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무원 유착의혹이 제기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 감리자는 지난해 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발주 용역 2건을 수의계약한 것이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사가 무등록업자에게 공사 하도급을 주다가 적발될 경우 건설시장에서 퇴출하는 ‘삼진아웃제’ 시행이 골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1일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 자재 가격 상승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통해 “건설 자재난 장기화 대비해 철강 생산 확대하고 건설 생산체계를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철거참사’ 감리자, 공무원 유착 의혹...“감리자 실태조사 필요” 광주 동구 따르면 22일 건축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받은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 감리자인 건축사 차모(59)씨, 지난해 동구부터 감리용역 2건 수주. 차씨, 작년 6월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9월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동밖어울림센터 등 2건 해체공사 감리 용역 동구와 수의계약으로 체결. 계약금액, 각각 500만원, 1260만원.
【 청년일보 】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美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와 합의하고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관련해 미국에서 진행해온 소송을 종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과 관련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는 미국·유럽·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수입·판매하는 권리를 가진 독점 파트너사다. 합의에 따라 이온바이오는 15년간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메디톡스에 지급하고, 현재 발행된 주식 중 20%인 보통주 2668만511주를 메디톡스에 액면가로 발행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 ITC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21개월간 나보타 미국 수입·판매를 금지했다. 해당 판결에 대해 양 사 모두 이의를 제기했고,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항소절차가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온바이오와의 합의에 따라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던 항소도 철회할 예정"이라며 "이번 합의로 ITC는 최종결정을 무효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메디톡스는
【 청년일보 】국내 대형 방위산업체를 해킹하고 기밀자료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이른바 신종 ‘방산해커’가 등장했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 방산업체 2곳이 해킹됐다. 상당 분량의 자료가 해킹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출된 자료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다. 군과 수사 당국 일각은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지목하고 있다. 그간 방산업체를 겨냥한 해커는 기밀자료를 빼가는데 주력해 북한 소행일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이번에는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금전적 혜택을 노린 상업적 해킹조직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료를 빼간 해커는 금액을 요구하면서 불응 시 해킹한 자료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 업체는 즉각 경찰 및 군 안보지원사령부 등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수사 당국에서는 현재 해커 조직으로 보이는 특정 IP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이번 두 업체의 해킹 사건과 관련해 피해 업체를 상대로 보안 취약점 실태조사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방사청 전문가들이 보안 실태 조사를 하면 해커가 어떤 자료를 빼갔는지 파악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유럽 배터리 시장 전진기지가 위치한 헝가리 코마롬(Komárom)市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 SK Battery Hungary(SKBH) 구성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SKBH 한상규 CEO는 현지 구성원 30여 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 잡초 제거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Attila Molnár) 코마롬 시장 및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Czunyiné Bertalan Judit) 시의원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아틸라 몰나르 시장은 “코마롬시를 대표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행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거점으로 헝가리를 낙점해 지난 2019년 10월, 연간 생산능력 7.5GWh 규모의 제1 공장 가동했으며, 현재 9.8GWh 규모의 제2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초에는 31GWh 규모 3, 4공장 추가
【 청년일보 】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됐다. 이에 3.5% 개소세율로 올해까지 승용차 구매 시 최대 143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 침체 방지를 위해 기존 5%인 승용차 개소세율을 지난해 3~6월 1.5%로 인하한데 이어 같은해 7월 3.5%로 조정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해 왔다. 기본적으로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 5%, 교육세(개소세액의 30%),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이에 자동차 구매 시 100만원의 개소세 인하 혜택 한도를 모두 채운다면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 최대 143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고가격 3500만원의 중형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개소세·교육세·부가세를 더해 총 75만원의 세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이 승용차 판매량을 늘려 하반기 경기 회복을 위한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가오는 장마철, 상쾌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장마용품 기획전’ 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우산 및 우산 관련용품, 제습제, 탈취제 등 총 2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장마철 필수품인 우산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특히 ‘파우치 포함 장우산’은 귀여운 상어 디자인이 특징이며 파우치까지 포함됐다. 또한 우산걸이에 자석이 붙은 형태로 현관문에 부착 가능한 ‘자석부착 우산걸이’ 등 현관 및 실내공간에 우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도 함께 마련됐다. 다양한 제습제도 준비됐다. ‘코너형 제습제’는 디자인이 각진 공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옷장이나 신발장 등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이불형 습기제거제’는 햇볕에 말려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고 냄새제거, 곰팡이 예방효과도 있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비에 젖은 신발의 안이나 바닥에 깔아 사용하면 신발 냄새제거와 습기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습탈취시트’,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균과 탈취에 효과적인 ‘편백 탈취 스프레이’ 등도 준비됐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을 가속하면서 미래차 연구개발(R&D) 인력 확보 및 조직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R&D 인력은 현재 약 1만2천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연구직 직원 수는 2017년 1만565명, 2018년 1만889명, 2019년 1만1232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현대차는 기존 연구개발 인력을 전동화와 자율주행 연구 분야에 전환 배치하거나 신규 인재 채용을 통해 미래차 전략 이행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 4월에도 세자릿수 규모의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또한 자율주행 분야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석·박사급 해외 인재 채용도 작년부터 연 1회에서 상시 채용 체계로 전환했다. 인원 확충과 함께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 조직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래차 관련 연구 직군을 모아 전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는 정의선 회장 직속 연구조직인 선행기술원을 현대차 남양연구소 내에 신설했다. 현대차는 최근
【 청년일보 】 “살인기업 경동건설, 제대로 처벌하라. 故 정순규 산재사망 집행유예 면죄부를 부여한 사법부, 강력 규탄한다. 검찰, 즉각 항소하라” 지난 2019년 10월 30일 오후 1시 5분께 부산 남구 경동건설 시공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故 정순규 씨 유가족들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검찰청 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故 정순규 씨의 유가족과 또 다른 산재사망사고 피해 유가족, 그리고 강은미 정의당 의원, 정우준 노동건강연대 사무국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오민애 변호사, 이주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서근찬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동건설 안전관리자 1명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JM건설 현장소장 등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경동건설과 JM건설 법인에 대해 각 벌금 1천만원을 명령했다. 노동계 등 일각에서 경동건설과 하청업체인 JM건설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총 3명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이 검찰이 경동건설과 JM건설 직원에게 금고 1년~징역 1년6개월, 경동건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SK이노베이션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SK종합화학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및 환경과학기술원의 폐자원 재활용 연구개발 동향을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한 장관을 비롯해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환경부 현장 방문은 국내 자원순환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 폐자원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발생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기술원은 열분해유 품질 개선을 위한 후처리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ESG경영에 기반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화학계열 자회사인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환경부 방문단에게 친환경 기술과 설비, 시제품 등을 소개했다.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전국 130개 임대아파트 단지 약 9만 가구의 주거기간을 분석한 결과 입주민들이 2021년 기준 평균 5.2년째 거주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국토부 조사결과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인 3.2년보다 2년 긴 기간으로, 부영은 자사 임대아파트를 통해 전월세 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부영은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을 훨씬 웃도는 기간이며, 임대로 거주하다 분양 전환해 내집 마련한 세대를 포함하면 그 기간은 훨씬 길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영 임대아파트의 임대차 유형별로는 전세가구 평균 4.8년, 월세가구 평균 7년째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나 월세가구의 거주기간이 전세가구 대비 더 길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령별로는 고령층일수록 장기간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70대 이상 노인 가구의 경우 평균 8.6년의 거주기간을 보이며 부영그룹은 임대아파트가 취약층인 노인계층의 주거안정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봤다. 한편 부영그룹은 부동산 양극화 및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2019년 전국 51개 단지, 3만 7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주택정책 기자회견에서 "공급 폭탄으로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겠다"며 대통령 임기 내에 공공·민간부문을 합쳐 28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올 하반기(7~12월) 정부 부동산 규제강화 기조가 유지되는 와중, 사전청약 등 실수요자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먼저 3기 신도시 인천계양을 비롯한 총 4400가구가 1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인천계양은 신혼희망타운 300가구를 포함해 1100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1차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는 내달 15일이다. 내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GH) 등 다음 달 입주자를 모집하는 매입 임대주택은 총 5844채로, 이 중 청년 임대는 2490채, 신혼부부 임대는 3354채다. ◆ 정세균 “임기내 280만호 공급...부동산 세제 유지” 민주당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 21일 국회서 열린 주택정책 기자회견서 "공급 폭탄으로 주거 사다리를 회복하겠다"며 대통령 임기 내 공공·민간부문을 합쳐 280
【 청년일보 】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과 함께 인턴십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겨울방학 계획됐던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유보됐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형성을 계기로 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창신대학교의 설명이다. 창신대학교는 연계 인턴십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부영그룹 및 계열사인 덕유산 무주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부영그룹 및 계열사로의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 연계 활동 지원, 그리고 상호 지식·기술정보 및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의 지원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창신대학교 백종규 학생취창업처장은 “부영그룹의 재정기여 참여 후 함께 진행하는 첫 사업으로 학생들의 전공연계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와 그룹 양 기관이 win-win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