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상청은 22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 23일 아침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기는 발열 혹은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이 원인인 호흡기 질환으로, 독감과 달리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다. 코로나19 치료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등을 사용하지만, 아직은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한정해 처방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으로, 질환 자체를 '인플루엔자' 또는 '플루'라고 부르기도 한다. 독감 환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에 심한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형으로 나뉘는데,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대개 A형과 B형이다. 변이가 잘 일어나 대유행 가능성이 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인 경우가 많다. 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무료접종 지원 대상자는 되도록 백신을 맞는 게 좋다. '타미플루' 등 치료제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그나마 잠잠해진 상황에서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자칫 재확산의 고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방역당국이 고심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와 7∼8월 여름휴가철 때도 국민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바 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이 여전히 26%를 웃도는 상황이라 부분적으로나마 귀성길 동선을 따라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방역상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는 판단하에 국민들에게 연일 귀향 및 여행 자제와 함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이를 이어오다 20일과 전날 각각 82명, 7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방대본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꾸준한 확진자 감소세를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난
【 청년일보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바이러스 유형이 달라 '재감염'이 가능하다면서도 국내 첫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재감염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부산 동아대학교가 집단확진의 온상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파기환송심에서 "검찰 기소권 남용의 폐해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나 점포와 창고 수십 곳을 태우고 7시간여만인 오전 11시 53분께 완전히 진화됐으며,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북 전주지역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을 판 매도자와 이를 알선한 공인중개사와 직원 등 217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 A(76·여)씨 집에서 A씨와 지인인 B(73·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이웃 주민인 60대 남성을 용의자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 재감염 의심자는
【 청년일보 】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돌핀'이 21일 오후 3시께 발생해 태풍 중심기압 998hPa, 강풍반경 250㎞, 최대풍속 시속 68㎞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핀은 22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사카에 접근하며 24일 오후 3시께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온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돌핀이 우리나라로는 올라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고, 태풍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으로, 돌고래를 뜻하는 돌핀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2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21일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첫 재감염 의심 사례에 대해 "현재 해당 연구진과 역학적, 임상적인 특성을 정리하고 전문가들과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으로, 아직 이를 '재감염 사례'라고 확정지어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재감염 의심 사례는 지난주에 보고 받았다"면서 "여러 의료기관에 있는 임상, 또는 진단검사과에서 과거에 재양성으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재감염 가능성이 있는지 연구를 했고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과 항체가 분석, 임상 증상 분석 등 사례 정리에 시간이 걸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첫 재감염 의심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3월 확진 후 회복됐다가 4월 초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재감염 최종 판정시의 의미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보통 감기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일부 변이를 하게 되면 재감염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또 면역이 평생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 감기, 독감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라고
【 청년일보 】 21일 부산시는 전날 398건을 검사한 결과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3명 등 6명(379∼38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379∼381번 확진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증상발현 시점이 가장 빠른 366번 확진자와 같은 학과 학생이다. 이로써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감염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는데, 12명 중 11명이 같은 학과, 같은 동아리 소속이다. 366번 확진자가 증상발현 시점이 가장 빠르고 같은 학과와 동아리 학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등 10명(부산 9명, 경남 1명)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368번 확진자는 366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학생이지만, 366번 확진자와의 직접적인 감염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506명이었던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접촉자는 815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접촉 정도에 따라 478명은 자가격리 조처했고, 337명은 능동감시하기로 했다. 확진자들의 접촉 장소가 광범위한 데다 20일 귀가 조처된 기숙사생 319명의 거주지가 경남, 경북, 울산, 서울 등지로 다양해 이들이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학과나 동아리
【 청년일보 】 교육부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4개 시·도 12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직전 수업일인 18일(7천18곳)보다 6천895곳 줄었다. 전면 원격 수업하던 수도권 유·초·중·고가 이날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한 영향으로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7월 17일(383곳) 이후 가장 적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61곳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경북 58곳, 경기 3곳, 대전 1곳 순이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549명으로, 지난 17일 대비 10명 늘었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변함없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수능 지원자는 49만3천433명으로 1년 전인 2020학년도(54만8천734명)보다 10.1%(5만5천301명) 감소하며 사상 처음으로 4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한 고등학교 3학년생의 학력이 약화하고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수능 지원자는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후 2년 연속 감소세로,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수능 지원자는 역대 최소로, 50만명 밑으로 내려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천673명으로 12.0%(4만7천351명) 감소했고, 재수생,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3천69명으로 6.5%(9천202명) 줄었다. 고3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더 감소한 탓에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0%로 2020학년도 수능인 지난해(25.9%)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졸업생 비율은 2004학년도(27.3%) 이후 최고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만
【 청년일보 】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 오미터 기준으로 21일 오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6만4천762명으로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사망자는 20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별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20만4천118명이 사망했고, 브라질(13만6천895명), 인도(8만7천909명), 멕시코(7만3천258명), 영국(4만1천777명), 이탈리아(3만5천707명), 페루(3만1천369명), 프랑스(3만1천285명), 스페인(3만495명), 이란(2만4천3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사망자는 지난 5월 말 10만명을 넘어 4개월도 안 돼 사망자가 2배로 증가한 셈이다. 이는 베트남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여전히 미국에서는 하루에 100명 안팎이 코로나19로 숨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사망자 기준으로 미국이 전 세계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9만9천474명으로 월드 오미터 집계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른 미국 사망자는 지난 5월 27일 10만명을 넘어
【 청년일보 】 경기 의정부 의정부백병원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 등을 전수 검사하는 등 보건당국이 초긴장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송산2동 주민 A(의정부 161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인 A씨는 전날 오전 확진된 같은 병원 간호조무사 B(의정부 160번·포천 거주)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는데,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확진된 뒤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응급실까지 폐쇄했으며 21일 자발적으로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방문자, 의료진과 직원 등 3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A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A씨와 B씨의 가족 4명도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