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4일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경전철 '강북횡단선' 등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 11개는 ▲ 강북횡단선 ▲ 서부선 ▲ 목동선 ▲ 면목선 ▲ 난곡선 ▲ 우이신설 연장선 ▲ 서부선 남부연장 ▲ 신림선 북부연장 ▲ 4호선 급행 ▲ 5호선 직결 등 10개 노선과 조건부로 승인된 ▲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이다. 계획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이며 사업비 7조2천6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과 목동역을 잇는 25.72km 구간에 건설되며, 19개 역 중 '평창동'과 '상명대' 등 2개 역이 종로구를 경유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GTX-B·C, 면목선 등 도시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종로구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지역 내 도시철도망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관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를 지나는 강북횡단선이 완공되면 그간 지하철이 없어 교통에 불편함을 겪어
【 청년일보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인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명대로 하락한 지 단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320명, 해외유입 29명 등 349명 늘어 누적 3만1천353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7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대만 6차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5명)보다 65명 늘어나며 사흘 전인 지난 21일(361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17명으로, 전날(206명)보다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닷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45명으로
【 청년일보 】 서울 노원구청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노19)에 걸려 청사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노원구는 24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린 가운데, 구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민원부서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방금 통보를 받아 감염경로는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의 "분명한 승자"라고 미국의 연방총무청(GSA)가 확인했다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의 정권 인수의 길을 연 것이라고 전했다. GSA가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바이든 인수위가 정권 인수를 위한 자금과 인력을 받지 못해 국가안보 등 정부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64달러) 오른 43.0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20분 현재 배럴당 2.0%(0.90달러) 오른 45.86달러에 거래되는 등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몬세프 슬라위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자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직후인 12월11일 또는 12일부터 곧바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백신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내년 이후에도 현 감산 규모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급 측면에서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 청년일보 】 24일 오전 6시 50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신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층 집 안에 있던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함께 있던 A씨 아들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외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민 등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화재가 시작된 12층 방 안에서 더 번지지 않아 4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고, 소방당국은 1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3층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30∼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 중으로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높은 벽 앞에 스타벅스가 뒤늦게 배달 서비스라는 특단의 생존 카드를 꺼내 들었다. 24일 커피 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배달 전용 매장인 역삼이마트점을 열고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이 매장에는 고객이 머무는 공간이 없고 라이더(배달원) 대기 공간과 음료 제조 공간만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는 빅데이터 배달 수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중순 서울 강남구에 또 다른 배달 서비스 시범 매장도 문을 열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시범 서비스 이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결국 배달서비스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커피빈, 할리스, 파스쿠찌, 이디야 등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들은 이미 적극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로서는 매출 증대를 위해 배달 수요를 계속 외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스타벅스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1조4천22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5.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천191억원이었으니, 지난해 수준의 성과만 내도 연 매출 2조원에 바짝 다가서게 되지만, 배달 수요가 커지
【 청년일보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만 정상 영업이 가능하고, 모든 카페에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할 수 있으며, 클럽 등 유흥시설은 문을 닫는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연말까지 '1천만 시민 멈춤기간'을 선포하고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 강화, 서울 전역 10인 이상 집회 전면 금지,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 20% 감축 등의 조치를 도입했다.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2단계의 핵심 권장 사항이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프랜차이즈 카페뿐만 아니라 모든 카페에서 자리에 앉아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금지된다.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콜라텍 ▲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가 내려진다. 방문판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수험생과 가족, 시험 관계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고,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서울의 한 대기업 직원이 회사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진돗개 모녀 2마리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한 뒤 입양하고서 곧바로 도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법정에서 구속됐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보험 상품이라고 속여 수년간 1천700여 명으로부터 1천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챙긴 보험중개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시청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고, 일방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따라다니던 여성의 집 근처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으며, 대리운전 기사인 것처럼 행세하며 열려있는 차량을 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해 피운 20대 모델 커플 등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고, 검찰이 '박사방'에서 공유된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한 30대 전직 승려를 징역 8년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며,
【 청년일보 】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해 모르는 시민의 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문 앞에 있던 마스크를 훔친 계양서 소속 A(30) 경장을 절도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21일 오전 3시께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있던 마스크 70여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해당 아파트에 갔다가 행패를 부렸고, 이후 현관문 앞에 있던 택배 상자 속 마스크 일부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경장은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B씨의 집으로 찾아가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하는 등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은 술이 깬 뒤 B씨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마스크를 돌려준 것으로 파악했다"며 "A 경장이 소속된 경찰서에서 직접 조사를 할 수 없어 다른 서로 이관해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천만명 분, 해외 백신업체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2천만명 분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정 총리는 "그동안 개별 기업과의 협상 과정 중이어서 진행 상황을 국민들께 상세히 알리지 못해 정부의 백신 확보 노력에 대한 일부 오해와 우려가 있었지만, 조만간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개별 기업들과의 계약 체결 이후 선입금 등의 예산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적극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최근 글로벌 백신 개발 기업들의 임상시험 결과가 속속 발표되며 백신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필요한 만큼의 백신을 제때 확보한다는 정부 목표는 명확하다"고
【 청년일보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가족, 시험 관계자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이라며 "수능 전까지 최대한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 접촉을 최소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며 가더라도 마스크를 항상 쓰는 등 수험생의 노력이 1차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수험생을 둔 가족분들의 노력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가족으로 인해서 수험생이 (감염 환경에) 노출되지 않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본부장은 또 "세 번째로 주의하셔야 할 분들은 수능시험을 운영하시는 교사나 운영지원 요원들"이라면서 "시험장을 통해서 서로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님의 마음으로 전반적인 생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능시험 전까지 수험생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험장이 새로운 전파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학생과 가족, 감독관이 '삼중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방역 당국은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나오더라도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