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부터 공시 영문 번역 지원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결과 영문공시 제출을 도입한 상장사의 외국인 투자자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4분기∼올해 2분기 영문공시를 제출한 상장법인은 88개사로 전년 동기(52개사) 대비 69.2% 증가했다. 영문공시 건수는 1천63건으로 같은 기간 102.0% 늘었다. 특히 작년 4분기∼올해 2분기 새롭게 영문공시를 제출한 상장법인(32개사)의 외국인 거래대금은 27조5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3조7천억원) 대비 약 두 배 규모다. 이는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외국인 거래대금 증가율(60.3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문공시의 정보가치도 상승했다. 기업설명회 개최 등 단순 안내공시 비중은 줄고(36.5%→26.9%), 주요 경영사항 등 수시공시 비중이 증가(32.3%→43.4%)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문공시 조회 건수도 129.7%(1천645만건→3천779만건) 늘었으며 해외지역에서 접속한 조회 건수는 147.9%(1천430만건→3천544만건)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제출한 영문공시는 20
【 청년일보 】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 31분 기준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대비 840원(17.83%) 오른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는 지난 4일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인수한 팹리스 반도체 업체 하이빅스의 OLED 핵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회사가 투자한 샐바시온의 제품군인 코빅실G, 코빅실V 제품군 FDA 안전성 인증제도인 GRAS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코빅실-V’는 흡입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은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인 5만2700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젠셀의 상장을 주관하는 대신증권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43개 기관이 참여해 127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젠셀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 말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금액은 9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971억원이다. 2013년 설립된 바이젠셀은 암질환, 면역질환 등에 대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에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최대 주주에 올랐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브리지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브리지텍은 전 거래일대비 955원(19.23%)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브리지텍은 엘지유플러스와 93억 6333만 원 규모의 우리카드 통신인프라 구축용 장비, 라이선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21.1% 규모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테이팩스 주가가 상승했다. 1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테이팩스는 전 거래일대비 5900원(9.53%)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종목은 2차전지 관련주로 지목됐다. 이 상승세는 2차전지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테이팩스에서는 2차전지 매출 비중 증가는 물론 테이프 비중이 확대된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실적이 테이팩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전자재료 부문 내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57%에서 올해 67%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투여 대상 확대 심사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5.19%) 오른 28만4000원,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천원(14.98%) 오른 1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치료 대상을 12세 이상 전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확대하는 변경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렉키로나를 고위험군 경증과 전체 중등증 성인 코로나19 환자에만 쓸 수 있도록 조건부 허가한 바 있다.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 심혈관질환자, 만성 호흡기질환자,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 등이 포함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03%) 오른 3,244.0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83포인트(0.24%) 내린 3,235.36에서 출발한 후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1억원, 26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9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0%)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 지수(-0.49%)는 내렸다.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면서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심화했다"며 "주요국에서 지속하는 델타 변이 확산세도 주식시장에서 수시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포스코(1.98%)와 HMM(3.35%) 등 경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의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올해 신규 상장주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었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리츠·스팩 제외)은 모두 46개로, 이들 종목의 전체 시총은 10일 종가 기준 11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한국거래소와 인포맥스에서 밝혔다. 한 해 신규 상장 종목들의 시총 합계가 100조원을 넘은 것은 최근 들어서는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하이브,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70개 기업이 상장했지만, 이들 종목의 현재 시총은 48조4천억원에 그친다. 또한 2019년 상장한 74개 종목의 시총은 현재 36조9천억원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했던 2016년 67개 종목의 시총(82조6천억원)도 100조원이 되지 않는다. 올해에는 유가증권시장에 7개 종목, 코스닥시장에 39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시총만 103조9천억원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39개(10조8천억)의 약 10배에 달한다. 신규 종목의 시총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2천339조2천억원중 4.4%를 차지한다. 올해 신규 종목들의 시총은 10일 크래프톤이 상장하면서
【 청년일보 】 채용 플랫폼 업체 원티드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원티드랩은 시초가 7만원 대비 1만8500원(26.43%) 상승한 8만850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5000원)의 2배에서 형성됐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따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 설립된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용 플랫폼 기업이다. 원티드랩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참여 기관 중 약 99%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 이상으로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 상원에서 1조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82포인트(0.46%) 오른 35,264.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0포인트(0.10%) 상승한 4,436.75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09포인트(0.49%) 하락한 14,788.09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 상원은 이날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도로, 교량, 수도, 광대역 통신 등에 투자하는 법안으로 5천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도 포함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4조 달러의 초대형 예산안 중 일부에 해당하며 이번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려면 여름 휴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하락세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임상3상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3일째인 10일 처음으로 하락하여 시가총액 순위도 11위로 하락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승인…52주 신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승인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강세를 보임. 10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6만2000원(26.67%)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되어 52주 신고가를 경신.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음.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은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최초로 임상3상을 시작함. 정부는 최종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면 내년 상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크래프톤, 상장 첫날 하락세 크래프톤이 상장 첫날인 10일 장 초반 공모가를 하회함. 10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시초가 44만8500원 대비 1만2500원(-2.79%) 하락한 43만6000원에 거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0일 공모가보다 약 9%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롯데렌탈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 66대 1, 증거금이 8조4천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카페24와 네이버가 13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 상장 첫날 크래프톤, 공모가 못넘어…공모가 대비 -8.8% 마감 청약 흥행에서 참패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0일 공모가보다 약 9% 낮은 수준으로 마감. 이날 크래프톤은 시초가(44만8500원)보다 1.23%(5500원) 오른 45만4천원에 거래를 마침. 이는 공모가(49만8천원)를 8.84% 밑도는 수준. 시초가보다는 올랐지만, 당초 시초가가 하한선인 공모가의 90%(44만8천200원)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으로 매우 낮게 정해진 데 비하면 부진.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199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9위(우선주 제외). 엔씨소프트(17조8925억원)를 4조원 이상 앞서며 국내 증시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는 데는 성공. 그간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에 휩싸인 크래프톤의 주가 부진은 이미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예고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