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는 2021년도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 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경영성과급(10.6%)·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 운영하며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 하겠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지난주 4개월 만에 잦아들었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일 조사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0.3으로, 지난주 96.1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지수는 100을 기준선으로 초과 시 매수심리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주에는 4개월 만에 처음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한 주 만에 다시 기준선 위로 올랐다. 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거 이후 압구정 등 강남 지역과 목동, 여의도 등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고 매물이 들어가는 현상이 관찰됐다"면서 "다만, 그 밖의 지역은 매수심리가 직전보다 더 강해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의 강남·강북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자사가 판매 중인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후 이 같은 주장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양유업이 이 같은 주장을 한 배경 및 의도를 두고도 적잖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지난 13일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 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판매 중인 발효유 완제품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이날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의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효과 연구에서도 77.78% 저감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상당수의 언론들이 박 소장의 이 같은 주장을 보도했고, 인터넷 쇼핑몰이나 마트에서는 해당 상품이 품절되는 등 품귀현상까지 빚었다. 뿐만 아니다. 13일 남양유업 측의 연구결과 발표 이후 수혜를 기대한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대거 매수하면서 14일 장중 28.68%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상한가 부근에 도달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있다' 긍정적 평가는 35%로 재보선 직전 실시된 4월 1주차 조사 결과(40%)에 대비해 5%p 감소했다. '잘못하고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8%로 나타났으며, 모름 무응답은 7%였다. 방송인 김어준에 대해 출연료를 1인 법인을 통해 편법적으로 세금을 납부 했다는 언론보도에 김어준은 “출연료는 한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한다”며 “탈루 혹은 절세 시도가 1원도 없다”고 말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1%대 득표율로 최종 3위인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유권자들이 보내준 지지와 관심에 비해 득표율이 낮게 나왔다며 당선무효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 1주일새 文지지율 5%p 하락...尹 지지율 5%p 상승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지난 12일~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0명 대상 文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 35%. 재보선 직전 실시된 4월 1주차 조사 결과(40%) 대비 5%p 감
【 청년일보 】 투자전문회사 SK가 친환경 전기차 인프라 및 기술 선점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SK는 글로벌 선도 초급속 충전기 제조회사인 한국 시그넷 EV를 인수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볼보(Volvo)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하이퍼포먼스(High-performance) 전기차 제조사 ‘폴스타’에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시그넷 EV는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350kW의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제조 가능한 기업으로, 초급속 충전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SK는 시그넷 EV 지분 55.5%를 2,100억원 가량의 신주를 포함해 2,930억원에 인수한다. SK는 시그넷 EV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그룹 내 역량을 통한 선제적 R&D 투자,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그룹이 보유한 반도체 및 정보통신 역량을 시그넷 EV의 충전기 제조기술에 접목시켜 향후 도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국회대로 여의도와 신월IC 구간의 지하를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16일 0시 개통된다. 이는 2015년 10월 착공 이래 5년 6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제2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경남 진주, 경북 청도, 경기 여주 등 3곳에서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는 익산에 주소를 둔 만 39세 미만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를 3%, 사실상 전액 지원해준다고 15일 밝혔다. ◆ “신월IC~여의도 8분”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吳 “지상부 친환경 공원 조성” 국회대로 여의도∼신월IC 구간 지하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0시 개통. 2015년 10월 착공 이래 5년 6개월 만.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왕복 4차로, 총연장 7.53㎞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大深度) 지하터널, 국회대로 지하 50∼70m 깊이. 30년 동안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 수익 갖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요금은 2,400원. 제한 속도는 시속 80㎞. 여의대로·올림픽대로 진출입부 시속 60㎞로 제한. 소형차 전용도로. 경형·소형·중형·대형 승용차, 승차정원 15인 이하 너비 1.7m, 높
【 청년일보 】치과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가 기업가치·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기업분할을 추진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인적분할을 통해 향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운영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서 효율적인 사업구조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여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편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동시에 회사가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사업의 경쟁력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투자, 브랜드, R&D 및 경영인프라를 맡게 되면서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회사의 주력인 임플란트를 비롯하여 치과장비, 치과재료, IT서비스 등 주요 제품의 영업, 생산, 마케팅, 물류 등의 사업을 맡게 된다. 두 개의 회사는 준비작업을 거쳐 각각 변경상장과 재상장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은 강화하고
【 청년일보 】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xEV 트렌드 코리아)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친환경 EV(전기차)를 제안하고, 국내 친환경 EV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EV 신차와 트렌드,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과 동시 개최를 통해 친환경 EV 산업의 최신 정보는 물론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캐퍼시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조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4단계 발열 체크 및 소독 절차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참가
【 청년일보 】 주요 건설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1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등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 DL이앤씨가 2021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본부)은 토목, 주택, 플랜트, 안전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기본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1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 ▲2021년 7월 1일 입사 가능자 ▲학부 전학년 평점 3.0/4.5만점 이상자 ▲공인어학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자(제출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성적만 유효) 등이다. ◆ 롯데건설이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조경,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공학, 건축연구개발 등이며 25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2021년 7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재학생일 경우, 2021년 8월까지 졸업 가능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필수 또는 우대 ▲외국어(영어) 우수자 우대 등이다. ◆ 포스코건설이
【 청년일보 】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잠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다시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올해 2월 첫째 주 0.10% 이후 꾸준히 상승률이 축소돼 지난주 0.05까지 낮아졌고 4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7%로 이번 주 조사에서 10주 만에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노원구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7%로 2배 가까이 뛴 것을 비롯해 송파구(0.10%→0.12%)와 강남·서초구(0.08%→0.10%), 양천구(0.07%→0.08%), 영등포구(0.04%→0.07%) 등이 상승을 주도했는데 해당 6개 구는 모두 재건축 시장에서 주요 단지로 꼽는 아파트가 있는 곳이다. 수도권은 지난주 0.27%에서 이번 주 0.25%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인천은 연수구(0.49%)와 서구(0.42%)를 중심으로 올랐고, 경기는 시흥시(0.82%), 의왕시(0.78%), 안산시(0.70%), 안양 동안구(0.70%) 등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이를 제외한 5대 광역시는 0.21%에서 0.20%로,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 청년일보 】 GS건설은 15일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ESG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희국 사외이사(전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사장)와 GS건설 사외이사 4인 등 총 5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이를 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ESG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설 산업에 친환경 공법의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ESG에 기반한 사업구조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일동제약은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연구 성과와 상세한 임상 디자인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보건복지부 지원, 국립암센터 주관)과 공동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며, 현재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하는 1b/2a상 임상시험 ‘VASTUS’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VASTUS는 기존의 ‘파프 저해제’가 허가를 획득한 유방암, 난소암 등의 암종만이 아니라, 아직 다른 파프 저해제들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다수의 암종과 난치성 고형암 등 총 9개의 환자군에서 적절한 용량과 효과를 탐색하는 바스켓 적응적 설계 임상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임상 설계의 근거로 다른 파프 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의 암세포를 포함한 내성 암세포주에 대하여 베나다파립이 유효성을 보였다는 비임상 결과를 함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