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1>앞으로가습기살균제나석면피해와같은고의나중대한과실로환경성질환을일으킨사업자들의손해배상책임이한층강화된다. 환경부는환경성질환에대한징벌적손해배상제도도입을주요내용으로하는'환경보건법'개정안이12일공포돼내년6월12일부터시행될예정이라고11일밝혔다. 환경성질환'은환경유해인자와상관성이있다고인정되는질환으로,석면으로인한폐질환,환경오염사고로인한건강장해등이포함된다. 이번법률개정으로사업자가고의나중대한과실로환경성질환을일으킬경우피해액의3배이내에서손해배상을해야한다. 배상액규모는환경유해인자의유해성을비롯한사업자의고의성,손해발생우려의인식수준,손해발생저감노력등을고려해정하도록했다. 기존의'환경보건법'에서는오염물질배출시설운영등사업활동과정에서환경유해인자로인한건강피해를입힌경우그피해만큼배상하도록규정하고있었다. 하미나환경부환경보건정책관은"이번'환경보건법'개정은제조물에만적용되고있는징벌적손해배상제가환경유해인자로인한건강피해까지확대된다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며"환경유해인자와환경성질환에대한사업자의주의의무를높이는데기여할것"이라고말했다.
<제공=사람인>청년고용률이쉽게올라가지않고있는가운데올해상반기공채시구직자들의서류합격률은17%수준인것으로나타났다. 8일사람인이구직자472명을대상으로'상반기공채지원현황'에대한설문조사결과에따르면취준생들은평균10개의기업에입사지원을시도했으며,서류전형합격률은1.7회였다. 입사지원횟수를살펴보면'5회이하'(62.9%)가많았으며,'6~10회'(20.1%),'16~20회'(6.6%),'11~15회'(5.3%)순이었다.또20회이상지원자중'100회이상'지원했다는응답자도6명이나있었다. 서류전형합격횟수는'모두불합격'(46.2%)이가장많았다.이어'1회'(20.8%),'2회'(11.7%),'3회'(6.6%),'4회(3.6%)'등의순으로나타나서류전형합격횟수는평균2회를넘지못했다. 서류전형에불합격한이유로'나이가너무많아서'(44.7%,복수응답)를1위로꼽았다.이어'학점,어학점수등의스펙이부족해서'(36.9%),'자기소개서작성이약해서'(26.3%),'인턴,아르바이트등직무관련경험이적어서
서울하수도과학관조감도.<제공=서울시>국내처음으로물재생분야에특화된청년일자리박람회가열린다. 서울시는오는27일중랑물재생센터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전국최초로'2018물재생분야청년일자리박람회'를연다고7일밝혔다. 이번박람회에는하수처리시설시공경험이많은대우건설,한국종합기술,LG히타치워터솔루션,서울에너지공사등업체와서울에너지공사,서울시설공단등서울시투자기관등총14곳이참여해단순홍보가아닌전문분야업종현황과최신정보를제공해맞춤형일자리탐색기회를마련할계획이다. 박람회는상담부스운영,기업설명회(IR),취업특강,1대1면접코칭,면접보이스코칭,진로타로체험등으로구성돼취업준비생들이자신의부족한점을보완하도록다양한지원서비스를제공한다. 서울시는이번박람회를통해토목,환경,플랜트,엔지니어링,환경컨설팅등의분야에서청년들이취업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또한올해박람회시범운영결과를바탕으로내년부터는취업뿐만아니라전국관계기관이신기술·장비를전시하고직접시연하는'물재생분야신기술·장비전시,취업박람회'로확대한다는구상이다. 한제현서울시물순환안전국장은"'물재생분야청년일자리박람회'를통해청년구직층이절실하게바라는기업정보를충분히제공하고취업욕구를질적으로충족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
<출처=뉴스1>올해1분기맞벌이근로자가구와외벌이를포함한비맞벌이가구(맞벌이외가구)의소득격차가사상최대로벌어진것으로나타났다. 맞벌이근로자가구월평균소득이700만원으로뛸동안맞벌이외근로자가구소득은6년가까이400만원대에서머물러소득정체현상이빚어졌기때문이다. 6일통계청의'맞벌이여부별가구당월평균가계수지'에따르면지난1~3월맞벌이근로자가구의월평균소득은700만4670원으로전년동기대비10.2%(65만원)늘었다. 반면맞벌이외근로자가구의월평균소득은463만4280원으로같은기간2.5%(11만3000원)증가에그쳤다. 맞벌이근로자가구가맞벌이아닌가구보다약1.51배를더소득을올린셈이다.이는2003년통계집계이래가장큰격차다. 맞벌이와비맞벌이가구의소득격차는단순히가구원수차이뿐아니라근로소득증가율에서도차이를보였다.맞벌이근로자가구의근로소득은지난해같은분기보다12.7%나증가했다.반면,맞벌이외근로자가구의월급은6.8%느는데그쳤다.금액규모를보면맞벌이(623만4280원)가비맞벌이(393만3602원)보다58.4%더많은월급을받은것이다. 맞벌이근로자가구소득이늘어난원인은1분기에고소득층의소득상승원인과유사하고특별상여금등지급이있었기때문이라고통계청은설명했다. 맞벌이와비맞벌이가구간소득격차배경에는최근급증한실업사태와도
경비원과운전기사등직원들에수시로폭언·폭행을했다는의혹을받고있는이명희전일우재단이사장이4일오후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열린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마치고발걸음을옮기고있다.<출처=뉴스1>조양호한진그룹회장부인인이명희전일우재단이사장의구속영장이4일기각되자대한항공직원연대가법이또다시갑의편에섰다며강력하게규탄했다. 대한항공직원연대는5일성명서를내고"서울중앙지법은조양호일가갑질의진원지임이자명해보이는이명희의구속영장을기각했다"라며이렇게밝혔다. 직원연대는"아직도법이갑아래에서갑질을보호한다"라며"지금까지언론에공개된녹취와영상만봐도이명희가갑질을넘어일상적인폭력을행사에왔음이명백한데어떤구체적인사실이더있어야하는가"라고꼬집었다. 또"우리는본래법을갑들이만들었고법원도그들의편일때가더많다는사실을잠시잊고있었고이명희가당연히구속될것이라믿은우리가순진했다"라며"지금까지갑들이을들을어떻게다뤄왔는지누구보다잘알고있을법관들이또다시갑의편이되어을들의가슴을찢어놓고있는것에끝없는분노를느낀다"라고비판했다. 직원연대는이어"을이갑을이길수있는유일한길은마지막까지한목소리를내는것이기때문에포기하지않을것"이라고투쟁을이어
한국관광공사원주본사전경.<제공=한국관광공사>강원도원주로이전한한국관광공사가올해신입사원채용에서강원도인재를18%이상채용하기로했다. 관광공사는강원도인재채용을위해12일오후2시원주본사대강당에서'채용토크콘서트'를개최한다고4일밝혔다. 공사는올해신입사원공채시혁신도시조성및발전에관한특별법에따라지역(강원도)인재를전체의18%이상채용하는채용목표제를실시한다. 토크콘서트형식으로즐겁고재미있게진행되는이번채용콘서트에서공사는신입사원채용계획을발표하기로했다. 토크콘서트는'기대되는','젊은','참여하는'등크게세가지주제로진행된다. 먼저공사는기업의신제품발표회처럼관광공사의2018신입사원채용계획을발표하고취업준비생들에게'기대되는'자리를마련한다. 또취업준비생들의궁금증을현실적이고생생한답변을해줄수있는신입사원들이패널로직접참여해선배와의대화를진행하는등'젊은'토크콘서트가되도록할예정이다. 이어취업준비생이패널로참여해직접무대에올라의견을제시하고현장에서궁금한사항을스마트폰메시지로전송하면답변을받을수있는'참여하는'콘서트로마련된다. 이번채용콘서트참가자는이날오전11시부터8일오후2시까지온라인사이트에서선착순으로모집한다. 공사관계자는
우리국민의'삶의질'은20대와4인가족이높은만족도를보였고,1인가구와연령대가높아질수록만족도가낮은것으로나타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여론조사전문기관인한국리서치에의뢰한'국민삶의질여론조사'결과를4일발표했다. 이번조사는생활과밀접한관련이있는분야를중심으로삶의만족도와관심사등을조사해삶의질향상을위한정책수립과집행을위한자료로활용하고자이루어졌다. 조사결과종합적인삶의질만족도는청년층인19~29세가6.8점으로가장높았다.이어▲30대(6.6점)▲40대(6.4점)▲50대(6.3점)순이었으며,60대이상은5.9점으로연령대가높을수록만족도가낮은것으로집계됐다. 삶에대한전반적만족도.<제공=문화체육관광부>1인가구의만족도는6.0점으로4인가구의6.6점,5인이상가구의6.3점보다훨씬낮았고,2인가구의6.2점보다도낮은것으로조사됐다. 가구구성원과관련해서도1인가구는▲1세대(부부)가구6.2점▲2세대(부부+자녀)가구6.5점▲3세대(부모+부부+자녀)가구6.6점보다만족도가낮았으며,가족구성원이많을수록삶의만족도가높았다. 가구소득별로는월100만원미만소득층은5.5점으로▲300만~399만원(6.3점)▲600만~699만원(7.2점)보다각각0.8점,1.7점이낮아가구소득과삶의질만족도는연관성이높은것으로확인됐다.
청년구직자가일자리박람회에서취업정보를보고있다.<출처=뉴스1>우리나라청년고용률이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가운데최하위권에속하는것으로나타났다.반면,초고령층은노후소득보장이안되기때문에일을하는사람이많아최상위를기록했다. 청년들은일할만한곳이없어'고용빙하기'를겪고있고,고령층은노후보장이되지않아은퇴도못하는것이다. 2일OECD에따르면2016년기준으로우리나라청년층인15∼24세의고용률은27.2%로집계됐다.이는OECD평균인41.1%보다13.9%p낮은것으로35개국중28위다. 한국은2015년26.9%로27위,2014년25.8%로공동26위를기록해하위권을좀처럼벗어나지못하고있다. 청년층나이를25~29세로적용하면한단계더떨어진다.2016년한국의25~29세청년고용률은69.6%로OECD평균인73.7%보다4.1%p낮다.순위는29위다. 청년고용률87.3%를기록해OECD회원국중공동1위에오른아이슬란드와룩셈부르크에비해무려17.7%p나떨어진다. 이는청년층이선호하는일자리가부족하고,'비정규직→저임금정규직→고임금정규직'으로이어지는시스템이부족하기때문으로풀이된다. OECD의청년고용률.<출처=OECD홈페이지캡처>반면,한국의75세이상초고령층고용률
30대그룹의종업원수가지난2013년127만8571명에서2017년132만4681명으로3.6%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증가폭이가장큰업종은도·소매업과금융·보험업이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이공정거래위원회대규모기업집단정보공개시스템(OPNI)에공개된자산순위상위30대그룹의최근5개년종업원수를분석한결과이같이조사됐다고31일밝혔다. <제공=한국경제연구원>2013년대비2017년종업원수가가장많이증가한업종은'도매·소매업'이2만6797명(17.2%)으로가장많았고이어▲금융·보험업2만1075명(31.8%)▲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만8951명(40.2%)▲숙박·음식점업1만4393명(36.8%)순이었다. 도매·소매업은30대그룹내해당기업들의매출액과당기순이익총합이모두증가하는등업황호전과포함기업수증가에따라종업원수가늘어난것으로분석됐다. 금융·보험업은2013년에는30대그룹내해당그룹이미래에셋밖에없었지만2017년에는농협,한국투자금융,교보생명보험이포함되면서총4개그룹으로늘어나포함기업증가가종업원수증가로이어졌다. 지난해30대그룹의총근로자132만4681명의업종별비중을보면제조업이62만9954명으로절반
<출처=뉴스1>앞으로가습기살균제와같은살생물제는사전승인을받아야판매할수있다.또국내에서유통되는모든화학물질의유해성정보관리가강화된다. 환경부는'생활화학제품및살생물제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이하살생물제관리법)'시행령및시행규칙제정안,'화학물질의등록및평가등에관한법률(이하화평법)'시행령및시행규칙개정안을30일부터40일간입법예고한다고29일밝혔다. '살생물제관리법'제정안은살생물물질과살생물제품승인신청시안전성의확인을위해제조·수입업자가환경부에제출해야하는자료의범위를규정했다. 또살생물제품유형을소독제와같은살균제류,해충제등으로쓰이는구제제류,방부제에해당하는보존제류,기타등5가지유형으로살생물제를분류했다.이유형에해당하는물질은승인을받지못하면제품에쓸수없도록했다. 아울러살생물제관리법에서규정한살생물물질사용을승인하기에앞서유예기간을두는경우그기준을상세화하는내용도법령안에담겼다. 기존살생물물질은해당살생물물질이사용될수있는살생물제품의유형에따라최대10년의범위에서차등화해승인유예기간을부여한다. 이때국민의일상생활에사용될가능성이높은살생물제품유형은기존살생물물질의승인유예기간을상대적으로단축해서부여할예정이다. <제공=환경부>구분하기가어려울수있는살생물제품과살생물처리
<제공=벼룩시장>50대이상장년층구직자10명중8명은사전에충분한준비없이무방비상태로퇴직을하거나당한것으로나타났다. 29일벼룩시장구인구직이50대이상장년층구직자480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진행한결과,77.5%가최근에이루어진퇴직은'아무런준비없이돌발적으로이루어지거나당했다'고응답했다. 반면,'퇴직전충분한계획을하고퇴직했다'고답한응답자는25.5%에불과했다. 충분한준비없이이루어진돌발퇴직은노후소득절벽으로이어지고있었다.퇴직이후노후에필요한자금상황을묻는질문에50대이상구직자88.3%는'부족하다'고대답했다. 장년층구직자들의가장큰스트레스역시경제적인문제로나타났다.퇴직이후구직을하면서가장큰스트레스로'수입이전혀없거나부족한상황'이라는응답이40.8%로가장많았고'재취업에대한불안감'(25%),'재취업에대한정보부재'(13.3%),'퇴직에대한상실및허탈감'(9.2%),'자녀교육비'(5.9%)등이뒤를이었다. 50대이상의구직자들이퇴직이후경제적인문제해결을위해과반수이상인58.3%가'재취업'을꼽았으며이어'연금또는퇴직금으로생활'(21.7%),'부동산등보유자산활용
앞으로10년간군훈련병이초코파이를즐길수있게됐다. 국방부와오리온그룹은29일충남논산에위치한육군훈련소에서군에첫발을내딛는훈련병들에게과자제품을후원하는'국군장병과함께하는오리온초코파이정(情)전달식'을개최했다고밝혔다. 이번후원은지난2월체결한국방부와오리온그룹간'장병복지및취업지원협약'의일환으로추진되었으며,오리온그룹은육군훈련소를시작으로향후10년간매년육·해·공군훈련병들에게'초코파이정(情)선물세트'를후원한다. <제공=오리온>우선오리온그룹은국군응원메시지인'당신은대한민국의자랑입니다'를담은선물세트11만개를연말까지육군훈련소와해·공군및해병대훈련단에전달할계획이다. 또훈련병들이퇴소하기전날함께하는'환송의밤'때제공해새롭게만난전우들과전우애를나눌수있도록할예정이다. 이남우국방부인사복지실장은"사회와떨어져군생활을시작한지얼마안된훈련병들에게오리온의선물은따뜻한위로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이경재오리온사장은"군인으로거듭나는훈련병들을응원하고감사의마음을전하게되어기쁘게생각하며,앞으로도변함없이국군장병들의든든한동반자가될것"이라고말했다. 한편국방부와오리온그룹은전반기신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