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금값이 하락하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라 급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순금(99.99%)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9%(3530원) 하락한 19만3960원으로 나타났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지난 15일 고점(23만920원) 대비 약 19%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금 관련 ETF 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20일 동안 국내 대표 금현물 ETF인 ‘TIGER KRX금현물’과 ‘ACE KRX금현물’의 수익률은 각각 -4.18%과 -4.07%로 나타났다. 금값이 급락한 요인으로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인도의 디왈리 연휴에 따른 유동성 부족, 달러 강세 등이 지목된다. 박상현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금 가격은 약 60% 가까이 급등하며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왔다"며 "이번 급락은 인도의 디왈리 휴장으로 주요 실수요자들이 빠진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경제지표 발표 지연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세가 출회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이달 열리는 APEC 및 AI 기업에 대한 낙관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6.03포인트(2.50%) 급등한 3,941.5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천689억원, 기관은 1조4천9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922억원을 순매도했다. 오늘 급등세는 이달 개최를 앞둔 APEC에서 논의될 무역협상 및 AI 관련 기업에 대한 낙관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과 미국, 중국의 정상은 이달 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기간에 만나 무역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 만남에서 현재 고착 상태인 한미 무역협상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정상회담을 가진다. 그동안 희토류 수출통제와 관세 부과 등으로 난타전을 벌여온 양국이 합의점을 찾을 경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위험자산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상승에 대해 "APEC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관세협상이나 대미 투자금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환경경영(E), 사회적 가치 창출(S),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G)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임직원을 비롯한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투자 실현에 앞장서왔다. 2020년부터 수탁자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주주활동(Engagement)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정보보안 등 사회(S)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자연자본, 순환경제, AI(인공지능)윤리, 기업윤리(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밸류업 공시) 등 다양한 ESG 테마를 가지고 주요기업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2021년부터는 투자자에게 책임투자 현황을 보고하는 ‘책임투자 보고서’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을공동체를 찾아 냉장고 40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함양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열 NH투자증권 동부본부장과 진병영 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전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 를 대상으로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동안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하는 활동을 했다. 그 결과,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 대의 냉장고를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월 전라남도 함평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농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경상남도 함양군까지 총 8개 군에 냉장고 352대 전달을 완료했다. 범농협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8월 13일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창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 발맞춰 적극적인 농촌지역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범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농촌마을 숙원사업 지원 등 농가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적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협회와 함께 24일 '2025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의 공시 역량을 강화하고 담당자들이 공시 실무 중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상장법인 236사를대상으로 공시・상장관리 제도 및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법제이슈, 내부회계관리제도, 전자증권제도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 코스닥시장본부 이충연 상무는 개회사에서 “코스닥시장의 신뢰가 높아져 기업공시가 자본시장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만큼 공시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코스닥 상장법인이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를 통해 시장과 적극 소통하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상장법인의 원활한 기업공시 수행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그룹은 24일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해 차세대 성장 원동력을 확보한다는 미래금융 혁신비전에 입각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캐피탈 정지광 신임 대표이사는 신성장투자 분야 전문가이며, 미래에셋컨설팅에는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인 채창선 대표이사가 조타수를 잡게 됐다. 전체 임원 승진 규모는 25명이다. 핵심 비즈니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대폭으로 이뤄졌다. AI·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테크앤드AI(Tech&AI) 부문을 신기술 전담조직으로 개편, AI와 웹3(Web3)에 기반한 새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했다. 급성장 중인 연금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기존 연금 RM(기업금융) 3개 부문도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투
 
								【 청년일보 】 토스증권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투자를 통한 수익 외에도 보유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다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거래가 없는 휴일에도, 대여료라는 잠재 수익을 통해 추가 위험없이 부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주식을 빌려준 동안에도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원하는 시점에 실시간 판매할 수 있으며, 배당금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빌려주기와 상환(돌려받기)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처리되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는 토스증권 MTS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빌려줄 종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대여 현황, 대여료 수익 등의 정보는 투명하게 공시되며 MTS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대여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투자 기법으로, 일부 해외 증권사에서는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고객에게만 제공되지만, 토스증권은 단 1주만 보유해도 이용할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회사 리스크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챗GPT를 활용한 금융리스크 관리 실습' 과정을 신설하고 내달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는 챗 GPT를 활용해 시나리오 분석, 자동화 등의 실습을 진행하며 리스크관리 봇(bot)을 개발해 보는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학습 목표는 리스크관리의 단계별 실무에 대하여 챗 GPT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능력을 배양하고,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오는 12월 9~23일이며 주 2일(화·목) 야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실적 회복 전망 및 미국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6.75% 오른 13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3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데 더해 미국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 강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4천407억원으로 전분기 4천176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2천255억원)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국제유가가 최근 급상승한 것도 정유 부문 재고평가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 영향으로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5.6% 오른 배럴당 61.79달러로 장을 마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0.98%) 상승한 880.61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부동산 담보 대출이 특정 신탁사 쏠림 속에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탁사 수익증권을 담보로 삼은 농협 상호금융 부동산 담보 대출 연체율은 21.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 상호금융의 전체 부동산 담보 대출 연체율(5.3%)은 물론 부동산 담보 공동대출 연체율(19.2%)보다 높은 수치였다. 수협도 사정이 비슷했다. 지난달 말 기준 수협 상호금융의 부동산 신탁 담보 대출 연체율은 16.4%로, 전체 부동산 담보 대출 연체율(9.9%)을 크게 웃돌았다. 문제는 특정 신탁사 쏠림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농협 상호금융의 부동산 신탁 대출 잔액 51조6천279억원 중 23%가 무궁화신탁이라는 회사를 통해 이뤄졌다. 아울러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채권(고정이하여신) 잔액 총 5조6천934억원 중 25%가 무궁화신탁 몫이었다. 수협 상호금융의 경우 무궁화신탁이 Sh수협은행 다음으로 많은 56개 지역 수협에 총 7천447억원 규모의 수익증권을 담보로 제공했으며, 이 중 4분의 1 이상이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윤병운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IB(기업금융)에서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가고 있다. 자문 역량에 기반한 각종 딜을 통한 기업솔루션으로 관련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며 IB 경쟁력을 제고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년 NH투자증권의 IB 1사업부는 순영업수익 3천582억원을 올렸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윤병운 대표가 IB사업부 대표로 재임했던 기간인 지난 2018년부터 전통 IB비즈니스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왔다. 윤병운 대표는 지난 1993년 LG투자증권으로 입사 후 해외투자 및 금융상품 영업 등을 담당하다가 2003년 기업금융팀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IB비즈니스를 담당해 왔다. 2018년 IB 1사업부 대표를 맡은 그는 2023년도 IB 1, 2사업부의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윤 대표는 자문 역량이 곧 IB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하에 IB인력 개개인의 자문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SK 및 롯데, LG, 포스코, 한화, 두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그룹사들의 지배구조 개편 자문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