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가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함께 윤경ESG포럼의 공동대표로 합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민간 포럼이다. 김 대표는 이날 윤경ESG포럼 주최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 환영사에 나섰다. 서약식에 참석한 100여 명의 최고경영자(CEO)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는 과정 중 좌우·세대·지역간 갈등을 비롯한 언어 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의 품격에 있어 말과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오늘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로의 범 국민운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변곡분씨 별세, 한대호(삼정저축은행 감사)씨 모친상 = 2일, 김천의료장례식장 특202호,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김천화장장(1차)·감문가족묘원(2차). ☎054-429-828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현지법인 실적 및 자산규모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14개 증권사가 설치한 해외현지법인 63곳(시장조사 목적의 10개 사무소 제외)의 순이익은 지난해 1천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인수금융 및 채권중개부문 이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현지법인 자산총계는 48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조1천억원(36.5%) 증가했다. 이는 이들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증권사 14곳 자산총계의 11.3% 수준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현지법인 영업규모가 확대되며 총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9조9천억원으로, 해당 증권사 자기자본의 16.5%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위탁매매 영업에 초점을 둔 해외 진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에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점포를 신설하고 향후 인도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진출 지역이 다변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
【 청년일보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기준 금리를 현행 5.25~5.50% 수준에서 동결했다. 연준은 1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위원회의 물가 목표인 2%로의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고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올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 대비 3.5% 오
【 청년일보 】 보험사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낸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연도대상이 속속 열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4~25일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현성 광주축산농협 지점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남 서영암농협은 4년 연속으로 사무소부문 대상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김 지점장은 “연도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항상 대상을 꿈꿨다”며 “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지난 한 해 열정적인 사업을 추진한 사무소 및 농축협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 농축협 농업인 및 고객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농협손해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지난달 17~18일 농축협 연도대상을 열고 사무소 및 개인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전국 65개소 농축협 사무소가 상을 받은 가운데 경남 동창원농협은 5연패와 함께 명예의 전당 사무소에 헌액됐다. 경기 하남농협 및 해남 화산농협, 남서울농협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엄기화 하남농협 팀장에게 돌아갔다. 엄 팀장은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 이름을 올린 바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재정부·법무부·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와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연수단을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주관하는 해외 지식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현재까지 97개국의 1천600여개 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2022년 말레이시아, 2023년 헝가리 대상 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사가 지닌 빅데이터 및 디지털 사업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신한카드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분야의 정책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그간 신한카드는 해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
【 청년일보 】 AIA생명은 네이슨촹 대표가 임직원과 함께 ‘정원 조성 및 한강공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AIA그룹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 ‘AIA CA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IA CAN은 직원의 환경을 위한 사고방식, 태도 및 행동을 독려하며 교육, 평가, 보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이날 네이슨촹 AIA생명 대표를 포함한 AIA생명 임직원과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직원 및 설계사 등 100여 명은 뚝섬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참가자들은 내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AIA생명이 조성하는 기업동행 정원에 식재활동도 펼쳤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이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행동이라는 것에 공감해 임직원과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환경문제를 경험하고 직접 해결할 기회를 제공해 탄소중립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30일 최근 5년간(5월 한달 기준) 놀이공원과 동물원·식물원, 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 등 나들이 및 관람업종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중 나들이 및 관람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5월 5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의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한달 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노동절인 5월 1일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의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회원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초등학생을 둔 부모는 동물원·식물원(274%), 미술관·박물관(195%)을 평상시 보다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는 놀이공원(187%), 동물원·식물원(186%)을, 영유아를 둔 부모는 동물원·식물원(207%), 미술관·박물관(137%)을 더 많이 방문했다. 한편 2019~2022년 어린이날 야외 나들이 업종과 실내 관람업종 매출은 5월 일평균 대비 각각 223%, 132% 높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먼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비뿐만 아니라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기 지연을 보상하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비용 특약'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보험 가입이 완료된 후 도착하는 알림톡을 통해 예약한 항공편을 사전에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상품은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특약 가입을 통해 입국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반려견(묘) 돌봄서비스의 추가비용도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1~3월)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이하 협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카드 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90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승인 건수도 67억7천만건으로 6.2% 늘었다. 협회는 "소비심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당히 회복돼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품이나 농·축·수산물 등 생활 밀접 부문 관련 업종과 모바일상품권·이용권을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게 카드 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중심 소매업종의 매출 증가세도 유지되고 있다. 협회는 해외여행 정상화와 관광 활성화 추세로 항공사 이용객과 여행 관련 업종의 수요 증가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소비와 밀접한 업종의 승인액 변화를 보면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고, 해외여행이 늘면서 운수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올 1분기 개인카드 승인 금액
【 청년일보 】 부모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 또는 부상을 입었을 시 정부가 대출해 준 자녀 양육비를 나중에 자녀들이 갚도록 하는 현행법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판단이 나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옛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동차손배법) 시행령 18조 1항 2호에 대한 강모 씨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지난 25일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기각했다. 강씨의 부친은 1996년 7월 교통사고로 중증 후유장애를 앓게 됐다. 그는 2000년 3월 강씨 형제 명의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생활자금 대출 총 4천450만원을 받았다. 당시 강씨 형제는 9세, 8세였다. 자동차손배법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사람의 미성년 자녀(유자녀)에게 학업 유지를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생활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이렇게 빌린 생활자금은 유자녀가 30세가 됐을 때부터 나눠 갚아야 한다. 강씨 형제는 자신들에게 빚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다가 30세가 된 뒤 공단으로부터 통보받아 알게 됐다. 이들은 "대출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우리를 위해 대출금이 사용된 적이 없다"며 2021년 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도 청구했다.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자체 결제 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페이를 통한 카드결제 뿐만 아니라 비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포괄적 서비스를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KB국민카드가 7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프로세싱 대행사업과 향후 카드사간 QR결제 표준규격 상용화는 앱 이용률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간편결제 플랫폼인 KB Pay(페이)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컨셉의 핵심은 자체 KB 페이를 통해 결제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는 카드뿐만 아니라 상품권 및 지역화폐 등 비카드결제 수단을 통한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기능인 결제 외에도 이용고객은 항공부터 렌터카·숙박과 같은 생활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게다가 KB페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이용 고객이 계좌잔액 및 대출 현황, 투자 중인 펀드·월별 소비 현황 등을 조회·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이용자에 맞춤형 조언이나 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따. 또한 국세·지방세 체납내역 및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 등 공공 마이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