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2일 정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집회 참석자 등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착용 의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감염병예방법이 13일 시행된다. 과태료는 위반 당사자에게 최고 10만원, 관리·운영자에게는 최고 300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여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이용자, 집회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의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 입소자와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등이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이밖의 시설이나 장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이 달라진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유통물류센터 등
【 청년일보 】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되는 내용의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이 새로운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오전·오후반을 구분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생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매일 등교하는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날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등교 인원 제한은 현재 유·초·중 3분의 1(고교는 3분의 2)에서 유·초·중·고교 모두 3분의 2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학력 격차 우려 등으로 등교 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고려해 지역,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되 과대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학교는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를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등교 기준을 완화한 것은 학력 격차, 돌봄, 사회성 함양 등을 이유로 등교 수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그간 고3의 경우 대학 입시를 앞둔 특수성을 고려해 매일 등교하도록 했는데 오히려 초등학교 1∼2학년은
【 청년일보 】 12일부터 프로스포츠 경기·행사 시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관중이 입장 가능하고, 수도권 소재 이른바 '고위험시설'들이 다시 영업을 개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전의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다. 우선 전국적으로 ▲ 클럽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대형학원(300인 이상) ▲ 뷔페 등 10개 시설·업종의 영업이 가능해졌다. 이들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이들 고위험시설 가운데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개 시설·업종은 시설 허가·신고면적 4㎡(1.21평)당 1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원을 제한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시간제 운영(3시간 운영후 1시간 휴식) 등의 조처도 추가로 적용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의 영업은 전국적으로 계속
【 청년일보 】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10일에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5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집단감염 사례 상황 등을 토대로 12일부터 새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수칙 내용을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46명, 해외유입 12명 등 58명 늘어 누적 2만4천60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대전·강원 각 2명, 충남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해서는 전날 낮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부산진구 지인 모임 및 의료기관 사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사상구 일가족을 포함한 '방문 주사' 관련 확진자도 빠르게 늘며 지금까지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에 취약한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전
【 청년일보 】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불이 난 지 약 15시간 40여분에 만에 완전히 진압된 가운데, 개천절 서울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시위를 했던 단체가 서울 시내 곳곳을 차로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와 동승자가 재판에 넘겨졌고,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3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해 운전면허 확인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집주인 한 명이 최소 220명의 세입자로부터 449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떼먹고 잠적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원도 인제에서 아무런 일면식 없는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고, 검찰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연장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 현모씨가 추 장관과 서씨 측 변호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검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에 위치한 마스터플러스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걷잡을 수 없게 번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10일 병원 직원 1명(의정부시 22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6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입원 환자 20명, 간병인 14명, 보호자 10명, 간호사 3명, 병원 직원(치료사) 1명, 간호사 가족 1명 등 총 49명으로 늘었다. 5층에서 44명, 3층에서 3명, 지하에서 일하는 직원 1명, 병원 밖에서 1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앞서 이 병원을 임시 폐쇄하도록 한 뒤 확진자가 다수 나온 5층 입원 병동에 대한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를 했고, 의정부에서는 이날 해외입국자 1명(의정부시 223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근 고양시에서도 덕양구 관산동에 거주하는 70대 주민(고양시 413번)이 소화불량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된 가운데,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울산, 경상북도(경주, 포항), 전라남도(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풍랑경보를,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김창룡 경찰청장은 8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계속될 한글날 불법집회 시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확산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차벽과 폴리스라인 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고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집회에 참여하겠다고 공개된 사항만 봐도 개천절보다 (참가인원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불법집회 제지 방안은 개천절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법원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불법집회가 열리는 것을 경찰이 용인할 수 없다"며 "감염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차벽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청장은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소신을 갖고 불법집회에 엄정 대처하되 국민 불편을 과도하게 초래하는 점이 없도록 해달라"고 하자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완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개천절 집회 당시 불심검문으로 불편을 겪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더 (경찰관을) 교육해서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가 조치하겠다"고도 했다. 김 청장은 또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 청년일보 】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일 브리핑에서 "한글날 도심 집회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1·2호선 시청역과 광화문역, 경복궁역 등 지하철역 4곳에서 출입구 폐쇄와 무정차 통과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천절인 지난 3일에도 지하철이 이들 역사 4곳을 무정차 통과한 바 있다. 서울시와 경찰은 9일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들에 집회금지를 통고한 상태다. 서울시는 도심 인근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집회가 개최될 경우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박 통제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집회 개최까지 하루 남은 만큼 해당 단체들에 취소 결단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낮 12시 기준 경기 의정부 호원2동 소재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감염돼 환자 17명, 간병인·보호자 16명, 의료진 3명 등 총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추석 연휴 기간의 전파로 의심되는 가족 내 감염 사례도 잇달았는데, 경기 화성시의 한 가족모임에서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명이 더 감염돼 지금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추석 연휴 초반 8명이 가족모임을 가졌고, 이 가운데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송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9월 30일과 10월 1일 화성시에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족과 함께 모였던 가족모임이 있었다"며 "이 가족모임과 관련해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가족에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6명이 추가로 잇따라 확진됐다. 3대로 이뤄진 가족 7명인 이들은 모두 같은 세대에 거주하고 있다. 대전 일가족·지인모임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여중생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