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확대 회의를 열고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회추위는 진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외부 인사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PT 기반 개별 면접을 진행한 뒤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로 진 회장을 단수 후보에 올렸다.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인선이 확정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다. 취임 이후 3년간 안정적인 실적 관리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며 시장 신뢰를 꾸준히 쌓았다는 평가다. 18년간 일본 현지에서 근무하며 재일교포 주주들과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주요 고려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재임 중 두드러진 실적을 통해 경영 역량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미래 경쟁력 강화와 내부통제 체계 확립 등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왔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에서 위원들의 공감대가 컸다”고 덧붙였다. 면접 과정에서 진 회장은 신한금융 고
【 청년일보 】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는 고객의 이용 경험에 따라 혜택이 강화되는 프로그램 ‘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고객의 거래 및 활동을 경험 포인트(XP)로 환산해 VIP1부터 VIP7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차등화된 거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팍스는 등급에 따라 거래수수료 할인과 메이커(Maker)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XP(Experience Point)는 거래 및 가입, 친구 초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으며, 누적된 XP가 많을수록 더 높은 등급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멤버십 프로그램 오픈을 기념해 고팍스는 한 달간 ‘XP 5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인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는 가입, 거래, 친구 초대 등으로 적립되는 XP가 평소보다 5배 많아져, 신규 및 기존 이용자 모두 빠르게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고팍스 관계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고객의 플랫폼 이용 경험을 실질적인 보상으로 되돌려드리기 위한 고객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XP를 쌓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 구조를 경험할 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경채씨 별세, 정찬호(우리금융지주 감사부문 부사장)·정찬필(목회자)·정지혜씨 부친상, 이춘원(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3실장)씨 장인상 = 3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6일 오전 6시. ☎ 041-837-4441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외부 주주의 제동에 직면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4일 BNK금융지주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 “현 회장 선임 절차를 즉시 중단하고 내년 정기 주주총회 이후 새롭게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BNK금융지주 지분 약 3%를 보유한 주주로, 서한을 통해 “현재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운영 방식이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현저히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주주 대상 설명회 개최, 임추위 산하 자문단 설치, 최종 후보자 경영계획 발표 등의 개선을 제안했음에도 지난달 실시된 설명회와 IR 레터는 “보여주기식으로 그쳤다”고 지적했다. 라이프운용은 BNK금융지주의 폐쇄적 의사결정이 현 경영진의 연임을 위한 ‘사전 각본’에 가깝다며, 이는 기업가치와 주주권익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와 임추위를 전면 재구성하고, 그 이후 회장 선임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주주가 회사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배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평가를 받을 때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길어지면서 채권형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주식형 펀드는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며 순유입 흐름을 보였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390개의 설정액은 104조5천48억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조3천408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1천53개에는 7천932억원이 새로 유입돼 대비를 이뤘다. 채권형 펀드의 부진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수익률이 낮아진 영향이 크다. 지난 일주일 동안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902%에서 3.022%로 12bp 상승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상당 기간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4회 연속 동결했다. 통화정책 의결문에서는 기존 ‘인하 기조’ 표현이 ‘인하 가능성’으로, 추가 인하 ‘시기’는 ‘여부’로 조정되며 매파적 신호가 부각됐다. 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금리 상승은 채권형 펀드의 성과를 즉각 압박했다. 지난주 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0.12%에 그친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임종룡 현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그리고 외부 인사 2명을 포함한 총 4명으로 압축됐다. 특히 임 회장과 정 행장외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후보 2명은 전직 모 금융지주 고위급 임원과 국내 대형 보험사 전직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금융권 일각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윤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일 차기 회장 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 회장 후보군에는 내부 후보인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행장 등 총 4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공개되지 않은 외부 후보군에는 전직 국내 모 금융지주 고위급 임원과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의 전직 대표이사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경영 승계 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 평가, CEO 육성 프로그램 결과, 평판 조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왔다. 이어 이달 1일 롱리스트 면접을 통해 최종 4인을 추렸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규범에 부합하도록 독립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절차를 진행했다”며 “특히 외부 후보에게도 그룹 경영 현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유페이(대표이사 윤재웅)는 대구 반월당에 소재한 동화복지재단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을 방문해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iM유페이 윤재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을 지원했으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 3백만원을 자비의 집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iM유페이는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지원, 플로깅 활동 등 ESG 활동을 연중 정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시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재웅 iM유페이 대표이사는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자본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시장·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행사다. 스타트업을 비롯해 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이어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엠지티, 에스엘엘중앙 등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포럼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IBK창공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혁신적인 벤처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며 “기술ㅇ과 자본의 만남이라는 행사의 주제처럼 기술 기업 성장 여정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혁신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자체 개발한‘AI감리역’및 ‘EW-AR(조기경보 특화지표)’기술이 금융권 최초로 AI기반 신용감리 프로세스를 정형화한 사례로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두 기술은 농협은행이 올해 구축한‘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의 핵심모듈이다. ‘AI감리역’은 감리담당자의 판단을 AI로 계량화해 우량차주 선별·판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한, ‘EW-AR’은 최신 ML을 도입한 특화지표로 부실차주를 신속히 예측·식별할 수 있도록 조기경보를 강화하여 부실포착 성능을 향상시켰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허를 통해 향후 금융권 전반의 AI 리스크관리 생태계 조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AI감리역 2.0’ 개발에 착수해 Agentic AI기반의 자동 감리·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은 단순한 부실 예방을 넘어 데이터 기반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주요 업무 전반에 확산시켜 리스크관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일 수원중앙지점 내에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공동 자산관리 상담 공간인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를 신규 개설했다. 이번 개설은 은행 영업점 내에 설치되는 첫 번째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다.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를 기반으로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공동 상담 플랫폼이다. 기존 은행·증권 직원이 함께 상주해 운영되는 복합점포(PWM)와 달리, 은행 또는 증권 단독 영업점에 공간을 마련하여 그룹사가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수원중앙지점에 마련되는 라운지는 은행 고객이 신한투자증권 상품·서비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연계된 증권 직원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증권 고객은 동일자에 신한투자증권 수원금융센터 내에 오픈하는 라운지에서 신한은행 직원의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설은 자본시장 중심의 자산 이동 확대 흐름에 대응하고, 외환·여신·투자 등 그룹 차원의 통합 자산관리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하여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5억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신규 투자 대상을 확대했으며, 두 차례 진행된 모집에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신청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장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의 후속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기업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우균)가 주관한‘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탄소중립 실천과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4월 전 직원이 참여해 미사용 스마트폰 등 폐전자제품을 기부한 ‘자원순환·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은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26년에도 ESG경영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2년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2024년 ‘자원순환 실천대회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