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그룹은 20일 서울대학교 본관에서 ‘리테일 연계전공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서울대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추호정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리테일혁신센터장 겸 리테일 연계전공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가 오는 2026년 1학기부터 개설하는 리테일 연계전공 과정에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대의 연계전공 제도는 2개 이상의 학과(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이다. 현재 금융수학(수리과학부·경제학부·경영대학 등)과 인문데이터과학(국어국문학과·언론정보학과·통계학과 등)을 비롯해 12개 연계전공이 시행되고 있다. 2학년 이상이라면 주전공 계열과 상관없이 누구나 선택할 수 있다. 주전공 39학점과 연계전공 21학점을 포함해 총 130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요건을 충족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리테일 연계전공은 의류학과·소비자학과·식품영양학과·경영학과·경제학부·농경제사회학부 등 관련 학과(부)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현장 지식 및 실무 역량까지 결합돼 교육 효과를 극대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800억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협약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과 납품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 운영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 ▲협력사 복리후생 제도 신설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우수 협력사 20곳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위 협력사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겟잇뷰티, 브티나는생활 등 CJ온스타일 대표 지식재산권(IP)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 지원을 결합해 브랜드 성장을 돕도록 설
【 청년일보 】우아한청년들은 패션테크 기업 CVSM(커버써먼)과 협업해 공기단열 기술을 적용한 라이더 기능성웨어 ‘배민조끼 에어테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배달환경을 고려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오직 라이더만을 위한 배달용품 브랜드 배민라이더웨어의 하반기 첫 제품이다. ‘배민조끼 에어테크’는 공기주입식 보온기술 ‘에어테크(AirTech)’를 적용했다. 우아한청년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는 조끼가 필요하다는 라이더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에어테크를 적용한 기능성 의류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기술인 CVSM의 ‘에어테크’는 공기주입으로 단열층을 형성한다. 겨울철에는 공기를 넣어 따뜻하게 입고 다른 계절에는 공기를 빼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배민조끼 에어테크는 입으로 3~5초간 공기를 넣고 빼는 방식으로 경량조끼와 패딩조끼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공기를 불어넣으면 내부에 단열층이 형성돼 보온효과가 최대 2.5배까지 높아져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체온유지가 가능하다. 반대로 공기를 빼면 통기성과 경량성이 강화돼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조끼 뒷면에는 핫팩이나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 날씨·기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2만원대 ‘F2F 덕다운 경량 베스트’를 새롭게 출시하고, 다양한 방한의류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F2F ‘덕다운 경량 베스트’는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오리털 솜털·깃털 비율을 8:2로 채워 가볍고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며, 적당한 두께감으로 이너는 물론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머니에 기모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색상은 남성용은 5종(블랙·화이트·네이비·그레이·카키), 여성용은 2종(핑크·블랙)으로 구성했다. 기능성 이너웨어인 ‘히트플러스’는 소재를 개선하여 보온 기능을 강화했다. 1~3단계(ESSNTIAL·EXTRA·ULTRA) 전 상품에 에어로웜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1, 2단계 상품에는 텐셀 모달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흡습성, 통기성, 착용감을 더욱 개선했다. 가격은 1단계 1만3천900원, 2단계 1만5천900원, 3단계 1만9천900원으로, 색상은 블랙, 차콜, 그레이 2종이다. 또, 간절기를 맞아 각종 방한의류들도 마련했다. 보온성이 강화된 패딩 점퍼 및 베스트(성인, 아동)을 2만9천00원~5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간절기에 인기가
【 청년일보 】 CU는 업계 최초로 ‘얼려먹는 방식’의 신개념 하이볼인 ‘샤베트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샤베트 하이볼(500ml, 4천500원, ALC. 5.3%)은 상큼한 레몬 맛과 달콤한 복숭아 맛 2종으로, 냉동 후 샤베트 형태가 된 하이볼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상품이다. 샤베트 하이볼은 점포에서 기존 하이볼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냉장 상태로 진열된다. 고객이 해당 상품을 구매 후 직접 냉동실에서 약 8시간 이상 얼린 뒤, 개봉 탭을 열어 샤베트 형태로 변한 하이볼을 즐기는 방식이다. 냉장 상태로도 음용이 가능하지만, 냉동 후 살얼음처럼 차갑고 아삭한 샤베트 상태에서도 즐길 수 있다. CU는 새로운 방식의 샤베트 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3캔 구매 시 1만2천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추가로, CU는 짐빔 하이볼 피치(350ml, 4천원, ALC. 5.0%)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하이볼의 대명사 짐빔 하이볼의 노하우를 담은 완벽한 비율의 복숭아 맛 하이볼로, 은은한 위스키 향과 달콤한 복숭아 과즙 향이 조화를 이룬다. 4캔 구매 시 1만2천원, 6입 번들 구매 시 1만3천500원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장주현
【 청년일보 】 W컨셉은 오는 30일까지 정기 행사인 ‘뷰티페스타’를 열고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뷰티 상품을 소개한다. 먼저, 이너뷰티 대표 브랜드 ‘오니스트’와 ‘레고트’ 협업 한정판을 단독 출시한다. 두 브랜드의 협업은 W컨셉의 제안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지향’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성사됐다. 레고트 인기 텀블러에 오니스트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적용했으며 오니스트의 마시는 콜라겐과 함께 휴대할 수 있도록 기획세트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오니스트X레고트 협업 에디션은 ‘트리플콜라겐’, ‘트리플샤인’ ‘레고트 루프 텀블러(400ml)’ 등 세트로 구성됐다. 오는 21일 오후 7시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W컨셉 고객만을 위한 단독 이벤트도 마련했다. 26일까지 리엔케이 신상품 ‘콜라겐 미드샷 앰플 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더보이즈 주연의 대면 팬사인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7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뷰티페스타 기간 추가 할인이 가능한 ▲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은 동계 시즌을 앞두고 ‘100% 출발 확정 일본여행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내년 3월까지의 항공 좌석을 미리 확보해 일정 변경의 걱정 없이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 기획전은 ▲규슈(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북해도(삿포로) 등 인기 일본 여행지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특색 있는 식사, 온천 체험 등을 포함해 겨울 시즌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우선 제주항공을 통해 출발하며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야나가와 ▲다자이후 등 규슈 핵심 지역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 '큐슈' 상품은 오션뷰가 매력적인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1박과, 전통 온천호텔 ‘히젠야 호텔’ 1박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텔 조식 2회 ▲토리텐 나베우동, 카마메시, 가이세키 등 특식 3회 ▲가마도지옥에서 즐기는 '라무네 음료’ ▲온센다마고(온천 달걀) ▲다자이후 명물 ‘우메가에모찌’(1인 1개 제공) ▲야나가와 뱃놀이 등 식사 및 현지 체험 요소도 포함돼 있다. 간사이 지역의 4대 도시인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오사카' 상품은 도심 중
【 청년일보 】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31일까지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초대형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11월을 ‘쇼핑 성수기’로 이끈 11번가는 이번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그랜드십일절’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미리 발급하고, 매일 ‘T멤버십 브랜드딜’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11번가는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의 특가 상품을 매일 선보이며 11월 ‘그랜드십일절’을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0분러시’, ‘60분러시’, ‘타임딜’ 등 11번가의 대표 초특가 쇼핑 코너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 9시부터 시작하는 마트·야식 전문 딜을 비롯해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 전용 ‘패밀리 딜’, 다시 찾은 고객을 위한 ‘500원 딜’ 등 이색 딜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상품 검색 시 11페이 포인트를 쌓아주는 ‘검색지원금’, 상품 공유 시 11페이 머니를 증정하는 ‘머니백’ 등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더해주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오늘(20일)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말차 플레이버 캔 하이볼 상품 ‘말차하이볼’이 2주만에 누적 판매량 20만캔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가 음료, 디저트 시장을 넘어 주류 영역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하이볼을 말차와 결합했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 3도로 출시되었으며, 청정 제주산 말차가루를 활용해 개발했다. 말차하이볼은 특유의 청량한 색감과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특히 젊은 여성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매 데이터 분석 시 여성층 이용 비율이 55%로 일반 주류 대비 10%p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2040 여성층에서 전체 매출의 45% 가량을 차지했다. 세븐앱 재고찾기에서도 해당 상품 출시 이후로 하이볼 검색량이 5배 증가했다. 각종 커뮤니티 및 SNS 채널에서는 말차하이볼에 대한 다양한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초도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센터에서 소진됨에 따라 발 빠르게 추가 물량 대응에 나섰다. 오는 24일부터 2차 물량이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말차하이볼 3캔 구매 시 1만2천원에 구매할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쓱닷컴 22Week’ 행사를 열고 그로서리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장보기 혜택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임딜, 쓱배송 22대 특가전, 판매자배송 프로모션을 통해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타임딜 대표상품으로 ▲제주 햇 감귤(4.5kg) 1만1000원대 ▲1등급 한우등심(300g) 2만4000원대 ▲동원 라이트스탠다드 참치(150g*9개)를 1만7000원대에 판매한다. 쓱배송 22대 특가전을 통해 ▲왕가 서천김 직화구이김(12봉) ▲CJ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1kg) ▲풀무원 왕감자 통모짜 핫도그(360g) 등을 1+1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원참치·양반죽·리챔 등 판매자배송 상품은 15% 할인한다. 할인 쿠폰은 구매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된다.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7만원 이상 7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2천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매월 22Week를 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204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이하 PPA)을 통해 태양광 발전 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한국전력공사가 중개하는 제3자 PPA 사업을 시범 도입했다. 발전사가 1.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기를 한전망을 통해 공급하면 롯데백화점은 해당 전력에 대해 일반 산업용 전기요금이 아닌 PPA 계약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PPA 도입으로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 264kW(킬로와트)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13%로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PPA를 266MW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혜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PPA 도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유통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유통업계가 대내외적 경제적 어려움 속 끝이 보이지 않는 혹한기를 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계 전반에 걸친 대규모 외국계 자본 유입과 연쇄적인 전(全) 산업군 붕괴를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전자상거래(이하 이커머스)·편의점 등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로 인해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글로벌 분쟁 지속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경영전략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통업계의 전 산업군이 공통적으로 침체하고 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한동안은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현상 유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산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마트 산업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주 수입원인 소비재 등 생활용품 수요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대형마트 3사 모두 영업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