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민족 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평소 명절은 자주 만나기 힘든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지만, 올해 명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며 ‘각자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인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설 연휴까지 계속되며, 부모님조차 찾아뵙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부모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직접 파악할 수도 없게 됐다. 부모님을 만나 어디 편찮으신 곳은 없는지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년층이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 건강’의 경우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인 만큼,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올해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부모님을 직접 찾아뵐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부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관절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 부모님 관절 건강 ‘무릎 퇴행성관절염’ 우선 살펴야 부모님 관절 건강 중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것이 좋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무릎 관
【 청년일보 】 10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앱클론이 오는 16~18일 개최되는 ‘CAR-TCR Europe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치료제)과 ‘AT501’(난소암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이다. 메디톡스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세락시스는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약 444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고,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휴젤은 지난해 매출액 2,110억원, 영업이익 783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으며, 한미헬스케어는 ‘완전두유TM’ 2종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단체와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며, 유비케어는 지난해 전년 대비 8.5% 증가한 1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으며, 일본 정부가 특수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식약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회의 결과,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에 제출한 임상자료 외에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성인 전 연령군을 대상으로 허가를 내렸다. 보고된 이상 사례는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중대한 이상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 임상 2·3상, 브라질 임상 3상 등 2건의 임상에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62%로 나타났다. 다만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기로 했다. 고령자에게도 안전성과 면역반응 측면의 문제는 없지만,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고령자 임상 참여자가 7.4%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접종으로 인한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특수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해 다음 주부터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의 전체 접종 횟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병당 접종 횟수를 6회에서 5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 병에 6회를 접종하려면 주사기 끝부분에 남는 백신의 양이 적은 특수한 주사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현재 확보한 주사기로는 한 병에 5회 접종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병당 6회 접종을 전제로 1억4,400만회(7,200만 명분)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화이자와 계약했다. 그러나 병당 접종 횟수가 5회로 줄면 전체 접종 횟수는 2,400만회(1,200만 명분) 줄게 된다. 후생성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5일 승인하고 17일께부터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약 3,6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4월 1일부터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4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하며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수검자의 건강검진 연기로 유통 솔루션 및 건강관리 솔루션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의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p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앱클론은 오는 16~18일 개최되는 ‘CAR-TCR Europe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치료제)과 ‘AT501’(난소암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BMS의 CAR-T 세포치료제 ‘Breyanzi’도 이번 학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앱클론은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관련 CAR-T 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AT101’ 및 ‘AT501’의 CAR-T 동물모델 등의 약효관련 실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CAR-T 세포치료제 대비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T101’은 CD19 질환단백질을 표적하는 B세포 유래 혈액암 치료제로,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가 마우스 유래 항체인 FMC63을 사용하는 반면 ‘AT101’은 작용부위가 전혀 다른 새로운 인간화 항체를 개발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CD19 CAR-T 세포치료제(킴리아, 예스카타 등)에 불응
【 청년일보 】 한미헬스케어는 대표 두유 제품인 완전두유TM 2종(퓨어·블랙7)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vegan, 채식주의)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는지, 제품 생산을 위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지 등을 기준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이 부여하는 공식 인증제도다. 완전두유TM는 한미헬스케어의 특허인 전두유 공법으로 콩을 통째로 갈아 콩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은 식물성 프리미엄 건강식품이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첨가물이나 원료 생산 중 정제, 여과, 화학반응 등에 소비자나 2차 제조자가 알 수 없는 동물 유래 원료가 사용될 수 있다”며 “한국비건인증원은 혼합 성분과 제조 과정에 대한 확인서 등을 통해 각 제품의 표시 사항에서 알 수 없는 하위 원료까지 확인해 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채식 위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비건 식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 비건 인증은 이러한 노력의 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비건 인증을 통해 채식을 하는 소비자들이 세부 원재료를 확인하는 수고를 하지 않고도 제품을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한정판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스페셜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닝케어 스페셜 굿즈 세트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혼술(혼자 마시는 술),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만들었다. 이 세트는 모닝케어H, 모닝케어D, 모닝케어S 3병과 모닝케어 뚜껑 모양을 본떠 만든 술잔 2개로 구성됐다. 술잔은 깨지기 쉬운 유리가 아닌 내구성이 좋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캠핑 등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닝케어 스페셜 굿즈 세트는 1,000개 한정 판매하며,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닝케어는 지난 2005년 동아제약이 선보인 숙취해소음료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해 깨질 듯 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등 세 가지 차별화된 콘셉트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더불어 모닝케어 포장 용기를 숙취에 정확하고 빠르게 적중해 소비자의 숙취가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총알 모양으로 변경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감성을 더해주기 위해 모닝케어 굿즈
【 청년일보 】 휴젤은 지난해 매출액 2,110억원, 영업이익 783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첫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지난 2019년 대비 3.2% 증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8%P 상승한 37.1%를 기록했다. 분기 실적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60.4%, 101%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연 매출 및 분기 매출 달성의 주요 동력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 필러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먼저 4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1% 급증하며 3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HA 필러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7%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두 품목의 4분기 해외시장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단체와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를 운영,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에서 공급부족 발생 신고, 식약처의 공급 중단 의약품 정보 주간 단위 공유, 공급 중단 대응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현장에서의 의약품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약사회·의사협회·제약협회 등 7개 전문 단체에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7개 전문 단체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속해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정보를 신속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치료기회가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세락시스(Seraxis)가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44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 벤처캐피탈 프레이저 헬스케어 파트너스, 폴라리스 파트너스, JDRF T1D 펀드 등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5년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외부 기술 도입을 위해 세락시스의 주식 110만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향후 투자 단계에서 추가 지분(110만주)을 초기 투자 단가로 취득할 수 있는 권리도 갖고 있다. 세락시스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세락시스는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현재 주력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 ‘SR-01’의 비임상 시험 완료와 향후 진행될 임상 1상 시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SR-01’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적용하여 사람의 인슐린 분비 세포와 유사하게 만든 세포를 이식해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윌리엄 러스트 세락시스 대표는 “‘SR-01’이 제1형 당뇨병 치료 분야 혁신신약으로 기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GC녹십자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백신 사업이 매출액 상승률 20.4%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분의 경우 1년 전보다 40.4% 외형이 커졌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