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불안 상황에 정부가 1차 접종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일 백브리핑에서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사회필수 인력 등 1200만명에 대해 6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목표대로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까지 우선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해서 각 지역 접종센터를 늘리고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1천2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이뤄지면 중증진행이나 치명률이 떨어지면서 그 뒤로는 어느 정도 여유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다수 관계자들이 백신 제조사들과 릴레이 협의를 하면서 백신 조기 도입과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일정 부분 성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현재 7900만명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차질 없이 도입되면 올해 물량 총량은 큰 문제가 없어 상반기 조기 도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언
【 청년일보 】 대한약사회는 약국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데 20일 유감을 표하며 정부에 시정을 촉구했다. 약국 종업원은 약국 내 약사가 아닌 처방전 접수, 수납 등의 업무를 담담하는 직원을 말하며, 약사회는 좁은 공간에서 약사와 종업원이 함께 근무하는 약국 특성상 약사뿐 아니라 약국 종업원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약사회는 "약국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쉬운 밀접·밀집 환경"이라며 "약국 종업원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에서 제외하면 약국 약사를 우선 접종하는 정책 효과가 반감될 게 자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모든 종사자가 백신 우선 접종을 했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간호조무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대부분의 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임을 감안할 때 약국 종업원을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 조치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사회는 "이런 상황에서 약사 회원들에게 백신 접종 참여를 권장할 수 없다"며 "약국 종사자의 면역 형성을 위해 약사의 접종 일정에 따라 종업원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청년일보 】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투자자들을 연결해 관련 사업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OVAC 사무국은 오는 5월부터 임팩트 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에 기업설명회(IR)와 관련한 현실적 조언을 하고, 실제로 투자까지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오는 28일까지 SOVA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SOVAC 사무국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은 5월부터 전문 투자자들과 만나 사업 아이디어와 모델을 검증받고 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SOVAC이 사회적 기업 투자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매월 2~3개 사회적 기업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IR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 기업들에 정보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담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오는 6월부터 SOVA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 청년일보 】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9일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도로교통공단과 기아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 교통사고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오토랜드 광명·화성·광주 등 기아 주요 사업장의 도로 환경, 물류시스템, 교통안내 체계 등에 대해 지난달 말 실시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장 내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스쿨존 내 시속 30㎞ 제한속도 준수 등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올바른 마스크 폐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공익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TBN)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송출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시판후조사(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Supportive Care in Cancer)’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이는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 2014년 품목허가를 받은 뉴라펙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약물을 국산의약품으로 대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2015년2월)’, ‘장영실상(2016년3월)’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 간 국내 혈액암 및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PMS 분석 결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은 기존 뉴라펙 임상 2/3상의 결과보다 낮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6%→5.1%). 약물이상반응(ADR)은 11명(1.8%)의 환자에서 나타났지만, 그 중 심각한 약물이상반응(Serious ADR)을 겪은 환자는 1명(0.2%)이었다. 다른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공개된 관
【 청년일보 】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컨소시엄이 국내 기업들의 파머징마켓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존 제품보다 제제기술 및 복약순응도 등을 차별화한 기술기반의약품(TBM)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백신 연구개발·생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6개 기업이 약 70억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법인이다.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KIMCo는 기업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해 파머징마켓 등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외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긴급한 감염병 사태 대응 등을 위해 활발히 운영하는 컨소시엄 모델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 회원사들이 공동 출자해 구축한 유럽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KIMCo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7개사와 컨소시엄을
【 청년일보 】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포털 네이트에 신규 서비스 ‘툰앤북’을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툰앤북은 SK컴즈와 원스토어북스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설됐다. 이번 제휴로 웹소설, 웹툰, 만화, 이북(ebook), 오디오북 등 380만 이상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던 원스토어북스를 네이트 계정과의 연동으로 손쉽게 툰앤북을 이용 가능해졌다. 원스토어북스에서 열람 중인 콘텐츠와 전용 상품권인 ‘북패스’도 툰앤북에서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툰앤북은 내달 31일까지 툰앤북 신규 회원 및 기존 네이트 만화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툰앤북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툰앤북에서 이용 가능한 3천 포인트, 20% 할인쿠폰 5장 지급하며 주차별 작품을 선정해 절반회차(권) 무료 이용 가능한 별도 쿠폰도 발급한다. 기존 네이트 만화 이용 회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툰앤북 무료, 할인 쿠폰을 제공해 툰앤북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료 포인트 및 쿠폰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SK컴즈 김경옥 담당은 “원스토어북스와의 이번 제휴는 양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양질
【 청년일보 】 현대오토에버는 20일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3D 스트리밍 엔진을 통해 3D 스트리밍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인 ‘NNNEO-TriDive(네오-트리다이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초현실 세계’를 뜻하며 최근 세계적인 테크 그루와 빅 테크 기업이 ‘인터넷’ 다음으로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있다. NNNEO-TriDive의 콘셉트는 Platform of Platform(PoP)이다. 즉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플랫폼에서 3D를 표현하는 부분의 모델링을 NNNEO-TriDive을 통해서 구현하면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스트리밍 방식이다.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하면 3D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구동하는 환경이 마련돼 마치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처럼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TV, 노트북,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하드웨어 성능에 상관없이 고용량, 고화질의 3D 콘텐츠를 제공 가능하다. NNNEO-TriDive의 기능으로는 표준 시각화 컨피규레이터, 실시간 렌더 엔진 통합 플러그인, 형상
【 청년일보 】 자동차시민연합은 20일 소비자가 대접받는 안심 중고차 구입법을 소개했다. ◆ 소비자가 원하는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 봄철은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성수기로 교체 수요가 높다. 특히 국내 인기 신차는 6개월 대기는 보통이고 미래차인 전기차는 올해는 마감되고 내년 정도에 받을 수 있다. 신차 정체로 인한 반사효과는 중고차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기 마련이다. 이때 중고차 시장에서 평균 거래 시세보다 '싸고 좋다'고 광고하는 매물은 허위, 미끼상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온라인이나 시세 확인사이트에서 유난히 저렴한 중고차는 일단 피하는 것이 비결이다. ◆ 엔진보다 부식을 먼저 살핀다. 1개월이면 '녹' 핀다 우리나라 엔진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엔진보다 부식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한다. 사고나 침수차의 부식은 겉부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속부터 발생하고 판금, 도색 작업으로 범위도 넓고 비용도 많이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심해지며 오래 탈 수 없고 고장차가 되어 추후 잔존가치가 급격히 하락한다. ◆ 화장과 향수가 진한 '야한 車'는 주의한다 사고나 침수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정상품으로 만들고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유난히 손이 많이 간다. 침수나
【 청년일보 】 전국 도시 차량제한속도가 낮아지면서 20일 차량 속도 제한 기능 기본 장착 여부에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17일 부터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부 보조간선도로 등 제한속도를 50km/h, 생활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 등 특별보호 요구 지역은 30km/h로 하향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제1항(개정)을 전국 전면 시행했다. 위반시 범위에 따라 4~1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3회 이상 제한속도보다 100km/h 초과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에 처해진다. 속도 제한 기능을 기본 장착 국내 완성차 업체는 르노삼성차가 대표적이다. 르노삼성은 소형 모델인 캡처, XM3, 중형 세단인 SM6(SE 트림 제외), SUV인 QM6의 엔트리 모델, 소형 전기차인 르노 조 등 속도제한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G80, 아반떼, K8 등 최근 출시된 차량에 수동 속도 제한 보조(MSLA) 기능을 적용해 사전에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 이상의 가속을 제한하고 있다. 설정 속도 상으로 주행하려면 킥다운 장치가 작동될 때까지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
【 청년일보 】 부산시는 19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발목을 잡던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제1호 민관협업형 도시재생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를 이끌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사업지는 천안시 오룡 경기장 철거 부지 3만6394㎡로, 오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81일간 모집된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증여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 이는 강남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세금 중과를 피하려 매도와 증여 중에서 증여를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됐다. ◆ 부산, 재개발·재건축 각종 규제 완화 부산시, 19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발목 잡던 각종 규제 완화하겠다고. 건축·경관·교통영향평가 통합심의,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운영 개선, 사전타당성검토 심의 정례화 등 통해 관련 절차 간소화, 재개발 용적률 완화, 소규모 재건축 용적률 완화·건축물 수 산정기준 개선, 재개발·재건축 시 주민동의 방법 개선 등 규제 완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건축·경관·교통영향평가 심의 시기를 조정해 통합 운영,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시와 구·군 부담, 현행 2단계 안전진단 절차 일원화 위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19일(현지시간)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를 선보이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5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리홍펑 현대차·기아 브랜드 및 판매 부문 총괄은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2030년까지 13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를 포함해 넥쏘, 밍투 EV, 팰리세이드 등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도 이날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하고, 2030년까지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