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보험업계에 정피아 바람이 거세다. 오는 5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의 회장직을 둘러싸고 차기 회장 인선(추천)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직 국회의원 출신이 하마평에 오르며 보험업계에 또 다시 '정피아' 논란 조짐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부재한 정치인 출신들이 지속적으로 보험업계의 유관단체장 자리를 꿰차고 있는 추세를 두고 적잖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피아란 ‘정치(政治) + 마피아’의 합성어로, 관련 전문성이 없는 정치인들이 민간 유관기관의 주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빚대어 일컫는 속어다. 2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5월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득로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이하 손사법인협회)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득로 현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한 가운데 경쟁 후보로 신동구 전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대표이사와 장영달 전 국회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며 3파전 양상이 예상되고 있다. 손사법인협회는 국내 법인손해사정업체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손해사정업체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 산출을 담당하는 업체로, 보험
【 청년일보 】KB금융지주의 보험계열사 중 한 곳인 KB라이프생명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KB라이프생명 양측간 적잖은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가 과도하다며 대형 로펌인 김앤장을 앞세워 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금융당국의 입장은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23년 말 KB라이프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과정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하는 등 검사를 총괄지휘했던 금융당국의 실무 총괄팀장이 지금은 김앤장으로 이직, 당시 적발한 위법사항 및 조치에 대해 되레 반격(?)하는 모순된 상황마저 연출되는 등 이해상충 논란마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해상충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검사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김앤장의 테스크포스팀(TFT)내 일원에서 해당 팀장을 완전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KB라이프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토대로 제재수위를 결정하고 조치 방안을 예고, 통보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3년 말 KB라이프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단행한 바 있으며, 검사 과정에서 상품비교설명 위반 및 승환계약 등 다수의 불완전
【 청년일보 】 "이제 조금 다른 자리에서 다음을 준비하려 합니다. 말보다 손이 먼저 가는 일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싶습니다. ~~~ 지난 40년. 보험은 감사와 사랑 그리고 저의 인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모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평안과 좋은 빛이 머무르기를 기원합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지난 4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한편 7년간 수행해온 원장직에서 퇴임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008년 보험개발원의 내부 연구소이자 부서 형태로 운영되던 보험연구소를 독립시켜 타 금융권들이 운영하던 한국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같은 연구기관들 처럼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 연구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출범됐다. 보험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은 나동민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었다. 이후 김대식 한양대 교수와 한기정 서울대 법대전문대학원 교수 등 학계 출신의 외부 인사들이 낙하산 인사로 자리를 꿰찼다. 이후 정권 기류와 맞물려 첫 보험업계 출신인 강호 당시 한화생명 부사장이 원장으로 선임돼 각각 3년간의 임기로 보험연구원을 이끌어왔다. 이 같은 기류 속에 지난 2018년 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안철경
【 청년일보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최종 선출됐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자살보험금 사태 등 과거 보험업계 민감했던 현안들을 둘러싸고 김 전 교수가 보여온 행보를 감안할 때 차기 보험연구원장으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않았다. 하지만 보험업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보험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되면서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낙점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의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를 최종 낙점했다. 이날 원추위는 오후 4시부터 차기 원장직에 도전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헌수 전 교수와 오영수 현 김앤장 고문을 차례로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논의를 거쳐 김 전 교수를 차기 보험연구원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김 전 교수는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및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과 한국보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보험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
【 청년일보 】국내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후 첫 변호사 시험이 치뤄진 지난 2010년 이래 처음으로 변호사시험에서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요구한 문제가 출제돼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변호사 시험에서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을 묻는 문항이 출제된 것은 15년 만에 최초로,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고무적인 성과란 평가가 나온다. 2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제15회 변호사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로스쿨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후 2010년 처음 실시 된 변호사 시험은 사법 시험이 폐지된 후 법조인이 되기 위한 관문으로 대체,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올해 15번째 치뤄진 변호사 시험에는 그 동안 다소 등한시 돼 왔던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주관식 문항으로 채택돼 처음으로 출제되면서 보험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건국대 법학과 최병규 교수는 "그 동안 변호사시험의 모의고사에서는 보험관련 문제가 다뤄졌으나, 본 시험 문제로 채택돼 출제된 것은 로스쿨 도입 후 시행된 변호사 시험 이래 처음"이라며 "올해가 15회로, 15년만에 본 시험에 처음으로 다뤄진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
【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이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안철경 원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보험연구원이 후임 원장 인선에 포문을 열면서 이미 수장들의 임기가 만료된 보험개발원과 한국화재보험협회 역시 후임 인선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안철경 원장의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보험연구원측에 후임 원장 인선 일정을 잡으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에 인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지난 2022년 12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보험연구원 창립 이래 첫 연임이란 기록을 세웠다. 일각에서는 안 원장의 전문성을 비롯해 리더십과 업무를 대하는 열정 등을 내세워 3연임이란 대기록도 기대하는 눈치이나, 안 원장이 3연임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보험사의 한 기획담당 임원은 "보험연구원으로부터 차기 원장 인선 일정 등에 관한 통보를 받았다"면서 "현재 보험사 사장(이사사)들을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험연구원의 이사회 멤버는 생보업계의 경우 삼성생명을 비롯 교
【 청년일보 】보험연수원의 자회사 설립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회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두고 노사간 충돌 조짐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 이사사들과도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사사 중 생·손보 양협회는 보험연수원의 자회사 설립 추진 및 목적사업의 적정성 등을 두고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한편 인가권을 쥐고 있는 금융당국 역시 부정적인 기류가 팽배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자회사 설립 추진에 적잖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은 이날 오전 10시 본원 회의실에서 AI 자회사 설립 추진계획에 대해 전 직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AI 자회사 설립 취지와 목적사업 등 추진 일정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연수원은 내부적으로 AI 자회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하태경 원장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대표이사 등 이사진들과 만나 자회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지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연수원은 정관 개정 취지에 대해 목적사업에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의 개발, 공급 그리고 교육비 납부 관리를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이 이호진 회장의 구속 기간 동안 사실상 그룹의 경영을 총괄, 지휘했던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둘러싸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와 맞물려 태광그룹은 대대적인 내부감사를 통해 그룹 보험계열사 중 한 곳인 흥국화재의 전임 임원들을 배임혐의로 고발조치 하는 한편 김 전 의장과 특수(?)관계로 특별이익을 제공받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손사해사정업무(이하 손사업무)를 맡아온 하청업체에 대해 사실상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등 일종의 청산작업을 진행하고 나섰다. 하지만 배임혐의로 고발된 임원들은 현재 경찰의 수사결과 무혐의 처리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무리한 감사로 인해 애꿎은(?) 피해자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손사업무 하청업체의 경우 김 전 의장과 무관했다는 사내 의견도 묵살 한채 사실상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 해당 업체는 금전적 손실에 악성 루머에 시달라는 등 2차 피해까지 야기되면서 경영상의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흥국화재의 다소 무리한 처신을 두고 김기유 전 의장의 비위 적발에 몰두하고 있는 태광그룹의 행보와 무관치 않다는 분
【 청년일보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간 구 실손보험에 대한 사업비 부과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금융당국은 손해보험사들이 근거 없이 사업비를 부당하게 부과, 기초서류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부과 등 중징계 조치를 예고한 반면 손보업계는 적절성 등 상품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을 뿐 위법은 아니라며 과징금 부과 조치는 과도하다며 맞서고 있다. 18일 법조계 및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구 실손보험 상품에 대해 사업비를 부당하게 부과해 왔다며 과징금 부과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초반부터 판매해왔던 구 실손보험 상품에 대해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상품 설계를 계약자들로부터 최저 납입보험료 설정해 내도록 하고 이중 순보험료를 위험보험료와 적립보험료로 구분, 적립하도록 설계했다. 즉 소비자가 계약을 한 후 납입하는 보험료는 사고 위험보장을 위한 순보험료와 신계약비 등 사업비 재원인 부가보험료 구성되는데, 이중 순보험료를 위험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와 향후 손해율 상승에 따른 인상분을 대체할 적립보험료로 구분했다. 또한 순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에 사업
【 청년일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차량 사고로 인해 야기되는 차량 시세하락에 대한 손실 보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그 동안 차주들이 본인의 과실이 적거나 없음에도 불구 차량 사고로 인한 시세하락 손실로 민원이 적지 않게 제기되자, 소비자피해 보상방안의 일환으로 손해보험사들에게 보상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다만 기존의 보상 기준인 차량 출고 기준 신차(5년 미만)인 경우에만 적용하되 보상비율만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 보상담당 실무진들은 보험개발원에서 회의를 갖고 차량 시세하락 손실에 따른 보상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 사고 피해차량의 중고차 가격 하락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시세하락손해 보상대상 및 보상 금액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로 차량 파손시 보험사가 보상하는 시세하락손해의 보상 대상과 보상금액이 적어 피해차량의 가치하락으로 인한 손실보전에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피해 차량 차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피해차
【 청년일보 】국내 대형법인보험대리점(GA) 중 한 곳인 굿치리가 사실상 GA업계의 중심축으로 활동해온 지에이경영자협의회(이하 지경협)에서 전격 탈퇴해 그 배경에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굿리치가 협의회 활동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질적으로는 GA업계의 이권 단체인 GA협회에 각출하는 분담금(예산)에 대한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는게 중론이다. 지경협은 지에이코리아를 비롯 인카금융서비스, 글로벌금융판매 등 국내 매출 순위 기준 대형 GA 18개사 대표들의 사모임으로, 사실상 유관기관인 GA협회의 운영예산을 좌지우지하며 GA업계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 동안 이들 18개사들의 독단 등 일방적인 행태애 반발,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중형급 14개 GA 대표이사들이 모인 GA상생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GA업계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27일 보험 및 GA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GA업계 경영활동의 사실상 중심축인 지경협의 회원사로 활동해온 대형 GA인 굿리치가 회원에서 전격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굿리치는 과거 리치엔코로 알려진 대형 GA로, 여타 GA들이 보험설계사 중심의
【 청년일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이 이달 1일 임기가 만료된 유광열 대표이사의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차기 대표이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후임 대표이사 인선작업이 한달이상 지연돼 유광열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난 상태인 만큼 이르면 내주 중 최종 후보자를 내정하는 등 올해 안에 차기 대표이사 인선작업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8일 서울의 모처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을 진행, 완료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후보들을 압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대표이사 공모에는 관료 출신으로는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부 출신으로는 황의탁 현 SGI서울보증 영업총괄 전무와 강병세 전 SGI신용정보 대표 등이 지원했다. 당초 업계내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하마평이 무성했던 김욱기 전 SGI서울보증 전무(현 새민연 회장)는 후보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24일까지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