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16일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기업 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빈·김지윤 연구원은 "지난 12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28조2천370억원으로 1개월 전인 2월 12일 대비 4.8%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업종은 호텔·레저로 업종 내 전 종목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호텔신라는 2월 면세점 매출이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4월까지 역성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그 외 카지노 종목과 여행 관련 종목도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조선 업종의 경우 작년 실적을 발표한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실적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된 가운데 최근 유가 급락 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이들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정보기술(IT) 부문에서는 LG전자[066570]가 중국 TV 업체들의 생산 차질 및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건강관리 가전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
【 청년일보 】 국제유가 하락으로 다음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보다 두단계 내린 0단계가 적용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ℓ)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56.34달러, 갤런당 134.15센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멀리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을 적용한다.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운항거리 500마일 미만부터 1만마일 이상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해 유류할증료를 차등 부과하고 있다. 3월에는 최저 3천600원에서 최고 1만9천200원(9단계)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됐다.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보다 두 단계 내린 2단계가 적용된다. 승객이 지불하는 추가 비용은 편도 2천200원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기준이 된 2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9%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9% 상승중에 있다. [표]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주가 현황 (10:10분 현재)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률(%) 삼성전자 50,400 450 0.9 SK하이닉스 84,100 1,600 1.9 삼성전자우 42,800 100 0.2 삼성바이오로직스 463,500 7,000 1.5 NAVER 163,000 -3,000 -1.8 LG화학 339,500 -1,000 -0.3 셀트리온 174,000 3,500 2 삼성SDI 276,500 -1,000 -0.4 현대차 87,700 500 0.6 삼성물산 93,700 0 0 LG생활건강 1,128,000 -12,000 -1 현대모비스 169,500 -2,000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출렁이고 있다. 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반등하는 방향성을 쉽게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10%) 오른 1,773.18을 가리켰다. 지수는 33.99포인트(1.92%) 오른 1,805.43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한때 1,741.7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올라서는 등 출렁거리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지수가 위아래로 1% 넘게 등락하면서 장 초반부터 극심한 변동성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천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924억원, 기관은 2천61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장중 기준으로 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 기준금리 인하와 자산매입 발표 이후 그 효과를 가늠하며 지수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그룹이 협력 상생 경영을 펼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 손실을 겪고 있는 블루핸즈와 오토큐 등 서비스 협력사를 대상으로 3∼5월 가맹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의 블루핸즈 143곳과 오토큐 73곳의 가맹금을 모두 면제해 주고, 그 밖의 지역에 있는 블루핸즈 1천231곳과 오토큐 727곳의 가맹금을 50% 감액한다. 4∼5월에는 전국 블루핸즈·오토큐 가맹금을 50% 감액한다. 이를 통해 3개월간 현대차는 약 14억1천만원, 기아차[000270]는 약 8억2천만원 등 총 22억4천만원 규모의 가맹금을 서비스협력사에 지원하게 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이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을 넘어선 조치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어될 수 있을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와 주가 급락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 라며 "통화 당국 차원에서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공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정례가 아닌 긴급회의를 통해 이뤄졌다"며 "이미 앞선 긴급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상황에서 또다시 긴급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지 시각으로 주말인 일요일에 금리를 변경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에도 없었던 조치로, 주말에 기준금리가 변경된 것은 지난 1979년 10월 6일 토요일 저녁에 금리가 인상된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해당 조치들이 워낙 급박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메시지 해석 과정에서 일정 정도의 혼란은 따를 수 있다"면서도 "이번 조치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변동성 확대 국면을 제어하는 실질적 효과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녹십자의 백신 부문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녹십자의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2010년 글로벌 백신 기업 4곳의 합산 매출액이 30% 증가한 사례가 있다"며 "녹십자의 올해 백신 매출액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녹십자는 올해 2분기 희귀성 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 수익성 개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지난 한주일간 코스닥지수도 18.47% 급락했다. 급락장 속에서도 일부 코스닥 종목들의 거래량은 상장주식수를 초과하며 거래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일보는 코스닥 일일 회전율 상위 20종목에 대해 일주일간(3.9~3.13) 거래량과 회전율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 종목의 주간 회전율 1위는 이씨에스가 차지했다. 이 종목은 총 상장주식수는 6,147천주지만 지난 한주일 동안 총 45,092천주가 거래되면서 주간기준 합산 회전율이 73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발행한 주식 총수의 7배 넘는 수량이 지난 한주간 거래되었으며, 일 평균기준으로 환산하면 122.3% 로 매일 상장주식수 이상 거래된 셈이다. 이씨에스의 주가는 한주간(3.9~3.13) 41% 상승했다. 3월 6일 2665원이었던 주가는 13일 3760원으로 마감했다. 3월 11일과 1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위인 랩지노믹스 또한 주간 회전율 645%에 일평균 107.5%의 높은 회전율을 나타냈지만 주가는 주간 기준으로 9.13% 상승했다. 3월 9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한프는 주간 회전
【 청년일보 】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지만, 최근 현대자동차가 700억이상의 차량 공급계약 소식을 알려왔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를 약 6천만달러(733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2012년 200대 등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총 1천200대 공급했다. 이번엔 2016년 500대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현대차의 에어로시티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후방 카메라, 후방 경보 장치 등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말했다. 현대차는 5월부터 버스 생산을 시작해서 투르크메니스탄 중립국 선포일 2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2월 12일에 맞춰 운행이 가능하도록 전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차량 공급에 더해 정비와 부품 공급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현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3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올해들어 19%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말 2197.67포인트에서 올해들어 지난 13일까지 426.23포인트(19.39%) 하락한 1771.44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1.77% 하락했다. 여기에,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지난 한주간 코스피지수는 268.78포인트(13.17%), 코스닥지수는 118.72포인트(18.47%) 급락해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는 최고조에 달했다. 코로나19와 유가급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동반 폭락하자 국내 개인 투자자의 '깡통 계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주식의 주가 폭락으로 주식 반대매매 규모가 약 11년 만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일까지 주식 반대매매 규모가 하루평균 137억원으로 2009년 5월(143억원)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하루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해 12월 94억원에서 올해 1월 107억원, 2월 117억원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연이어 폭락하자 주식 미수금이 더
【청년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서정소씨 별세, 이창목(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씨 장인상 = 14일, 부산 금정구 동래한서병원 장례식장 7호, 발인 16일. ☎ 051-582-1041
【 청년일보 】 크루즈 선내 코로나19 감염이 문제가 된 프린세스 크루즈사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운항 중단기간은 한국시간 기준 13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재 3월 17일 전에 일정이 끝나는 크루즈에 승선한 승객들은 예정대로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며, 3월 17일 이후에 여정이 끝나는 크루즈 승객들의 경우, 본인들이 가장 편리한 장소에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각 크루즈 마다 운영진과 선상 의료팀이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위해 최고 단계의 관리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크루즈 비용을 완납했으나 이번 잠정 운항 중단으로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승객들은 환불 받거나, 환불 대신 향후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해서 여행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Future Cruise Credit) 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승객들에게는 프린세스에서 지정한 비율에 따라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추가로 최대 125%의 보너스 혜택이 제공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