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 관련자 3명이 19일 오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입원환자 1명은 양성 판정 후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SRC재활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망자의 연령은 60대로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외에 기존에 확진된 간호사와 접촉한 외래환자 1명 등 2명도 확진 판정이 난 가운데,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돈줄이 마른 미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 AMC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99달러(11만2천860원)에 극장 전체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19일(현지시간) ABC 방송이 보도했다. AMC는 1회 극장 임대에 가족과 친구 등 최대 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가족용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와 '슈렉'을 비롯해 핼러윈 시즌 공포 영화, 최신 개봉작 가운데 1편을 골라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개봉작 임대료는 최소 가격인 99달러이고, '테넷' 등 최신작 임대료는 149달러(16만9천800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ABC방송은 "99달러 극장 임대는 미국 영화계가 코로나19로 재정적인 타격을 받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고 말했다. AMC는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영화 관람객 숫자가 작년과 비교해 85% 급감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회사가 보유한 현금 자산이 바닥나면서 유동성 위기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MC는 현재 미국 내 600여개 개봉관 가운데 500곳의 문을 다시 열었지만, 관객 수용량을 20∼40%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 청
【 청년일보 】 2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전문직 사업자의 업종별 종합소득 신고 자료에 따르면 의사·한의사 등 의료업의 2018년 귀속분 신고 인원은 7만2천715명, 의료업 개인사업자가 본업으로 벌어들인 사업소득 신고액은 총 16조4천639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를 1인당 사업소득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2억2천640만원꼴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 전문직 가운데 부동의 1위다. 의료업 사업자에 속하는 전문직은 의사(의원), 치과의사(치과의원), 한의사(한의원)에 해당하며, 의료업 다음으로 1인당 사업소득이 많은 직종은 변호사로 같은 해 평균 신고금액은 1억1천580만원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 신고로 산출된 회계사와 변리사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금액은 각각 9천830만원과 7천920만원이다. 2015∼2018년 귀속분을 기준으로 2016년을 제외하고는 의료업,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의 순서로 1인당 사업소득이 많았는데, 2016년에는 변리사의 사업소득이 회계사를 앞섰다. 종합소득의 사업소득금액은 매출에 해당하는 '사업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의료업 사업자가 신고한 종합소득 중 사업수입금
【 청년일보 】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지역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발병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세금이 면제된 병원 건립 예정지를 임대사업에 활용했다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한 23억원대 세금을 납입한 가운데 이에 대한 과세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거리 출퇴근을 하다 열차에서 사망한 직장인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고, 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둔기와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2명이 1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도주하던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다 도로에 떨어진 경찰관이 의식불명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사귀던 여성을 협박한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으나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피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모친을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고, 헤어진 여자 친구를 승용차에 태워 감금하고 폭행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이웃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무분별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은 19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인천지역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은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으로,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후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 문제도 해결된다"며 "지금이 바로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월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이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어 경기 반등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쉽지만 이제 낙담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 시행에 곧바로 착수해달라"면서 "방역 상황을 봐가며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5월 이후 점진적으로 나아지던 고용동향 통계가 9월 들어 다시 악화했다. 방역이 곧 경제라는 말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8월의 뼈아픈 코로나 재확산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재확산이 신규 채용을 위축시켰다. 청년들의 일자리 시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는 고용시장 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
【 청년일보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 당일인 19일 SNS에 "국회는 '국정' 감사 권한이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사무에 대해서는 감사 권한이 없고, 법에도 감사범위를 국가위임사무와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에 한정한다"며 국감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어"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니 법을 지키는 것도 솔선수범해야 하고 스스로 만든 법이니 더 잘 지켜야 한다"면서" 내년부터는 너무너무 힘들어하는 우리 공무원들 보호도 할 겸,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원칙적이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자치사무에 대한 국정감사(자료요구와 질의응답) 사양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했다. 그는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는 국회의 '자치정부의 자치사무'에 대한 법적 근거 없는 '국정감사'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헌재 제소 의향도 내비쳤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7조에는 국정감사 대상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중 특별시·광역시도로 하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가 보조금 등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두고 이 지사는 "관련 공무원이 순직할 만큼 돼지열병으로 지금도 고생하고, 코로나
【 청년일보 】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청년몰 조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35개 시장의 594개 청년몰 지원 점포 중 226곳(38.0%)이 폐업했고, 이 중 2017~2018년 조성된 청년몰 점포 459곳 중 절반에 가까운 226곳( 49.2%)이 문을 닫았다. 핵심 상권 등에 집단상가를 만들고 청년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된 청년몰 조성사업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135개 지원 점포 중 아직 문 닫은 곳이 없다. 2017년 조성된 청년몰의 경우 올해 들어 7월까지 월평균 매출액이 48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7% 줄었고 2018년 조성된 청년몰은 572만원으로 9.6% 감소했다. 이철규 의원은 "청년몰 폐업률이 높고 가동률이 떨어지는 상황이 지속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 취지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청년몰 운영과 사후관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오전 0시 46분께 부산 동래경찰서 사직지구대 A(55) 경위는 동래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운전자에게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운전자는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그대로 달아나자 A경위는 차량 문짝에 매달린 채 1㎞가량을 끌려갔다. A 경위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는 틈을 타 뛰어내렸지만, 이 과정에서 머리를 아스팔트 도로에 강하게 부딪혔고, 운전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운전자는 이후 인근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은 뒤 검거됐다. A 경위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일주일 만에 직장에 복귀했지만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렸으며, 급기야 지난달 9일에는 갑자기 쓰러졌고 상태가 악화해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A 경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경찰은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 경위에겐 아내와 두 아들이 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공무집행방해죄를 엄벌해야 한다는 경찰 내 여론도 들끓고 있다. A 경위를 매달고 도주한 운전자는 현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윤창호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청년일보 】 19일 연세대 관계자는 "면세인 병원 건립 예정지를 임대사업에 활용한 것과 관련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의 과세에 대한 불복 청구 절차를 연내 진행할 계획으로, 남은 절차에 따라 문제가 된 부분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세금 고지서를 전달받은 지난달 10일부터 90일 이내로 심사청구나 심판청구 등의 과세 불복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때 국세청이나 감사원을 통해 진행하는 심사청구와 조세심판원에 제기할 수 있는 심판청구 등 총 3가지 제도가 있다. 연세대는 일단 기한에 맞춰 세금을 납입했지만, 앞으로 조세심판원 심판청구를 통해 불복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지방세 면제 혜택이 사라질 경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납입 부담을 추가로 떠안게 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조처다. 연세대가 이번에 납입한 지방세 23억여원의 3∼4배에 가까운 종부세까지 낸다면 100억원대의 세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연수구는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예정된 8만5천㎡ 규모의 연세대 송도 땅이 야구장과 풋살장 등 본래 용도와 다르게 사용됐다고 보고 지난 7월 재산세와 지방교육세에 대한 과세를 예고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4일 연세대가 과세
【 청년일보 】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91명)에 비해 15명 감소하며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0명, 해외유입 26명 등 76명 늘어 누적 2만5천275명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온 지 이날로 꼭 1주일이 된 가운데 지난 15일(110명) 하루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00명에 가까운 날도 2차례 있었다. 이달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1명)보다 21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이다. 주요
【 청년일보 】 18일 오후 10시 26분께 경북 김천제일병원 6층에서 50대 남성 환자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명이 다치고, 침대 시트에 붙인 불로 환자 3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환자와 직원 등 30여명이 대피했다. A씨는 병실에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 간병인과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다른 환자의 얼굴을 찌르고, 침대 시트에 불까지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소방대원이 출동하기 전 병원 관계자에 의해 꺼졌는데, 화상을 입은 환자 3명은 80대, 70대, 60대 노인들로 모두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불길을 피하지 못했다. A씨는 병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복도로 이동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