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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크래프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8% 마감…롯데렌탈 공모 청약 증거금 8.4조, 경쟁률 "66대 1" 外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0일 공모가보다 약 9%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롯데렌탈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 66대 1, 증거금이 8조4천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카페24와 네이버가 13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 상장 첫날 크래프톤, 공모가 못넘어…공모가 대비 -8.8% 마감

 

청약 흥행에서 참패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0일 공모가보다 약 9% 낮은 수준으로 마감.

 

이날 크래프톤은 시초가(44만8500원)보다 1.23%(5500원) 오른 45만4천원에 거래를 마침. 이는 공모가(49만8천원)를 8.84% 밑도는 수준.

 

시초가보다는 올랐지만, 당초 시초가가 하한선인 공모가의 90%(44만8천200원)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으로 매우 낮게 정해진 데 비하면 부진.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199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9위(우선주 제외). 엔씨소프트(17조8925억원)를 4조원 이상 앞서며 국내 증시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는 데는 성공.

 

그간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에 휩싸인 크래프톤의 주가 부진은 이미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예고됐다는 평.

 

◆ 네이버, 카페24 지분 인수… 1300억 규모 지분 맞교환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네이버가 13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공개.

 

카페24가 네이버에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분 14.99%(332만1169주)를 양도하고, 네이버는 카페24에 자기 주식 31만327주(0.19%)를 현물 출자.

 

양사는 각자가 운영하는 플랫폼 간 연결을 강화하고 마케팅·물류 등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을 도울 계획. 아울러 풀필먼트,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AI)이나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까지 양사의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합의.

 

◆ 피카프로젝트의 가처분 신청 기각…업비트 승소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업체 두나무는 10일 "거래지원이 종료된 코인 피카의 발행사 피카프로젝트가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힘.

 

재판부는 “거래소의 거래지원 유지 여부 판단에 재량을 부여할 정책적인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그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

 

업비트는 올해 6월 11일 피카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일주일 후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공지. 이에 피카프로젝트는 공지 직후 두나무를 상대로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함. 그러나 업비트가 이벤트용으로 제공받은 피카를 유출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을 내렸다는 피카프로젝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음.

 

한편 가상화폐 발행사 드래곤베인(DVC)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도 기각됨.

 

◆ 컴투스,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지분 40% 인수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유망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인 게임체인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실시해 지분 40%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힘.

 

게임체인저는 IP(지적재산) 개발·게임·메타버스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창업 조력 역할을 하는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는 지분 참여는 물론 사업팀 구성부터 개발 방향,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적극적 창업 조력자 역할을 함.

 

특히 최근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술력까지 더해 글로벌 콘텐츠 및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차백신연구소,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추진

 

차백신연구소는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힘.

 

공모 주식 수는 395만주.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천원∼1만5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435억원∼593억원.

 

다음달 1∼2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7∼8일 공모 청약을 진행. 9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백신 및 면역증강제 연구개발업체.

 

 

◆ 롯데렌탈 공모 청약 증거금 8.4조…경쟁률 66대 1

 

롯데렌탈의 일반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8조4천억원으로 최종 집계.

 

10일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이틀간 진행된 공모 청약 결과 2억8475만60주가 청약. 최종 경쟁률은 65.81대 1, 증거금은 8조4천1억원.

 

롯데렌탈은 이번 일반 청약에서 432만6천600주를 공모했으며 공모가는 5만9천원.

 

경쟁률은 삼성증권 132.00대 1, 미래에셋증권 118.69대 1, 한국투자증권 74.87대 1, NH투자증권59.38대 1 등의 순서.

 

청약을 마무리한 롯데렌탈은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

 

◆ 브레인즈컴퍼니, 청약 경쟁률 1190대 1…증거금 2.2조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번달 9∼10일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경쟁률이 1190.39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힘.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60만주의 25.0%에 해당하는 15만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1억7855만8290주가 몰림. 청약 증거금은 2조2319억원.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브레인즈컴퍼니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공모가는 2만5천원.

 

브레인즈컴퍼니는 정보기술(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으로 2000년 설립됨.

 

◆ 이재용 가석방 결정…삼성그룹주 주가는 혼조세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10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주가는 장초반 혼조세를 나타냄.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9%(400원) 하락한 8만1천100원에 거래됨. 삼성물산은 2.11%(3천원) 내린 13만9천500원.

 

삼성생명은 0.26%(200원) 오른 7만7천100원의 강보합세.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8.13%를 보유 중.

 

◆ DL이앤씨, 층간소음 차단하는 바닥구조 개발…내년 상용화

 

DL이앤씨는 5단계로 층간소음을 걸러내는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개발해 내년부터 상용화한다고 10일 밝힘.

 

DL이앤씨는 2003년부터 층간소음 연구를 시작해 18년간 보유하게 된 17개의 소음저감 관련 특허기술을 집약, 총 5단계의 차음 구조를 완성했다고 소개.

 

아울러 DL이앤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바닥구조에 대한 현장 성능평가를 시행한 결과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함.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 중량 2등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에 해당함. 건설사 중에서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은 것은 DL이앤씨가 처음.

 

◆ 휴젤 2분기 영업이익 266억원…작년 동기 대비 59.1%↑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

 

매출은 6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7% 증가.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1.8% 증가.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0.2% 증가하며 실적 호조.

 

휴젤은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 중국에서는 올해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감.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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