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관련 한수운원 국산 기술로 제작된 전동기는 내년부터 국내 표준형원전에 실제 적용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설비로서, 원전 운영에 있어 중요한 핵심 설비 중 하나이다. 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여, 지난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뒤 성능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 완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총 48대가 운영 중이며,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대당 55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관련 부품의 국산화 확대 및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처장, 이돈국)와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은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실제 발전소 적용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국내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핵심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중대한 청사진으로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 전면 폐지'를 국정과제로 설정하며 에너지 대전환의 닻을 올렸다. 이는 한국을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책의 실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막대한 재정 부담과 사회경제적 충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신중론을 내비치면서 정책 실현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기후부가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는 핵심은 경제적 타당성과 전력 안보 문제이다.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61기 중 40기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폐지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도 가동 연한이 남아있는 잔여 21기의 처리 방안과 관련 기후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이 21기를 2040년까지 조기 폐쇄할 경우 발전 사업자에게 수조 원에 달하는 '좌초자산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곧 막대한 국민 세금 투입을 의미하며, 기후부 관계자는 "대규모 보상 문제인 만큼 국민적 이해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국정과제 목표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국가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가 된 구미 천연가스(NG) 공급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운영 주체인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에 설비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15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가스공사와 '구미 NG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서부발전은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이 발전소는 올해와 내년에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 석탄화력발전 1, 2호기를 대체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의 석탄화력 대체 사업을 위해 최근 경북 칠곡 북삼에서 구미 간 21.5km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설비 공사를 준공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스공사에 설비를 양도했으며, 양도 금액은 약 1천 500억원이다. 앞서 서부발전은 정부의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할 계획이던 가스공사와 사업이 중복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장기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올해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대응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사업구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설비 감축, 사업 전환, 안전관리 및 규제 대응 등 산업 전반의 대규모 구조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재편에 따른 가동 중단이나 설비 감축 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안전 규제 합리화를 지원하며,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 지원, 그리고 ESG·지속가능경영 확산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기술이사는 "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기에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업계가 안정적으로 구조 개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사의 기술력과 현장 맞춤형 안전 규제 합리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산업협회 엄찬왕 부회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이며, 안전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학
【 청년일보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 등 국회의원 27명은 '재생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 간 에너지 생산·소비 불균형 해소와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법안은 재생에너지 생산이 풍부한 지역의 잉여 전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전력 공급 부족 및 송전선로 구축 갈등을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특별법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를 일체화하는 '재생에너지 자립 도시'를 지정하고 개발하는 데 있다. 도시 기능을 ▲발전설비가 들어서는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전력망 설비를 갖춘 분산형 전력망 지구,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을 유치하는 산업시설 지구, ▲종사자를 위한 주거·편의시설의 배후 정주지구 등 4개 지구로 명확히 구분하여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한다. 특히, 산업시설 지구와 배후 정주지구는 법 지정과 동시에 국가산업단지로 간주하는 특례를 부여받아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법안은 강력한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 국무총리 소속으로 '재생에너지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KENTECH),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추진한 영암군의 한전 - 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한전과 KENTECH의 기술 협력 첫 사업화 사례로,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국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전의 지능형 디지털 발전 기술(IDPP)과 KENTECH의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ADOS)을 결합한 기술 사업화 모델이다. IDPP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며, 현재 국내외 25개 발전소에 적용 중인 한전의 이 기술은 수소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탄소배출을 정밀 추적하여 청정수소 인증을 확보하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KENTECH의 ADOS는 악취와 폐수가 없는 무공해 기술로, 농업부산물에서 재생 천연가스를 생산하며, 기존 바이오가스화 대비 고효율, 저면적, 높은 설비 확장성의 장점을 갖춰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영암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 청년일보 】 새롭게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탈원전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기조를 재차 강조해 '탈원전 시즌2'에 대한 야당의 공세와 맞섰다.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수립했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포함된 신규 원전 2기 건설 추진 여부에 대한 김 장관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김 장관은 "11차 전기본은 윤석열 전 정부에서 세워진 계획"임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릴 예정이고, 늘어나는 전력 요구를 감안해 수립해야 할 제12차 전기본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확정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그는 현재는 탄소 저감이 급한 만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가되,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조화롭게 가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야당에서는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과 연관 지어 사실상의 '탈원전 시즌2'로 규정하며 정책의 불확실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장관은 탈석탄 정책과 관련 "
【 청년일보 】 창원특례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의 탄소중립 실행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광주 남구, 속초시 등 일부 지자체가 정부 목표를 상회하는 공격적인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수립 이후 실질적인 누적 감축량 공시가 미흡해 계획 대비 실행력의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창원시는 민관협력, 시민참여, 기후취약계층 지원의 3대 축을 중심으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추진하며, 특히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 및 시설 개선 지원과 기후취약가구 쿨루프 지원 등의 실효적인 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우수 지자체들 역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남구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5% 감축을 목표로 설정해 정부 목표(40%)를 상회하는 공격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의무화 및 친환경 수송 전환을 핵심 방안으로 내세웠다. 속초시는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4년까지 67% 감축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으며, 시민 실천을 통한 감축 성과를 수치로 제시해 지
【 청년일보 】 정부가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배출권거래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가운데, 유상할당 비중 확대와 총량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제4차 기본계획(2026~2030년)이 산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증가한 할당 수입금을 기업의 탈탄소 전환에 재투자해 감축 노력이 곧 이익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이지만, 산업계는 급격한 규제 강화가 원가 상승과 경쟁력 저하를 초래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기후 정책 총괄 기능과 에너지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하면서 배출권거래제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수단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제4차 기본계획에서 배출 허용 총량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장 안정화 조치 예비분을 총량에 포함 시켰으며 감축 유인을 높이고자 유상 할당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특히,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발전 부문의 유상 할당 비율을 대폭 확대하여 석탄 발전의 경제성을 낮추고 연료 전환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규제 강화가 아닌 '선순환 구조' 구축임을 강조한다. 유상 할당으로 확보된 수입금을 탄
【 청년일보 】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최근 해외 운영 법인의 실적과 해외 신규사업 수주 성과를 공유하는 2025 KOMIPO GLOB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최근 해외사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추어 앞으로 해외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맞춘 중부발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에서 근무 중인 해외 SPC 법인장을 포함한 해외 전출 근무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해외사업 트렌드와 현지 동향 등을 공유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탄중자티 O&M 사업, 왐푸·땅가무스 수력 등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반퐁 O&M 사업부터 미국, 유럽 신재생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발전원과 다수의 발전사업장을 운영하며 국내 발전공기업 중 최다인 17개 사업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오만 이브리3, 미국 루시 태양광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현장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14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월간 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 김준동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을 먼저 발견해 사고를 예방한 협력사 직원을 포상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남부발전 현장에서는 자율적인 안전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올 10월 중순까지 총 423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사 직원들은 추락방지 안전망이 미설치된 것을 발견하거나, 비계작업 중 안전고리가 체결되지 않는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는 등 선제적으로 위험을 발견하고 작업중지권을 사용했다. 김준동 사장은 위험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작업을 멈춰 현장의 안전을 지킨 직원에게 포상을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납부발전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속에 2018년 이후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남부발전과 8개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모에 이름 스티커를 붙여주는 ‘안전모 실명 스티커 부착식’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겠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화요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열고 베트남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시작했다. 공동워킹그룹은 기관 간 공동 현안 해결 및 협력 활동을 위해 구성되는 실무그룹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한전-PVN 간의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한국의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목표와 계획을 논의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워크숍에는 한국 측에서 한전을 중심으로 한수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원전 전 분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참여했다. 베트남에서는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양국의 산업계, 학계 및 연구 전문가 약 4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1, 2 원전을 건설하고 2050년까지 총 8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