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에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현상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하면 성장률이 절반으로 크게 둔화했으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한참 낮았다. 또 이는 2022년 2분기 성장률(-0.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상무부는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한 이유로 개인소비와 수출, 주(州) 정부와 지역 정부의 지출 증가세가 감소했고, 연방정부의 지출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의 1.8%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분기 4.2% 증가 이후 가장 큰 상승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1분기에 3.7%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4%보다 높다. 연준이 물가 목표 달성을 판단할 때 준거로 삼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증가율은 각각 2.0%이다. 뉴욕타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는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3조4천229억원이며, CSM은 약 8조9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1분기 손해율은 80.8%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포인트, 1.8%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CSM 규모 또한 전분기 대비 3천851억원 증가했다"며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금융 교육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활동을 의미했으나, 의료,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벌이는 봉사활동이라는 뜻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이번에 선정된 총 36명의 봉사단원은 앞으로 7개월 간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수혜 대상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게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및 태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출범했다"며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내달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존 이륜차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륜차 라이더는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아닌 라이더 개인이 사설 견인을 요청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특약을 개발했으며, 특약은 내달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수리 등 총 4가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 차량 사고나 고장 등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기산씨 별세, 정영남(현대해상 자회사,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수도권손사본부장)씨 부친상 = 24일,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 (031) 218-656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25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사모펀드의 규모가 급속히 증대하고 경제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사모펀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봄으로써 사모펀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전한 자본주의 시스템 제고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이장우 (사)성공경제연구소 이사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동기 회장이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를,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사모펀드, 약인가 독인가: 국내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변인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부교수의 진행으로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과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동기 회장은 “최근 잦은 주주 간 분쟁과 비윤리적 행태로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사회적 책임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사모펀드의 생명보험산업 투자가 산업 자체의 성장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당국이 적절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홍 교수는 “사모펀드 생태계 내
【 청년일보 】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중대재해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금은 물론 사고처리 및 형사 대응 등 신속한 법률 대응이 가능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개발‧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는 손해보험사가 상품개발과 보상을 전담하고 조합은 상품판매만 하던 기존의 제휴방식에서 탈피해 조합이 상품개발, 판매, 보상까지 모든 업무를 조합 단독으로 수행하는 상품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조합원의 리스크가 크게 가중된 경영환경에 대응해 안전망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조합의 상품 개발자들은 중대재해배상책임에 대한 보장 확대와 수수료 인하를 적극 추진해 기존 손해보험사 제휴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그 결과 공제료를 최대 25% 줄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사고발생 시 조합원이 최대 3천만원(정액)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사고처리지원금 특약을 신설했고, 기존에 무죄 판결 시에만 적용되던 형사방어비용 특약을 확대해 유죄 판결 시에도 최대 3천만원(실비)이 보장되도록 했다. 이외 상품개발부터 판매, 사고처리 및 보상까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카드·캐피탈업권의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 및 제휴업체 선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내부통제 개선방안 일환으로, 여전업권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개정을 마치고 이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카드·캐피탈사는 중고차 대출금을 제3자 계좌에 입금 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중고차 대출금 유용과 횡령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또 카드·캐피탈사는 고객과 전화통화,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에 고객이 제출한 차량 사진 확인, 에스크로 계좌를 활용한 지급 중 2가지 이상의 조처를 해야 한다. 아울러 카드·캐피탈사는 제휴업체를 선정·관리할 때 지원부서와 통제부서가 합의결재하고, 제휴업체의 기본 자격요건 기준을 사전에 마련 및 평가해야 한다. 계약 체결 제휴업체의 건전성과 평판을 확인하고, 계약 체결 후에도 정상영업 여부 등 확인이 의무화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롯데카드 직원들의 100억대 횡령·배임 사고를 적발한 바 있다. 금감원 검사결과 롯데카드 직원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동철씨 별세,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다이렉트영업본부장)씨 부친상 =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추모관 6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 2215-4444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내달부터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해 도입되는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준다. 일반인은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달에 돌려받는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이동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출발·도착 위치를 기록해야 했지만, K-패스 카드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 적립률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회원가입이나 카드발급 없이 오는 30일까지 알들교통플러스 앱을 통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이날 기존 BC 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변경한 'BC바로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도 이날 신용·체크카드로 모두 발급할 수 있는 KB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 중인 ‘리포그룹’ 소속으로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115개 지점과 1천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상품은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 및 인구가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자사가 지닌 디지털 역량에 리포그룹의 은행 경영노하우를 접목해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초기에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 청년일보 】 캠코가 올해 들어 연체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1조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다. 하지만 캠코는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을 2천억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캠코 인수 여력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받아주기로 한 것"이라며 "개별 금고에서 부실채권을 가져와야 해서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캠코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지난해 말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인수하며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지만 올해 1월 기준 6%대로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7%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난달 기준으로도 꺾이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PF와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