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젝시믹스가 올해 2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안다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린 반면, 젝시믹스는 해외 시장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했다. 양사 모두 하반기에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을 이어가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안다르, 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글로벌 시장 확장 박차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다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1억원으로 33%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은 1천358억원에 달한다. 안다르의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앞세운 제품 경쟁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다르는 자체 R&D 조직 '안다르 AI랩'에서 글로벌 최고급 수입 원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원단 적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러닝웨어, 라운지웨어, 비즈니스 애슬레저, 스윔웨어,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것도 주효했
【 청년일보 】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계가 잇따라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대용량 선호, 캐릭터 마케팅 등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발맞춰 각 브랜드가 차별화된 메뉴를 내놓고 있다. ◆ 이디야커피, 과일주스 3종 리뉴얼…시즌 메뉴 5종 출시 16일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기존 과일주스 3종을 리뉴얼하고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과일 원물의 풍미를 살려 신선한 맛과 영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용량 트렌드에 맞게 기존 레귤러(R, 14oz) 사이즈에서 라지(L, 18oz)로 기본 제공 사이즈를 확대하고, 대용량 엑스트라(EX, 24oz) 사이즈를 추가로 도입해 대용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늘렸다. 상시 판매 메뉴는 딸기, 망고, 블루베리 주스 3종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시즌 한정 음료 5종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바나나, 망고바나나, 블루베리바나나 주스는 상시 제품에 바나나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 청년일보 】 광복 80주년을 맞아 유통·식음료업계가 잇따라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기업들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이끌고,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부터 국가유산 보존, 역사 체험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 SPC그룹, '해피쉐어 캠페인'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15일 유통·식음료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부금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해,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회사가 지원한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에 참여하면 건당 2천원이 적립되며, 보유 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최대 2천원)도 가능하다. 이를 모두 참여할 경우 1인당 최대 8천원까지 적립된다. SPC그룹은 적립된 금액의 2배에 해당하
【 청년일보 】 정관장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15 기념 정관장 홍삼오일 보훈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관장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캠페인을 진행하며, '알엑스진' 제품 기부활동과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먼저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1억원 상당의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 제품을 기부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 제품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혜택은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 군인∙경찰∙소방업무 종사자가 정관장 멤버스 가입 시 제공되며,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행사는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은 지난 2023년 출시한 남성활력 강화 제품으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분들께 보답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정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 청년일보 】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오일 점증제를 포함하는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의 높은 차단력과 가벼운 사용감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제형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증제(점도를 높이는 성분)나 유화제의 사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사용감이 무거워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닥터지 연구진은 물속에 기름이 들어있는 수중유형(O·W) 제형에서 오일 부분에 점증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 해당 기술 개발로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제형의 안정성,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까지 모두 구현이 가능해졌다.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등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국내 선케어 분야에서 인지도를 확보해 온 닥터지는 이번 출원을 비롯해 향후에도 자외선 차단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긴꼬리햇빛(UVA1)'을 차단하는 기술력을 적용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9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2년부터 천안신공장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생산 현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특히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우유의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 GT공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새 프로그램은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 콘셉트로 구성된다. 신선한 원유 확보 과정, 엄격한 품질 검사, GT공법 등 핵심 공정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살펴보며, 참가자들이 직접 우유의 제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게 맞는 우유 찾기, 우유 시음회,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일상과 연결되는 코너도 함께 운영해 단순 견학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 예정이며, 회당 20명 규모로 진행된다. 소요 시간
【 청년일보 】 아워홈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원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NE UNIVERSE FESTIVAL 2025)'에 참가해 식음 부스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유니버스 페스티벌은 스트릿 컬처와 글로벌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Z세대 대표 도심형 복합 문화 축제로, 올해 테마는 '팝 스테이션(POP STATION)'이다. 아워홈은 페스티벌 테마에 맞춰 '밥 스테이션(BOB STATION)'을 컨셉으로 식음 부스를 운영한다. 밥 스테이션은 아워홈의 브랜드 정체성을 음식과 문화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단순한 식음료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이 트렌디한 문화 경험과 함께 아워홈만의 특별한 맛과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밥 스테이션은 9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페스티벌 감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간편식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전용 메뉴인 '숯불향 바베큐 치킨 덮밥'과 '불맛 가득 김치 제육 덮밥'은 기존 온더고 레시피를 바탕으로 아워홈 셰프의 비법을 더했으며, 현장 한정 스페셜 토핑을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더위를 식혀줄 컵빙수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아이스크림이 마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반려 라이프 브랜드 '휘슬'(WHISTLE)은 다가오는 '세계 유기동물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유기 고양이 보호소인 '나비야사랑해'에 제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유기동물의 날은 매년 8월 세 번째 토요일로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버려지는 많은 유기동물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휘슬은 오는 세계 유기동물의 날을 맞아 유기 고양이 보호소인 나비야사랑해에 '휘슬 프레시한 스틱', '휘슬 덴티스마일 칫솔', '바세린 모이스처 핸드워시' 등 2천5백만원 상당의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반려동물용품 그리고 보호소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제품 기부와 더불어 고양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소 청소 및 고양이 돌봄 등 애경산업 직원들이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사랑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휘슬 브랜드 관계자는 "유기 고양이들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휘슬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여정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청년일보 】 오뚜기는 LIGHT&JOY '당을줄인 핫케이크믹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IGHT&JOY '당을줄인 핫케이크믹스'는 시중 판매되는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이상 낮췄다. 기존 오뚜기 '핫케이크믹스'와 비교해도 당 함량을 28%에서 12%로 절반 이상 줄여, 설탕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의 핫케이크믹스, 쌀핫케이크믹스, 쵸코핫케이크믹스 등 라인업에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로우스펙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맛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패밀리 프렌들리(가족 친화)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음료 4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패밀리 음료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의 논커피 음료로 구성됐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톨 사이즈(355ml) 보다 작은 265ml 용량의 사이즈로 제공되며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음료 구매 시 나만의 맞춤 음료로 꾸밀 수 있는 커스텀 키트를 제공한다. 커스텀 키트는 딸기 드리즐, 초코 드리즐, 카라멜 드리즐, 딸기 파우더, 초코 파우더, 블루 파우더 등 6종으로 구성되며 별도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음료 출시를 기념해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 패밀리 음료를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5개 색상의 크레용으로 구성한 드로잉 키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는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천 음료 10종을 소개하고, 해당 음료를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 청년일보 】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해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는 14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42억원으로 34.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더본코리아는 영업손실 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천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63억원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각 브랜드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 하락에 반영됐다"며 "소비 침체와 원가 상승,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300억원 상생지원금을 미반영한 실질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내부에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실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활성화 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프로모션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