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퇴진과 함께 장·차남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비상장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서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형제경영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 2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제품개발부문장)이 최근 셀트리온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서진석 부사장은 지난달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셀트리온 이사회에서도 의장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그룹 내 핵심 사업회사인 셀트리온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비상장 지주사이자 셀트리온 최대 주주다. 또한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셀트리온 운영지원담당장)도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사내이사를 겸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 주주자 비상장 지주사다. 설립 당시 서 명예회장과 함께 장남 서진석 부사장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으나 서 명예회장 퇴진 후 차남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서진석 부사장은 여전히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법정관리 졸업 후 TV광고까지 진행할 정도로 재기에 성공한 삼부토건이 때아닌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충남 천안시 소재 신방 삼부르네상스 입주예정자들이 시공사인 삼부토건으로부터 사기분양을 당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분양을 시작한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구성, 총 830세대 규모의 단지로, 지난해 말 분양 완료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5월이다. 입주예정자 협의회에 따르면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지난해 600세대 가량이 미분양 상태였다. 하지만 무제한 전매 가능, 비조정대상지역 조건에 따른 중도금 대출 가능 등을 앞세워 완판에 성공했다. 문제는 지난해 12월 18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천안이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바꾸면서 중도금 대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입주예정자들의 주장은 조정대상지역 조건으로 중도금 대출이 강행될 경우 집단 자서(서명) 거부 및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실제 입주예정자 300여 세대가 최근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 1차 가처분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상태로, 모델하
【 청년일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38대 서울시장 비대면 취임식에서 공정·상생 정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 구성해 구체적인 비전과 의제, 대안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LH 신임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권형택(53)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주택시장의 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공기관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吳 “공정·상생 가치로 '서울 경쟁력' 높일 것” 오세훈 서울시장, 22일 오전 제38대 시장 비대면 취임식서 공정·상생 정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 구성한다고. 행정기관·정책 전문가·시민사회 대표 등 참여하는 위원회는 글로벌경쟁력, 안심과 안전, 균형발전, 생활인프라, 공정·상생 등 총 5개 분과로 실현 가능한 의제·대안 개발 예정. 그는 사회 공정성에 대한 청년들의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3일 주방 공간을 효율적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방 정리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이소의 기획전은 주방 공간 효율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고, 가성비 높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주방용품, 수납용품 등 총 30여 종을 선보인다. 주방용품은 인테리어 효과를 같이 얻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판매한다. ‘키친타올 걸이’ 는 수납장이나 문에 걸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어 ‘스텐 칼&도마꽂이’ 는 칼과 도마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공간이 나뉘어져 가정이나 1인 가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사이즈로 상품을 선보였다. ‘조리도구 세트’는 뒤집개, 국자 등 5종을 거치대와 함께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에서 주방용품은 같은 디자인으로 주방 분위기 전환할 수 있도록 비슷한 디자인 톤 또는 세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이 준비됐다. 수납용품은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상품으로 마련했다. ‘씽크 인 선반’ 은 씽크대 밑에 배수구까지 고려해 상품이 디자인됐고, ‘스텐 걸이식 선반’ 은 수납장이 부족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봉투걸이
【 청년일보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SNS를 통해 “주택정책의 핵심은 실거주 보호와 투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강화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LH 신임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권형택(53)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이 23일 취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식에서 “주택시장의 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공기관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실거주 보호와 투기·투자 부담강화가 주택정책 핵심” 이재명 경기도지사 23일 SNS통해 “주택정책의 핵심은 실거주 보호와 투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강화하는것”이라고. 이어 “강남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하고 지방에서 전세로 사는 경우처럼 1주택이라도 비거주 임대용이라면 불로소득이 어렵도록 부담을 강화해야 하지만, 내가 사는 도심의 집과 노부모가 사는 시골집 두 채를 가졌더라도 임대가 아닌 거주 목적이니 과중한 제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또 "조세부담을 완화하더라도 실거주용 주택에 한정하고, 감소한 만큼 또는 그 이상의 부담을 비거주 투자용에 전가해 보유 부담을 전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와 전동화 부품 분야 매출 증가로 전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조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올랐고, 주력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7조95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033억원으로 73% 상승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완성차 생산이 늘어 중대형 차종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동화 분야는 매출 1조1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3연속 1조원을 상회하며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PE모듈과 배터리 시스템 등 핵심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전동화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핵심부품 품질 경쟁력과 제
【 청년일보 】 부산시 환경조사보고서 원본에서 신공항 예정 부지인 부산 가덕도 부분만 상당 부분 누락되거나 단어가 바뀐 상태로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개됐던 것으로 들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최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던 '제2차 부산자연환경조사보고서'가 원본과 달리 가덕도 생태환경 부분이 변형돼 공개돼 있었던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조사보고서는 시 조례에 따라 산하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10년 주기로 펴내는 환경보고서로 해당 보고서는 2016년에 작성됐다. 환경운동연합은 변형돼 공개된 보고서에는 14쪽 분량의 가덕도 우수 생태계 단락이 모두 삭제돼 있으며, 가덕도 권역의 멸종위기종 동식물(특정종 75종, 멸종위기Ⅱ급 1종, 희귀식물 10종) 내용도 모두 삭제 편집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대흥란 서식지를 '가덕도 어음포골 계곡 주변'에서 '서부산권역'으로 바꿔 놓거나 상록활엽수 주요 군락지가 '가덕도와 바닷가 산지'라고 표기된 원본을 '바닷가 산지'로 수정하는 등 곳곳에서 지명이나 단어를 수정한 사실도 발견됐다. 대흥란, 두루미천남성, 야고, 참식나무 등 가덕도 식생과 관련
【 청년일보 】최근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Sputnik V)’의 위탁제조자로 허가받은 ‘한국코러스’는 해당 백신을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필요 서류를 러시아 국부펀드(RDIF)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RDIF는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공급과 생산을 담당한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RDIF도 요청한 서류를 보내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정부도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국외 상황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다만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 당국에 허가신청이 들어오지는 않았다.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는 앞서 RDIF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러스는 1억5천만 도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 5억 도스는 국내 업체들과 꾸린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코러스는 최근 러시아 당국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위탁제조자로 허가받고자 생산 설비의 적절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을 위한 배치(batch·생산분)를 보냈다. 다음 달부터는 상업 물량 생산에 들어가지만, 전량 수출용이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등의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조14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2009억원을 달성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8561억원을 기록했하며 연 수주 목표의 27%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7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 중이다. 현금
【 청년일보 】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에 대한 법무부의 출국정지 연장처분이 취소돼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신명희 부장판사는 23일 카젬 사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원고 승소 판결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700여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 법무부로부터 출국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기간 연장에 반발해 지난해 7월 10일 소송을 냈다. 이번 본안 소송과는 별개로 카젬 사장은 이미 지난달 출국정지 연장 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받아 출국 가능한 상태다. 지난달 1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신명희 부장판사는 카젬 사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출국 정지 기간 연장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7월 21일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젬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해당 형사재판은 1심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는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미술작가3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국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이재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이라는 장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미술 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3년이라는 값진 시간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하여 더욱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소회을 밝혔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올해 선정된 세분의 작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 청년일보 】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을 소환 조사하고 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고위직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 행복청장 A씨를 소환해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이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달 26일 행복청, 세종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A씨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행복청장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을 책임지는 최고 자리로, 차관급에 해당한다. A씨는 지난달 10일 특수본 출범 이래 소환한 피의자 중 최고위직이다. A씨는 행복청장 재임 시절인 2017년 4월 말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아내 명의로 토지 2필지(2455㎡)를 매입했다. 2017년 1월 당시 ㎡당 10만7천원이었던 공시지가는 3년 만에 15만4천원으로 43%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는 퇴임 이후인 2017년 11월 말에는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의 한 토지 622㎡와 함께 부지 내 지어진 경량 철골 구조물을 매입했는데, 인근 와촌·부동리 일원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예정이라 주변부 개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