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2023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9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특강 연사로는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통찰을 던졌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현재 행정안전부의‘모바일신분증’과‘삼성월렛’앱을 통해 등록·사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에 도입되어 있던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이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를 향해 금융권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에 대한 상생금융 확대를 위해 자본비율 등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디지털 자산과 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도 함께 제기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이 경제의 방파제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선 현행 자본규제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고 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대출과 일반 대출을 동일 기준으로 자본비율에 반영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적극적 역할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예대율과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산정 기준을 보다 정교하게 구분해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과도하게 높아 산업금융 공급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른 금융지주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산업생산 부문으로 금융 공급이 늘어나야 한다"며 "그러나 현행 은행의 BIS 자본 규제에서는 제조업 등 기업 대출 위험가중치가 부동산담보 대출보다 상당히 높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열사 간 정보공유와 공동 영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정비도 요구됐다. 한 금융지주
【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2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ETF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IRP 계좌 내에서 예금, 펀드, ETF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자산배분 운용이 가능해졌다. 우리투자증권 IRP는 전 계좌에 대해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으며, ETF거래에 대해서도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펀드상품은 S클래스 기준의 낮은 보수를 적용해 장기 복리투자에 유리한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따라, 타 금융기관에서 ETF를 보유한 채 이전해 온 고객도 기존 ETF를 그대로 운용할 수 있어 투자 연속성이 강화됐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우리투자증권의 IRP 원금비보장 수익률은 5.28%로 퇴직연금 판매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개 분기 중 4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8개 분기 연속 연환산 수익률 5%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직업 군인을 꿈꾸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돕는다. 키움증권은 국가직공무원인 부사관, 장교 등 군간부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군리더십지도사, 군심리상담지도사, 군생명존중지도사로 주무부처가 국방부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된 민간 군전문자격증이다. 자격증 발급기관인 미래개발원이 교육 콘텐츠 학습 비용(1과정당 50만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키움증권이 자격증 발급비(1과정당 9만원)를 매칭 지원한다. 앞으로 1년간 최대 2025명(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액 기준 약 2억원이다. 미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자격증 발급비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소중한 꿈 실현을 돕고, 나아가 군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래 군간부를 꿈꾸는 Z세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 】 쿼터백그룹(대표 장두영)은 국내 최초의 재무설계 기반 AI 자산관리 플랫폼 ‘베러웰스(BetterWealth)’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자산관리 방식과 차별화된 실행 중심의 자산관리 환경을 제시한다. ‘베러웰스’는 FA(Financial Advisor) 전용 플랫폼으로 복잡한 자산관리 환경에서 FA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고객의 전 금융계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부채, 연금, 현금흐름을 통합 진단하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설계, 은퇴 시뮬레이션, 세금 최적화 인출 전략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입력 후 10초 내에 투자 진단부터 연금 및 세금 전략까지 자동 분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FA는 상담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는 신뢰도 높은 전략 제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베러웰스’는 단순 진단이나 상품 추천 도구가 아닌 실행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AFPK·CFP·연금 전문가의 상담 사례와 쿼터백자산운용이 10여 년간 축적한 해외투자·글로벌 자산배분·퇴직연금·인컴 전략 등 실제 운용 노하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지만, 은행에서 새로 나가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10건 중 9건은 '고정금리'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89.5%로 집계됐다. 주담대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2021년 6월 39.5%까지 내렸다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점차 올라 지난해 8월에는 96.8%까지 뛰었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고정금리 대출 비중도 11월 81.4%, 12월 81.3%까지 내렸으나, 올해 들어 다시 90% 가까이로 올랐다. 변동금리는 통상 6개월마다, 고정금리는 5년마다 시장금리에 맞춰 대출금리가 달라진다. 따라서 시장금리가 내릴 때는 변동금리가, 오를 때는 고정금리가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고정금리 비중이 오히려 커진 것이다. 이는 현재 주담대 고정금리 상품 금리가 변동금리 상품 금리보다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지난달 30일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업계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이는 실제 채용과 연계된 혜택도 함께 제공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금융권 인재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14일 K-디지털 트레이닝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과정을 출범했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총 568시간에 걸쳐 디지털 금융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게 된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에는 ▲금융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훈련생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예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새 정부의 증시 부양과 관세 협상 리스크 축소로 3,000 포인트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는 2,350~3,050포인트다. 증권사 중 유진투자증권은 2,550~3,050을 제시해 상단이 가장 높았다.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을, NH투자증권은 2,350~3,000을 전망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2,400~2,850, 키움증권 2,380~2,880, 미래에셋증권 2,500~2,850 등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 코스피 지수 3,000 포인트 가능성에 이달 3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출범할 새 정부의 증시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대선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 강화, 상법 개정 등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청년일보 】 한국보험학회는 3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향석 성균관대 교수가 제 38대 한국보험학회장으로 선출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펀드서비스(대표이사 김덕순)는 올해부터 임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두가 영업사원”이라는 아젠더로 진정한 1등을 위해 자산운용사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30일 일반사무관리업계 수탁고 740조 1,594억원(2025.05.29 기준, 시장점유율 1위)을 넘어 수탁고 1,000조, 수익성 1위 달성을 목표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초격차 마켓 리더를 향한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질적·양적 성장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고자 전방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산운용산업의 성장과 함께 사무관리시장도 커지면서 업체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는 시기에 영업에 대한 경험과 감각이 뛰어난 김덕순 대표이사가 올해 1월부터 취임하면서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취임 초기부터 마케팅, 조직문화, IT시스템 등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 하나펀드서비스, 자산운용산업에 특화.시스템과 데이터 제공 자본시장법상 일반사무관리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는 국민들의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펀드’와 관련하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또 상승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물가와 내수 부진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상환 여력이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3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분기 말(0.54%)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기(0.50%) 대비로는 0.09%p 오른 것이다. 이는 2021년 3월 말(0.62%) 이후 4년만에 최고치다. 부실채권 규모는 16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말(15조원)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11조7천억원), 가계여신(2조8천억원), 신용카드채권(3천억원) 등 순이었다. 1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천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4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1천억원 감소했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을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72%)은 전분기 말 대비 0.06%p 상승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여신 쪽에서 부실채권 비율이 더 높았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45%로 전분기 말 대비 0.03%p 오른 데 반해, 중소기업여신은 0.89%로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