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15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3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매출액 6천52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감소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은 다베포에틴알파과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0.7%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는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 ETC(전문의약품) 부문 성장이 견인했다. R&D 비용 증가에도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와 함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가속화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에 나선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소장 및 신현진 부소장,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mRNA 치료제 및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의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 간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이란 설명이다. 목암연구소 김선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목암연구소의 인공지능 연구 저변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며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최선 교수 연구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선 교수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연이은 공공기관 입찰 성공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5일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페루 보건부 입찰 낙찰 등 페루 시장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보건부에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mg을 공급하고, 근로자보험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mg을 공급할 계획이다.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함께 낙찰됐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 물량으로, 이달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제뿐만
【 청년일보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이 개막한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올해 대회는 PGA 투어가 선정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격상됐다.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2024년 새롭게 지정한 8개 대회를 칭한다.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며, 대회 총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출전권을 확보한 72명의 선수들이 뜨거운 경합을 펼칠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2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4위 빅토르 호블란(Viktor Hovland), 5위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를 포함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한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Tiger Woods)도 선수로 참가해 2024 시즌 첫 경기
【 청년일보 】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정부 당국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국가 기간산업성 등을 고려 당분간 매각보다 내실 역량 강화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매각이 장기화 될것이란 전망 속에 국민기업화 등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5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HMM에 대한 정부의 매각 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장기화 전망의 핵심은 매각 불확실성 요인이란 지적이 나온 HMM 채권의 지분 전환 문제가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한국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1조6천800억원 규모의 HMM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새 주인찾기 작업이 성사되더라도 새 매입주체가 대주주가 된 후 정부가 32%의 지분을 갖는 2대 주주가 되는 상황으로 독자적인 경영권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HMM 채권 지분 전환 문제에 대해 "잔여 영구채 전환 문제는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다"며 "현대글로비스와 포스코와 같은 기업들이 참여를 꺼리게 되는 주된 요인이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해운업황 변화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운업황 악화에 따른 역성장 우려가 나오면서 HMM의 경쟁력 유지 강화를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치를 상회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를 소화하며 반등한 모습이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하면서 예상치인 0.1%를 상회해 투자 심리를 북돋운 모양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52포인트(0.40%) 오른 38,424.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3.55포인트(1.30%) 오른 15,859.1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 에너지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9.3%에 달했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0.4%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인 이동훈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낸드 미래를 위해 목표 달성을 위한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선제적 혁신으로 기술 리더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동훈 부사장은 SK뉴스룸 '2024년 신임임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 그는 대학에서 학업 중이던 2006년 SK하이닉스 장학생으로 선발돼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입사한 기술 인재다. 특히, 이 부사장은 128단과 176단 낸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전략 팀장을, 238단 낸드 개발 과정부터는 PnR(Performance & Reliability) 담당을 맡아 4D 낸드 개발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SK하이닉스의 4D 낸드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 부사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삶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과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등장과 그 이후를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다"면서 AI 시대의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엠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36%, 174%, 88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5.7%, 113% 증가했다. 지난해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63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의 매출이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휴엠앤씨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 4분기 완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침체로 국내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꾸준한 해외마케팅 세일즈 활동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하고, 여성가족부 주최 '가족친화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4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7천584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1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8% 성장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5천52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당기순이익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2%, 35%, 120% 성장했다. 전문의약품사업은 마취제 수출 고성장과 함께 순환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별 처방 매출이 증가하며 2천61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미국 FDA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의 5개 품목 수출 확대는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휴메딕스도 매출액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4%, 43%, 25%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에는 에스테틱, CMO, 해외사업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CMO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으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 자회사 GC케어의 계열사인 헥톤프로젝트는 14일 자사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바로 찾아드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시설에 모셔야 하거나 처한 상황에 맞는 시설을 찾고 싶은 보호자가 맞춤 시설 리스트를 바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원하는 시설을 찾기 위해 카테고리 설정, 필터 검색 등 어려웠던 시설 검색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하나의가족' 이용자들은 '바로 찾아드림' 서비스에서 원하는 조건을 선택만 하면 어떤 카테고리의 시설을 이용해야 할지 또 그 카테고리 안에서 맞춤 시설은 어디인지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신규로 오픈한 '장기요양등급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테스트 과정만 거치면 장기요양 예상 등급과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실버케어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시설을 찾아야 할지, 장기요양등급은 왜 알아야 하는지 모든 것이 생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실직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또하나의가족’ 플랫폼 안에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다. 한미약품은 14일 '로수젯'이 지난 1월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수입 전문의약품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Ezetimibe)'와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2개 성분이 복합된 '로수젯’'은 2015년 첫 출시 이후 1년여만에 243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1천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올리며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국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환자 3천78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된 로수젯 대규모 연구(RACING Trial)가 세계 최고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되며 폭발적 성장을 견인한 바 있다. 로수젯을 이용한 임상 연구 15건이 SCI급 저널에 등재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로수젯이 지난 1월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제품 1위에 오르며 한국의 제약 주권을 상징하는 치료제가 됐
【 청년일보 】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액 5천52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14일 지난해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5천52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당기순이익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 12%, 35%, 120% 성장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시장에서 연간 262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26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뷰티·웰빙 사업은 비타민 주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건기식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토대로 매출 18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아울러 수탁(CMO)사업은 점안제 매출 증가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천 2공장 증설로 점안제 라인의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 휴온스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2024년 매출액에 대한 전망을 6,353억원으로 공정공시하며 15% 성장 목표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는 올해 생산 라인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