84%), 우진(2.67%), 한국전력 (3.61%)등이 상승 마감.
탈(脫)원전 정책 완전 폐기와 인수위가 원전 수출국(局)을 신설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 투자자들은 국내 원전 수출 계약건수와 금액이 저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매집에 나선 것으로 분석.
◆ 휴림로봇, 소니드와 MOU 소식에 오름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090710)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0원(6.78%) 오른 4천95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4천650원까지 상승.
주가 상승은 휴림로봇과 소니드의 MOU 체결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소니드는 휴림로봇과 검사 로봇, 스마트 물류 등 첨단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힘.
소니드와 휴림로봇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등 주요 핵심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다각적 부문에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소니드는 전일보다 245원(1.63%) 오른 1천25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1천535원까지 상승.
◆ 카카오, 기대치 밑도는 1분기 실적에도 소폭 상승
카카오[035720]가 기대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 발표에도 소폭 상승 마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8만9천원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 한때 9만1천900원까지 상승하면서 9만원대를 회복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카카오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1조6천517억원이었다고 밝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 작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천587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9.6%.
◆ ‘씨아이에스’, 경영권 매각 추진 소식에 '강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아이에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67%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침.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BI인베스트먼트 등은 K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씨아이에스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SBI인베스트먼트와 ST리더스PE는 씨아이에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금 회수의 적기로 판단. 이들 사모펀드 운용사는 2020년 씨아이에스의 구주와 전환사채(CB)를 630억원에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전극 공정 기업이다. 주력 생산 장비는 코터, 캘린더, 슬리터 등이 있음. 코터는 동박과 알루미늄박 위에 양극과 음극 전극을 일정하게 코팅하는 장비.
캘린더는 코팅된 극판의 밀도를 높이고, 슬리터는 모든 과정을 거친 극판을 일정 크기로 절단. 이후 조립과 활성화 공정을 거쳐 2차전지가 생산.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