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작업중지권 포상제를 본격 시행하는 가운데 협력사 직원을 포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남부발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4296084766_aaedf3.jpg)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현장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14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월간 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 김준동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을 먼저 발견해 사고를 예방한 협력사 직원을 포상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남부발전 현장에서는 자율적인 안전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올 10월 중순까지 총 423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사 직원들은 추락방지 안전망이 미설치된 것을 발견하거나, 비계작업 중 안전고리가 체결되지 않는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는 등 선제적으로 위험을 발견하고 작업중지권을 사용했다.
김준동 사장은 위험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작업을 멈춰 현장의 안전을 지킨 직원에게 포상을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납부발전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속에 2018년 이후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남부발전과 8개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모에 이름 스티커를 붙여주는 ‘안전모 실명 스티커 부착식’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겠다’는 책임 의식을 함께 다졌다.
김준동 사장은 “위험을 발견했을 때 주저 없어 작업을 멈추는 용기야말로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성숙한 안전 문화의 척도”라며,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회사는 언제나 포상과 격려로 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확대하여 무재해 발전소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