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향후 3년간 조기 착공이 가능한 85개 정비구역을 선정하고 총 8만 5천 호 규모의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시는 이와 함께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위축된 정비사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 융자와 규제 완화 건의를 골자로 하는 정상화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6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8만5천호 신속착공 발표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28년 사이 착공 가능한 구역별 명단과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는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겠다는 기존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당초 목표치보다 6천호 늘어난 물량이며, 올해 착공 목표치 역시 기존 2만3천호에서 3만호로 상향 조정됐다.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도입해 밀착 관리에 나선다. 패키지에는 전자총회 활성화를 통한 의사결정 기간 단축, 구조·굴토 심의 통합 운영, 해체계획서 작성 시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공사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SH공사를 통한 증액 검증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공사표준계약서에 단계별 기한을 명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 부작용 해소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확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 12시간 동안 집중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3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청년 성장 올인(ALL-IN)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특별시’ 비전을 구체화한 것으로, 초기 청년들이 온종일 성장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규모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DDP 아트홀 1관에서는 취업 성공을 위한 ‘커리어 부트 캠프’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성전자, 컬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업 현직자 52명이 참여하는 소그룹 밀착형 멘토링이 핵심이다. 청년 1인당 최대 9명의 선배 직장인을 만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크리에이터 허성범이 AI 시대 생존 전략을 강연하며, 노션 공식 앰버서더 노슈니와 서강대 최성욱 취업지원팀장이 각각 효율적인 도구 활용법과 이력서 작성법을 교육한다. 멘토링과 특강의 잔여석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아트홀 2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청년 로컬
【 청년일보 】 정해진 노선 없이 입주민 호출에 따라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찾아 운행하는 ‘단지 내 AI 셔틀’이 등장한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를 주거 단지에 본격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산업 특화 서비스 기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정비사업 등으로 인해 복잡해진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양사의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양사는 주거단지 유형과 입주민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시간대별, 경로별 최적화된 이동 시나리오를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인프라와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정류장 및 대기 공간 개발, 관련 법·제도 검토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가장 먼저 도입되는 서비스인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이 호출하면 AI가 실시간으로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2019년부터 DRT 플랫폼인 ‘셔클’을 운영하며 기술적 검증을 마친 상태다.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 동력이 약화되며 4주 연속 오름폭이 축소됐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 등 서울 내 선호 지역들이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서며 시장의 혼조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2월 4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어들며 4주째 둔화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0.06%)는 대치·청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03%)는 방이·신천동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용산구(-0.01%) 역시 한남·이촌동 구축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거래되며 하락 전환했다. 이는 약 2년 만에 나타난 마이너스 변동률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 및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강서구(0.23%), 종로구(0.21%), 동대문구(0.21%), 영등포구(0.21%) 등은 대단지와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의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경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경기 지표가 매월 공개된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체계화하여 적시성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분석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을 올해 2월부터 매달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표는 재단이 운영하는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에서 수집된 1만5천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 중 5천124건을 정밀 분석해 산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시 소상공인의 경기체감 지수는 87.5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기록한 73.9점과 비교해 경영 상황이 다소 개선된 수치로, 2월 경기전망 지수는 90.6점으로 나타나 설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92.4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이 86.3점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94.5점)와 40대(88.6점) 등 젊은 층에서 경영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반면, 업력 5년에서 10년 사이(82.9점)나 10년 이상(83.5점) 장기 운영 사업체
【 청년일보 】 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GS건설은 최근 발표된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조명 부문 3개와 주거 인테리어 부문 1개 등 총 4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 디자인 조명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히든 라이팅 시스템 글로우베일(Glowveil),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 토드(Tode), 다운라이트 시퀸스(Sequence) 등이다. 이들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통합한 조명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우베일은 조명을 우물천장 안쪽에 매립한 형태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며, 거주자의 일주기 리듬에 맞춰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시나리오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돕는 이 기술은 조명 전문업체 알토(ALTO)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토드는 국내 아파트의 구조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조명과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매입형 제품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빛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 청년일보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청년 1인 창조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전날 경남 통영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에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현재 여성 및 장애인 기업 등에게 적용되는 추정가격 2천만 원 초과 5천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 대상에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본력과 인적 자원이 취약한 청년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 위원장은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지방의회의 책무”라며, “이번 건의안이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문을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2026년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정기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 위원장의 건의안을 포함해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공공분양 주택 당첨자 10명 중 6명이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 가점이 낮아 기존 방식에서 불리했던 청년들이 추첨제 물량 배정을 통해 대거 당첨권에 진입한 결과로 풀이된다. LH는 지난해 공공주택 청약 데이터를 분석한 '숫자로 보는 2025년 LH 공공주택 청약' 자료를 26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LH 공공분양 최초 당첨자 1만7천828명 가운데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층은 1만605명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LH는 이같은 현상이 일반공급 물량 중 20%를 추첨 방식으로 배정하는 공공분양 제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청약 저축액이 적거나 무주택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했던 청년층의 당첨 기회가 실질적으로 확대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LH는 전국 39개 단지에서 총 2만 3천 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 8천 가구, 지방권에 5천 가구가 배정됐다.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는 과천주암 C1(84형)이 154대 1, 고양창릉 S5(84형)가 104대 1, 하남교산 A2(59형)가 87대 1의 경쟁률을
【 청년일보 】 수도권 물류 시장이 극심한 공급 가뭄을 겪는 가운데 투자 시장은 오히려 역대 최대 거래 규모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만 입지가 좋은 대형 우량 자산과 노후화된 자산 간의 가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의 빅데이터컨설팅실이 26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약 19만 평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급감했다. 연간 총 공급량 역시 35만 평 수준에 머물며 최근 8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2024년 119만 평에 달했던 물량이 일 년 만에 70%가 줄었다. 빅데이터컨설팅실은 리포트를 통해 "이러한 공급 감소는 공사비 상승과 시장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신규 인허가 및 착공 물량 급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기도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 조례 개정 등 정책적 규제 강화로 인해 단기간 내에 신규 개발 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역별로는 중앙권이 2년 연속 신규 공급이 전혀 없었으며, 동남권과 남부권도 과거와 비교해 공급 강도가 현저히 낮아졌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공실 상황은 다소 나아
【 청년일보 】 국내 자영업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매출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상승과 누적된 부채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빚 상환과 폐업 비용 부담 때문에 적자 상태에서도 영업을 중단하지 못하는 강제적 버티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전국 자영업자 3천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자영업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26일 발간했다. 연구원은 현재의 위기를 단순한 경기 변동이 아닌 비용 구조의 경직성과 인구 구조 변화 등이 맞물린 구조적 전환기로 규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연평균 매출액은 코로나19 이후 1억7천240만원을 기록하며 이전 수준을 되찾았다. 하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등 영업비용 역시 1억2천460만원으로 동반 상승하면서 매출 증대가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고비용·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됐다. 특히 부채 문제가 생태계를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자영업자의 44.7%가 평균 5천920만원의 빚을 안고 있으며, 이들 중 20%는 매달 50만원 이상의 이자를 내고 있다. 부채 규모는 최근 다시 코로나19 극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기관은 전날 대구 본사에서 이헌욱 제17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 혁신을 통해 부동산 분야의 핵심 정책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그간 민생·공익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재임 시절에는 보편적 장기공공임대주택 모델인 기본주택 정책을 설계하는 등 공공주택 공급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부동산은 국민의 삶의 터전이자 사회 전반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기반”이라며, “국민과 정부를 연결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도 확고히 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분야 전반의 과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과 업무 방식, 사고의 틀을 재점검하고 혁신하겠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주거권과 국토균형발전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 청년일보 】 건설 현장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준공 청소 영역에 자율주행 로봇이 등장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청소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며 입주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품질 관리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 21차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에 자율주행 청소 로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AX) 전략을 건설 시공 이후 단계까지 확장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과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단지 내부 공간 정보와 이동 경로를 스스로 학습해 공용부를 체계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이 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를 직접 호출해 층간을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청소용 물이나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전용 스테이션으로 알아서 복귀해 충전과 급수를 진행한다. 사람이 모두 퇴근한 야간 시간대에도 무인 운영이 가능해, 주간 작업과 겹치지 않으면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청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준공 직전 단계까지 이어지는 관리 과정에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만족도를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