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가 영업이익 상승세에도 고환율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배당 여력 약화 우려에 포스코홀딩스는 내년 4월 새로운 배당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까지 포스코홀딩스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8천14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천508억 원과 비교해 49.36%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까지 1조8천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81억원 대비 87.3%에 해당한다.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낙폭을 키우며 반토막 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같은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특히 '본업'인 철강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되는 추세다. 올해 3분기는 철강 제품 판매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가동률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포스코(별도 기준)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 5천850억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영업이익 개선을 거듭해도 당기손이익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E&S는 11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염성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토마스 위베 폴슨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아태지역 대표 등 여러 관계 기관과 기업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민간주도 최초 사업으로서 겪었을 각종 규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업운전을 들어간 발전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연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발전 규모는 총 96MW로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단지에는 9.6MW 규모의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
【 청년일보 】 S-OIL은 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류영철 청송소방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이 밖에도 ‘영웅 소방관’ 7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류영철 소방위는 올해 6월 청송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하천 중앙에 고립된 모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아울러 화재와 강하영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문덕기 삼척소방서 소방경, 서문교 서울주소방서 소방위, 이기평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방장, 임건택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차병구 119특수대응단 소방경, 천영민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등 소방관 7명이 ‘2025년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생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S-OIL은 소방영웅 지킴이
【 청년일보 】 S-OIL은 11일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산업부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적 우수성과 상용화 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S-OIL은 기존 전기차용 윤활유보다 점도를 대폭 낮춘 초저점도 윤활유를 개발해, 전비(전기차 연비)와 냉각 성능을 높였다. 또한 초저점도 윤활유로 내구성과 전기차 주행 중 주요 특성인 NVH(소음 Noise, 진동 Vibration, 덜컹거림 Harshness)도 개선했으며, 전기차용 윤활유에서 요구되는 부식 방지 성능과 절연 성능도 갖췄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NET) 인증을 통해 에쓰-오일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진에어가 혹한기를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 진에어 임직원 30여 명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목도리와 카본 매트 등 방한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150세대 가정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 이번 활동은 진에어를 포함한 에어부산, 에어서울 3개사 임직원들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진에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다. 특히, 추위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와관련 진에어는 전날 서울 강서구 등촌9 사회복지관에 모인 임직원들은 사전에 정성을 담아 제작한 목도리와 카본 매트 등의 방한용품을 일일이 손수 포장했다. 이후 150세대에 직접 물품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방한용품 중 목도리 뜨기 작업에는 진에어뿐만 아니라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까지 총 3개 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았다. 봉사에 참여한 진에어 주영재 대리는 “저희 임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 청년일보 】 최근 휘발유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정부가 업계에 유류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11일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한 달 간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인상됐던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12월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휘발유 국제가격이 지난달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인상되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앞으로도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 안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기재부·국토부·공정위·국세청 등이
【 청년일보 】 S-OIL은 11일 한국CIO포럼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CIO상'에서 제조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과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디지털 혁신에 공로가 큰 CIO, CISO 등 최고책임자에게 주어진다. S-OIL은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 관리) 구축, AI(인공지능) 기반 경영혁신, 산업계 모범 모델 확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OI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규 화학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총 10개월간 150여 명이 참여한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는 올해 1월 완성됐다. 또한 회계·물류·생산 등 10개 주요 기능에서 40여 개 핵심 프로세스를 개선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해외 지사를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ERP 플랫폼을 마련해 해외사업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S-OIL은 AI와 DT(디지턴 혁신)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사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도입·확대, AI 기반 구매 시스템 도입, 주유소 판매 분석 플랫폼(MAAS)
【 청년일보 】 한국이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인 UN해양총회(United Nations Ocean Conference)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10일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총회의 결의로 2028년 6월 제4차 UN해양총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UN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전 세계 193개 UN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1만5000명이 참여해 해양 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그간 UN해양총회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4월 칠레와 공동 개최를 합의하고 유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은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UN해양총회 개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유치가 최종 결정된 이번 UN 총회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결의안을 설명하했다. UN해양총회의 세부 의제는 개최국인 한국과 칠레를 중심으로 UN 회원국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4차 UN해양총회가 한국의 해양기술, 산업, 정책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환율 시장이 고환율 흐름을 이어가며 대한항공의 실적 흐름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한항공은 연결 기준 2천78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3천498억원에 이어 2분기 5천572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다 적자로 돌아섰다. 갑작스러운 적자전환의 원인으로 고환율이 지목된다. 항공사는 항공기와 관련해 리스비, 인건비, 연료비 등 다양한 비용을 미국 달러로 지불한다. 환율이 높아지면 항공사가 부담해야 할 영업비용이 증가한다. 환율은 항공사의 영업외수익과 비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항공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환율이 10원 변동할 때 약 48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한다. 환율이 10원 오르면 외화평가손실이 약 480억원 증가한다는 의미다. 올해 들어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월 말 1천474원, 6월 말 1천354원, 9월 말 1천406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120원 하락한 2분기 대한항공의 외화환산이익은 8천223억원에 달했지만, 환율이 50원 넘게 상승한 3분기 외화환산이익은 0이었다. 한국무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연안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3차(2020~2029) 연안정비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해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관리법에 따라 2000년부터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변경된 기본계획은 해수부가 지난 2020년 수립된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안전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적 연안재해 대응체계 구축 ▲근본적인 피해 저감을 위한 사전예방 대응체계 강화 ▲환경과 안전을 함께 지키는 자연기반 사업체계로의 개선을 목표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연안정비사업 규모를 80개소가 추가된 363개소로 확대하고 그 추진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피해 복구와 같은 사후대책 위주의 기존 대응체계를 벗어나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형 재해관리로 전환하는 연안정비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재해위험이 높은 연안을 국공유화해 연안재해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사업, ▲주택, 건물 등 배후지 보호를 위해 유지할 연안보전기준선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식생·모래포집기 등 해양생태 보전을 위한 자연
【 청년일보 】 GS칼텍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1988년 제정된 ‘한국의 경영대상’은 분야별 경영활동에서 경영 역량과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AI 혁신 부문’이 신설됐다. GS칼텍스는 디지털과 AI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는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 Digital & AI Transformation) 전략을 높이 평가받아 AI 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AI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수상은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현업 중심의 자율적 AI 활용 문화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의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은 디지털과 AI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개념이다. 디지털 기반 데이터와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은 데이터 수집·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에 AI를 활용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AI 기반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는 9일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교육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 시행은 기후변화와 항만 작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최근 기상청 기후통계에 따르면, 폭염 일수는 2015년 전국 평균 9.6일에서 올해 29.7일로 3배 증가했다. 항만은 24시간 운영되고 옥외 작업이 대부분이다. 항만운송 종사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개정된 시행령은 악천후 시 항만 하역사가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의무적으로 자체 안전관리계획서에 포함하게 했다. 안전 관련 교육제도도 개선했다. 종사자의 정기교육 이수 기한을 전년도 교육 이수일과 관계없이 연중 1회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기존에는 항만운송업계 종사자마다 정기 안전교육을 받는 날짜가 달라 사업체가 교육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밖에도 소속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교육 미이수자 수에 비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형평성을 확보했다. 기존에는 교육 미이수자 수와 관계없이 사업주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동일하게 부과했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