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2022년은 'Real' Post Corona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석용 부회장은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먼저 "뷰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뷰티
【 청년일보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3일 CJ가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냉엄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대변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그룹의 4대 미래 성장엔진 중심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앞서 지난해 11월 밝힌 4대 성장 엔진은 컬처(Culture·문화),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치유),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등이다. 손 회장은 "CJ의 미래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4대 미래 성장엔진 기반 위에 선정된 혁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M&A(인수합병) 등을 철저히 실행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재 확보와 활용 중요성도 언급하면서 "연공 서열을 타파한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을 하는 것이 혁명적 조직문화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또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와 직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고객의 변화된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찾는 '발견'과 내·외부 협력으로 가치의 합을 키우는 '연결'의 노력을 통해 '비전2030'에 담긴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업종과 업태별 경계가 흐려지고,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는 가운데 팬데믹까지 더해져 상시적 불확실성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신규 투자와 인수·합병, 신사업 진출을 통해 2030년 매출을 40조원대로 키우겠다는 비전2030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같은 과녁을 향해 정확히 쏘는 것보다 아무도 보지 못한 과녁을 쏘는 노력이 쌓일 때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새로운 소비 주체의 변화된 요구를 찾는 노력을 강조했다. 또 "내·외부의 경쟁적 경합보다는 협력과 연결로 가치의 합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특히 현대 경영학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계획이 즉각적으로 열심히 수행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인용
【 청년일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용기 있는 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며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성과주의 문화와 다양성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 학연과 관계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평적 조직문화와 빠른 실행력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탈바꿈해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강
【 청년일보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일 올해 그룹의 목표로 '제2의 월마트'도, '제2의 아마존'도 아닌 '제1의 신세계'를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이처럼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세계그룹 뉴스룸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신세계그룹이 디지털로 피보팅(pivoting)하는 원년"이라며 "디지털 원년을 위한 준비와 계획은 모두 마쳤고 이제 '오프라인조차 잘하는 온라인 회사'가 되기 위한 실천만 남았다"고 말했다. 디지털 피보팅은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나간다는 의미다. 정 부회장은 "디지털로의 온전한 피보팅만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모든 일상을 신세계에서 해결 가능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해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의 최대 강점인 오프라인 인프라가 디지털 역량과 하나가 되어 시너지를 창출하면 경쟁사들은 꿈도 꿀 수 없는 유일무이의 온·오프 완성형 유니버
【 청년일보 】 ◇<선임> ▲ 풀무원식품 일본법인 대표 조현근 ▲ 풀무원샘물 대표 정희련 ▲ 풀무원녹즙 대표 박성후 ▲ 풀무원다논 대표 임광세 ▲ 풀무원식품 식품영업 대표 천영훈 ◇<임원 직급 승진> ▲ 풀무원[017810] GFR센터장 조상우 ▲ 풀무원 SRM PTC센터장 황보학 ▲ 풀무원식품 영업기획담당 손재석 ▲ 풀무원식품 사업기획담당 권혁태 ▲ 푸드머스 소재2사업부장 정재헌 ▲ 푸드머스 PBPF DM 황호성 ▲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대표 두진우 ▲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영업본부장 윤성원 ▲ 풀무원식품 중국법인 마케팅본부장 박태준 ▲ 풀무원푸드앤컬처 중부지사장 김봉구 ▲ 올가홀푸드 마케팅담당 조태현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지난해 12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39.3으로 전월 대비 26.9포인트(p) 급락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지난해 9월부터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소상공인 체감 경기가 침체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미크론'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정부는 지난달 6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 시설로 지정했다. 또한 지난달 18일부터는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 전국의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더 줄었으며, 식당 등 매장 내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돼 연말 대목을 맞아 매출 회복을 기대하던 소상공인들의 실망
【 청년일보 】 지난 유통업계 주요이슈로는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백신 패스 적용 강화에 따라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때 '접종완료자입니다' 소리를 확인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승인 조건으로 공항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을 잠정 결정됨에 따라 통합 이후 탄생하게 될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의 독점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CJ그룹 역대 최대 임원 인사 단행…장남 이선호 임원 승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사진·31)이 임원(리더)으로 승진. CJ는 지난 달 중기비전 발표 후 리더십 안정 속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한다고 27일 밝힘.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 53
【 청년일보】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지난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53만개의 택배가 배송차질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스타벅스 코리아가 8년만에 캡슐커피와 원두 가격을 10% 인상한다. 샤넬코리아가 노조 파업으로 지난 5일간 일부 화장품 매장이 휴점한데 대해 사과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통운 파업으로 53만개 배송 차질 빚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지난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면서 53만개의 택배가 배송차질을 빚은 것으로 드러나. 30일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CJ대한통운의 택배물량은 920만개였으며, 이중 880개는 정상 배송됐지만 40만개가 파업으로 배송 지연. 이는 전체 물량의 5% 미만으로 나타나. 파업 이후 참여자가 높은 성남, 부산, 울산, 창원, 광주, 대구 등의 일부대리점이 신규 물량 접수 중단. 이들 대리점에 13만개의 택배가 추가로 접수돼 30일 현재 파업으로 배송되지 못한 택배는 53만개인 것으로 집계돼. ◆스타벅스, 새해부터 캡슐커피·원두 가격 10% 인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8년만에 캡슐커피·원두 가격을 10%
【 청년일보 】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평균 14.2%로 인상될 전망이다. 생명·손해보험 양협회는 31일 내년 1~3세대 실손의료보험의 평균 인상률 약 14.2%이며, 실손보험 상품별로 보면 1~2세대의 경우 평균 16% 수준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3세대 실손보험은 지난해부터 적용해왔던 8.9% 수준의 할인 혜택을 종료한다.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소비자 안내를 위한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다.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제 각각 다르다.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존 실손의료보험의 구조를 개선하고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7월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하고자 출시한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정기간(6개월)동안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계약자에 한해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하는 등 계약 전환자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행시기는 보험업계에서 별도 협의해 추후 안내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에 이르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5%를 넘어 7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Intel)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이밖에 현재 20세 이상인 5·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 연령이 낮아지고, 5급 공채 2차 시험의 선택과목도 폐지된다. ◆ 은행 주택담보 신용대출 금리…"7년여만에 가장 높아" 은행권의 지난 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에 이르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5%를 넘어. 이는 모두 7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이는 지표금리(코픽스·은행채 등)가 오른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맞춰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금리를 높였기 때문.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1%로 한 달 새 0.25%포인트 또 상승. 2014년 7월(3.54%) 이후 7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 완료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Intel)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경기도 김포시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프라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 문서를 손쉽게 뗄 수 있다. 이밖에 코오롱FnC가 쿠론과 지포어 등 브랜드 호조 효과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코오롱FnC 연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한 건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GS리테일, 3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동…"당일배송 강화" GS리테일이 경기도 김포시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 시작.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서부권역의 물류 허브 역할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담당할 전망.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비즈니스유닛(BU)장 부사장은 "당초 2023년으로 예상했던 기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의 최대 가동률이 이미 90%에 육박해 프라임센터 신축을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 ◆"편의점서 주민등록등본 출력"…세븐일레븐, 문서 서비스 순차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