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아파트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제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 중인 LTV 0% 규제를 만기 연장에도 동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5대 은행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관계자를 소집해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주택자 대출 총량 감축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우선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차주 유형, 대출 구조, 담보 유형, 지역별로 세분화한 전 금융권 다주택자 대출 현황을 분석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LTV 규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될 경우 사실상 다주택자 대출 회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내 주거용 임대사업자 대출 잔액은 약 13조9천억 원, 상호금융권 포함 시 2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금융당국은 임차인 주거 안정성을 위해 일정 조건 하에 단계적 상환이나 예외적 만기 연장
【 청년일보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Ⅱ’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우주발사시스템(SLS) 중간 극저온 추진 로켓의 헬륨 흐름에 막힘 현상이 확인됐다”며 “우주선을 조립동(VAB)으로 다시 이동시켜 문제를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는 전날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3월 6일 발사를 목표로 했으나, 하루 만에 발사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인간을 달 궤도에 보내는 계획으로, 이번 임무에서는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이 약 10일간 달 궤도를 선회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문제 발생으로 인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일정은 이미 지연된 상태다. NASA는 당초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과 2025년 여성 달 착륙을 계획했지만, 현재 목표를 각각 2026년과 2027~2028년으로 조정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기존 10%에서 1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고강도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즉시 효력을 갖는 조치로, 글로벌 관세를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치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며, 세계 여러 나라가 “수십 년간 미국을 갈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의 형편없고 반미적인 관세 결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기존 상호관세 조치가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정을 받은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체 수단으로 무역법 122조를 활용, 최대 15%까지 글로벌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행사한다. 무역법 122조는 국제수지 문제에 대응해 대통령이 최장 150일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며, 이후 연장을 원할 경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일 다주택자 관련 대출 현황을 업권별로 세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같은 날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 규제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TF는 은행·중소금융 부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은행리스크감독국·중소금융감독국·여신금융감독국·보험감독국 등 주요 감독 부서장이 참여하는 범(汎)업권 협의체로 구성됐다.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2주택 이상 보유 개인 차주와 주택 매매·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등 다주택자 전반이다. 금융권 전반에 걸쳐 ▲차주 유형(개인·개인사업자) ▲상환 구조(일시·분할상환) ▲담보 유형(아파트·비아파트) ▲지역(수도권·지방) 등 세부 항목별로 대출 현황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취급 시에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만기 연장 시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심사가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며 “이 같은 규제 차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
【 청년일보 】 BNK자산운용(대표이사 성경식)의 ‘BNK삼성전자중소형 펀드’가 반도체 산업을 축으로 한 균형 운용 전략에 힘입어 장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19일 기준 BNK삼성전자중소형 펀드의 최근 3년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 중소형 펀드 50종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벤치마크(BM)인 KOSPI 대형주 30% + KOSPI 중소형주 35% + KOSDAQ 35%의 동일 기간 수익률(7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2020년 12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역시 동종 펀드 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도 동종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균형 잡힌 운용 전략이 자리한다. 펀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코어(Core)’ 전략을 기반으로, 반도체·AI 인프라·에너지·로봇 등 성장 산업에 속한 중소형 종목을 선별해 담는 구조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에서는 관련 비중을 확대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시장 주도 섹터가 확산되는 구간에서는 중소형 성장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해왔다. BNK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7일부터 러닝과 금융을 결합한 챌린지 프로그램 ‘신한 20+ 뛰어요’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20+ 뛰어요’는 만 18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러닝 기반 리워드 서비스다. 하루 1km 이상 달리기를 달성하면 기록에 따라 ‘러닝 캐시’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동 활동을 금융 혜택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개편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러닝 데이터 연동 범위를 넓히고 보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삼성헬스와 애플 피트니스 연동에 더해 러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와 ‘Nike Run Club’ 앱의 러닝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러닝 성향 분석과 세분화된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러닝 미션과 금융 미션을 수행하며 추가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 단순 걸음 수 인증을 넘어 미션 수행 중심의 참여형 구조로 전환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서비스 충성도를 높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8대 은행장으로 장민영 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 행장은 취임사에서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의 복합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IBK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을 동력 삼아 2030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해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도 강화한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반영한 여신 심사 체계로 혁신하고, 그룹 역량을 결집한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통해 자본시장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균형발전과 포용적 금융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5극 3특 체제’에 맞춘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과 함께 7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저금리 대환대출, 채무조정, 경영 컨설팅을 연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 청년일보 】 빗썸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기반 보안 체계를 도입한다. 빗썸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빗썸금융타워에서 아톤과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거래소 플랫폼 전반에 PQC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거래소에 요구되는 보안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빗썸은 중장기 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빗썸이 도입하는 솔루션은 아톤이 개발한 PQC 기반 인증보안 기술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선정한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ML-DSA와 ML-KEM을 적용했다. 여기에 자체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양자컴퓨터 기반 해독 시도는 물론 기존 해킹 공격에도 이중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적용 범위는 거래소 서비스의 입력, 인증, 전송, 저장 등 보안 라이프사이클 전 구간이다. 이를 통해 빗썸은 이른바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20일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꿈을 향한 여정을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명주 개인전 '이루어지다 “Come true”'는 ‘이루어지다’를 주제로 믿음과 희망이 현실의 성취로 이어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빛과 꽃병, 종이비행기, 스쿠터 등은 작품 속에서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돼 관람객들에게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예술가 지원이라는 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1년 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회에 걸쳐 무료 대관을 지원해 왔으며,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BNK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 LG유플러스와 손잡고 1020 미래세대 고객 유치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3사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해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이재원 LG유플러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모바일·통신 분야를 대표하는 3사가 협력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102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기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1020 미래세대 대상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삼성월렛머니’ 서비스 홍보 △우리은행 고객 대상 휴대폰 특판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과 간편결제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금융 서비스에 모바일·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형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미래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협업은 금융과 모바일·통신 서비스를 결합해
【 청년일보 】 하나펀드서비스(대표 김덕순)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책무관리시스템’을 주요 중소형 자산운용사 4곳에 공급하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나펀드서비스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책무관리시스템’을 주요 4곳의 중소형 자산운용사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 11월 토러스자산운용과 구도자산운용을 시작으로, 12월 HDC자산운용, 올해 1월 신영자산운용까지 총 4개 운용사와 ‘책무관리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스템은 자산운용업계의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내부통제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이를 통해 운용사들이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책무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자산운용사를 초청해 책무구조도 관련 설명회와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과 파트너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도 운용사별 맞춤형 개별 시연을 지속하며 내부통제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
【 청년일보 】미국 사모대출 시장의 대표 운용사인 블루아울 캐피털이 운용 펀드 가운데 하나의 환매를 영구 중단하기로 하면서 월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모대출 건전성 우려와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맞물린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시장은 이를 ‘위기의 전조’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루아울은 투자자들에게 자사 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코프Ⅱ(OBDC Ⅱ)’의 환매를 영구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회사는 환매 및 부채 상환 재원 마련을 위해 3개 펀드에서 총 14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블루아울은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사모대출 비중이 높은 운용사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1년 새 주가는 반토막 나며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과거 추진됐던 펀드 합병 무산의 연장선상에 있다. 블루아울은 OBDC Ⅱ를 상장 펀드와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환매를 중단했으나, 투자자 손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해 11월 합병 계획을 철회했다. 합병 무산 3개월 만에 환매를 ‘영구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모대출 시장의 불투명성과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