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사업 구역인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확정되면서, 서울 동북권에 약 1만4천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마침내 완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4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지하 5층, 지상 43층의 20개 동으로, 총 3천488세대(임대 717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건립되며 착공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문4구역은 먼저 준공된 이문1·휘경3구역과 연말 준공 예정인 이문3구역과 함께 총 1만4천여 세대를 이루는 대규모 뉴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이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랑천과 가까워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외관은 중랑천변 입지를 고려해 동부간선도로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입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층수 배치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도시 경관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문4구역은 공공보행통로와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외부공간과 부대복리시설을 연결하며, 지역문화센터와 지
 
								【 청년일보 】 DL건설이 여성찬(53)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DL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찬 신임 대표는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이후 2021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승진해 주택사업을 총괄해왔다. DL건설은 여 신임 대표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주택, 오피스, 호텔, 연구소 등 7개 현장을 거쳤으며, 특히 서울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하는 등 안전 및 품질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8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당시 사고로 강윤호 전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원진과 팀장, 현장소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은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 대표의 선임은, DL건설이 안전과 품질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청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5일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 근로자의 사망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과문에서 "지난 4일 울산의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 한 분이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부검 결과에 상관 없이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모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 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특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관계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 원인을 떠나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조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의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상부 데크 플레이트에서 근로자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당일 오후 8시 45분경 사망했다.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손수근(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별세, 박소영씨 남편상 =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7일 오전 8시40분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연일 포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북항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공사를 전면 중단했으며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소방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0분경 울산 북항터미널 3탱크 데크플레이트 구간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현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전·보건관리자는 A씨를 탱크 상부로 옮겨 응급조치를 했다. A씨는 이후 오후 3시 13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병원 도착 당시 A씨는 체온이 43℃에 달하고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치료를 받던 중 심정지가 두 차례 발생하기도 했으나 심폐소생술(CPR)로 회복했지만 결국 A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이날 오후 8시 54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온열질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선 당사 울산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현재 부검이 예정되어 있어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4일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석원균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임희중 제품개발 센터장, 한화솔루션 유재열 한국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GtoS BIPV의 성능을 높여 건축물 적용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는 소재 단계부터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롯데건설은 ZEB 기술 및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 제품의 실증과 건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하고, BIPV 전문 제조사인 엡스코어는 모듈 개발을 주도한다. 고려대학교는 학술적 검증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GtoS(유리-철판 접합) 방식의 태양광 모듈은 기존 GtoG(양면 유리 접합) 방식과 달리, 후면을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루미늄 프레임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화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천만 원을 넘어섰다. 5일 분양 평가 전문 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 ㎡당 분양가는 2천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보다 2.87%,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8.34% 상승한 금액이다. ㎡당 분양가는 2021년 8월 1천258만원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2022년 8월에는 1천25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후 2023년 8월 1천430만원, 작년 8월 1천852만원으로 꾸준히 상승하다 1년 만에 2천만원 선을 돌파했다. 소위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6억8천588만원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최근 12개월간 서울에서 공급된 84㎡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9억9천934만원으로, 추정치를 다소 상회했다. 이번 분양가 상승을 이끈 주요 단지로는 송파구 잠실 르엘이 꼽혔다. ㎡당 2천635만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외에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 로드캐슬은 1천888만원,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과 해안건축이 협업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준공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건축물의 재창조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건축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김순철 현장소장과 해안건축의 박민진 소장이 참석해 상을 수여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과거 인쇄 공장이었던 노후 건물을 연면적 22,676㎡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프로젝트다. hGMP 인증 한약재 및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 검사 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갖췄다. 이 사업은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기능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메디바이오센터에 최적화된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에는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고, 옥상녹화를 통해 열섬현상을 완화했다. 또한 자연
 
								【 청년일보 】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AI 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모빌리티 등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의 개념을 확장해 도시 행정 및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다. 과거 스마트시티가 버스정보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도입에 중점을 뒀다면,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교통, 에너지, 안전 등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둔다. 또한,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흐름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생활을 혁신하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 예산 40억원을 편성했다. 첫 회의에서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교통을 아우르는 추진전략을 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주옥 씨 별세, 강호창(㈜엉터리 대표이사)·미다·주정·혜원 씨 부친상, 김형근(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김정섭 씨 빙부상 = 3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 02-6986-4440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내란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채증' 의혹에 대해 국회사무처가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언론에 배포에 보도자료에서 3일 내란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시 발생한 '불법 채증' 주장에 대해, 국회 청사 관리 및 경비 업무 중 하나였다고 해명했다. '국회사무처법' 제2조에 따라 국회 청사 관리 및 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무처는 다수 인원이 운집하는 행사 시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해 상황 근무자를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의 통상적인 업무는 현장 상황 파악 및 보고라고 덧붙였다. 특히, 압수수색 당시 이루어진 직원 촬영은 동영상이 아닌 사진 1장이며, 이는 경내 질서 유지를 위한 통상적인 업무였다고 강조했다. 당시 본청 2층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는 의원총회와 규탄대회가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사무처는 "청사 내 질서유지 업무 수행 중 불법적 채증 등 불법 사찰 행위를 한 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다만, 이번 사진 촬영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위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회사무총장이 의원총회에 참석해 즉시 사과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이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당초 송파한양2차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 구도로 예상되었으나, HDC현대산업개발이 GS건설의 개별 접촉 논란을 문제 삼으며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했다. GS건설은 지난 1일 조합측에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전액 납부했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조합에 "개별홍보행위 적발에 대한 조치 요청" 공문을 보내며 입찰 불참을 공식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경쟁사의 위반 정황에 대해 조합의 조치가 없으면 불공정 상태를 용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31일 GS건설 직원들이 조합원과 한 음식점에서 'GS 시공사 간담회'를 명분으로 식사 간담회를 가진 정황이 조합 홍보감시단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홍보감시단이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고,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송파구청은 4일 조합에 보낸 공문을 통해 "특정 시공자와 일부 조합원의 개별 접촉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