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이 구독 모델은 보일러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구독 서비스는 월 1만 원에서 3만 원대의 비용으로 6년 또는 8년의 구독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 내에는 무상 A/S는 물론, 경동나비엔의 전문 기술자인 '나비엔 파트너'가 연 1회 방문하여 보일러 상태를 점검하는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일러는 다용도실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설치돼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전문가의 관리를 통해 잔고장이나 성능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독 모델은 총 3종으로, 빠른 온수 공급이 강점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과 'NCB553', 그리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가 포함된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온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자체적인 구독 시
【 청년일보 】 한국전기차기술인협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K-BATTERY DAY 컨퍼런스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LOGIC' 시대를 맞아 배터리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주요 내용을 보면 10일에 '배터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K-LOGIC'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시작으로, 탄소 중립과 배터리 재활용, RE100 이행을 위한 기술적 접근법, 전기차 폐배터리 공정 기술 등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이어 둘째 날에는 '배터리 안전성 및 리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춘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기술, 배터리 안전 진단 및 관리,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한 법적 문제 분석 등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12일 마지막 날은 '탄소 중립과 배터리 소재'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배터리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 문제 해결 방안, 이차전지 소재 개발 현황, 차세대 배터리
【 청년일보 】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이 지난달 30일 부산시 강서구에서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지역 주민을 위한 친화형 문화 축제인 '2025 강서 썸머페스티벌'에 의료 부스와 구급차를 지원 안전한 축제 운영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서구자원봉사센터,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했으며, 야외 영화 상영, 문화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화합을 도모했다. 갑을녹산병원은 축제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팀과 구급차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는 데 기여했다. 병원 관계자는 "매년 부산 강서구의 여러 행사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린나이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속 가스공사업협의회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과 에너지 복지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린나이는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등 주요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협회는 전국 회원사를 통해 시공 및 사업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홍보 협력, 사회공헌 행사 및 캠페인 공동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린나이는 이미 지난 5월 인천 지역 취약계층에 가스레인지 100대를 지원하며 협회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 조상훈 린나이 대표이사는 "린나이는 매년 재난 지역 무상 점검, 취약계층 난방 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스시설 개선 및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린나이는 국내 대표 가스기기
【 청년일보 】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건설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전력망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초고압 케이블이 공급된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통합하여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Cloud Region)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 뷰 캠퍼스’에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강화하여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망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 명의 인구와 전략적 요충지로서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클라우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6년 예산안을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11조 4,336억 원) 대비 2조 4,443억 원(21.4%) 증가한 수치이다. 산업부의 예산안 편성과 관련 관행적 지출 및 유사·중복 사업을 정비해 절감한 예산을 △산업 전반의 AX 확산,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강화, △5극 3특 균형성장 등 6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2026년 에너지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이행하기 위한 예산은 2025년 8,973억 원 대비 41.6% 증가한 1조 2,703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원전 관련 예산은 2025년 대비 6.2% 증가한 5,194억 원으로 증액됐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에 총 8,50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금융지원사업 예산은 RE100 산단, 영농형 태양광, 햇빛·바람 연금, 해상풍력 등 주요 정책 과제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북 서남권 400MW 해상풍력 시범사업이 '2025년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낙찰된 전북 서남권 400MW 시범사업은 한국해상풍력(주)가 개발 중인 사업으로,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주도형 입찰 시장에서 낙찰된 4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이 경쟁입찰은 공공기관 주도의 사업 추진, 석탄발전의 전환, 그리고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25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입찰을 통해 낙찰된 발전 사업자는 20년 동안 생산 전력을 고정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시범사업의 선정으로 초기 해상풍력 보급에 있어 공공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 물량에 국산 터빈을 적용하면 약 6조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앞으로 터빈 선정, EPC 계약, 재원 조달 등 사업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번 사업을 공공주도 해상
【 청년일보 】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사업인 '포모사(Formosa)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대만 서부 해안으로부터 18km 떨어진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으로 분류된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처음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이래, 해상풍력 상용화 1단계의 8개 프로젝트 모두를 수주하며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첫 번째 프로젝트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4까지 10회 연속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대만 내 주요 개발사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CIP 등과의 협력을 통해 쌓아온 사업 경험과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라고 LS전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만은 2025년까지 해상풍력으로 5.7GW의 전력을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 및 시공 시장은 5조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학회와 공동으로 '제26회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외국인 포함)이다. 개인으로 참여하거나 다른 학교 학생을 포함해 3명 이하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논문 주제는 반덤핑, 보조금, 세이프가드,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 행위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다룬다. 참가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역구제학회 홈페이지(www.traderemedy.or.kr)를 통해 참가 신청과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은 서면 심사를 거쳐 11월 7일에 본선 진출 8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홈페이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과 결선은 11월 14일에 열리며, 참가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8팀으로, 대상 2팀(장관상, 각 300만원), 최우수상 2팀(중소기업중앙회장상, 한국무역협회장상, 각 200만원), 우수상 4팀(무역위원회 위원장상, 각
【 청년일보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국제 LPG 가격이 넉 달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9월에는 동결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31일 LPG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9월 프로판 가격을 전달보다 70원 내린 ㎏당 1204.81원으로 책정했다. 부탄 가격 역시 L당 902.02원으로, 40.88원 인하했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05.25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11.85원으로 각각 정했다. 이는 모두 전달 대비 ㎏당 70원 인하된 금액이다. 부탄 가격은 전달보다 40.88원 내린 L당 902.60원으로 결정됐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편, 넉 달 동안 이어지던 국제 LPG 가격 하락세는 9월에 멈췄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9월 국제 LPG 가격을 프로판 톤당 520달러, 부탄 톤당 490달러로 통보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국제 LPG 가격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넉 달간 톤당 총 105달러가 인하되면서 톤당 500달러 안팎을 유지했으나, 9월에는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18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에서는 총 7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특히, 월성본부 3발전소 기기엔지니어링부 및 정비관리부 소속의 I-NOVA 분임조는 '계측제어설비 공정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수원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AI 활용 엔지니어링 역량 향상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너지 슈퍼 위크’ 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에너지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에너지 포 AI, AI 포 에너지(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AI와 에너지 산업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기후 기술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 및 세계은행(WB)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54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되는 ‘에너지 고속도로’가 큰 주목을 받았다. 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시작으로 2040년대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완성을 목표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