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신규 이벤트 스토리 '여름하늘의 프로미스'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 '티파티'와 '정의실현부'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 학생들이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스토리 및 임무 완료 시 '트리니티 명물 케이크', '특등급 각설탕' 등 이벤트 전용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상점에서 각 등급의 'EX스킬BD(트리니티)', '스킬책(트리니티)', '레이스 베개'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미니게임 '정의실현부의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니게임은 보유한 카드를 활용해 전략적인 카드 조합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료 시 '이치카(수영복)의 엘레프', '산해경 다원의 명차', '랜덤 장비 상자'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이아', '하스미' 등 '트리니티 종합학원' 소속의 캐릭터 2종을 수영복 콘셉트로 새롭게 추가했다. '세이아(수영복)'은 관통 타입의 서포터로 'EX 스킬' 사
【 청년일보 】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네이버 및 SOOP과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적용되는 5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라이엇게임즈·네이버·SOOP 3사는 LCK 생태계의 질적 도약을 추진한다. 구체적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 다만 e스포츠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규모로 평가되며 국내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더라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장기 대형 파트너십은 LCK가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IP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내년부터 5년 간 네이버와 SOOP 등 두 플랫폼에서만 제공된다. 기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 제공되지만 모든 콘텐츠는 네이버와 SOOP 등 두 공식 플랫폼에서 우선 공개된다. 퍼스트 스탠드(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중계권 모델 구축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인터파크커머스가 결국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16일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법원 결정에 따라 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채권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는 내년 3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 폐지 또는 지속 여부에 대한 결의가 이뤄지고, 채권 조사 절차를 통해 채권자와 채권 규모가 확정된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큐텐그룹 산하 국내 이커머스 자회사로,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에서 발생한 1조원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판매자와 소비자의 이탈이 이어지며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이에 지난해 8월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활용한 회생절차를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같은 해 11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잠재적 인수자 물색에 나섰으나, 끝내 인수 희망자를 찾지 못했다. 결국 법원은 이달 1일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했고, 이날 파산 선고를 내렸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10일에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위메프에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세라핌'을 업데이트했다. 1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세라핌은 신의 기사단의 일원으로 신성력을 담은 대검 '성약'을 사용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기존 대검 클래스인 '버서커'와도 인연이 있다. 세라핌의 스승인 '엔슬라'가 '버서커'의 스승 '고옌'의 할아버지에게 대검술을 배웠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세라핌은 빛과 어둠 두 가지 신성력을 모두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전투 중 신성력을 일정 수치까지 축적하면 '빛의 맹약' 또는 '어둠의 맹약' 상태로 해방할 수 있다. 빛의 맹약은 기존 대검 기술을 기반으로 신성력을 강화해 빠른 연계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어둠의 맹약 상태에서는 기술 사용 시 넓은 범위에 기술이 적용되는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강점이 있다. 모험가는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New 윈터 시즌'도 오늘부터 시작한다. 이번 시즌 부터 졸업 보상으로 '가호가 깃든 빛·안개 결정 선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주요 보상 오기에르의 가호,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각인서 등도 졸업 시 지급된다. 다음 시즌부터는 리마스터된 시즌을 선보
【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MMORPG '미르M'을 내년 1월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 1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계승작이다. 중국에서는 '미르M: 모광쌍용(MIR M:暮光双龙)'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PC 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고, 2005년 동시접속자 80만 명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중국 게임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했다. 막강한 미르 IP 영향력과 팬층 덕에 '미르M' 역시 중국 현지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M' 중국 정식 출시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과 최신 중국 게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현지화했다. 특히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 등 원작의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장비 성장 구조,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등 핵심 요소는 중국 이용자 환경에 맞게 재정비했다. 무기·복장·장신구에는 미르 IP 고유의 상징 요소를 반영했고, 중국 전용 시네마틱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이 최근 수도권 집값과 원·달러 환율 상승을 유동성 증가로만 설명하는 시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환율은 외환 수급 요인이, 집값은 지역별 수요 쏠림과 공급 불안이 각각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16일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자산 가격과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 하나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통화량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접근은 현 통화정책 체계와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통화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광의통화(M2)는 각각 전년 대비 8.5%, 8.7% 늘었고, 금융기관 유동성(Lf)과 광의 유동성(L)도 7%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따른 해외 유동성 유입,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이번 유동성 증가가 이례적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금리 인하기와 비교하면 2014년이나 2019년보다 증가폭이 낮고, 미국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특히 최근 M2 증가는 기존에
【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겨울 이벤트팩 '멜트다운 버니즈(Meltdown Bunnies)'를 업데이트했다. 16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멜트다운 버니즈'는 동화 나라의 '루', '벤타나', '글레이시아'가 겨울을 맞아 눈토끼 마을로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음과자로 유명한 눈토끼 마을이 '얼음 여왕'에게 냉기를 빼앗겨 위기에 처하자, 눈토끼 마을에 머물고 있던 '제니스'와 동료들이 추위를 되찾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정한 눈토끼 영웅'의 자리를 놓고 '제니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검은 토끼와의 '영웅 5종 경기'를 담은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팩의 후일담을 즐길 수 있다. 지난 0.5주년 당시 등장했던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와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등장한 '이노센트 바니 티르'가 신규 인연손님으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프레스티지 스킨으로 '스트레인저 바니 제니스'를 선보였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의 2.5주년을 맞아 겨울 계절감을 살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3명만이 자신의 일자리와 소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는 30대 초반은 20대보다 일자리·소득 만족도가 낮고 자살률은 더 높아 청년층 내에서도 '삶의 질'이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분석됐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청년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첫 공식 자료로,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여가·고용·임금·주거·신뢰·공정 등 12개 영역, 62개 지표를 살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청년은 36%에 그쳤다. 2013년(27.0%)과 비교하면 약 10%포인트(p) 상승했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 이상은 일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30∼34세의 일자리 만족도가 33.8%로 가장 낮았다. 19∼24세(39.8%)와 25∼29세(36.0%)보다 낮은 수치다. 청년층 전반의 만족도는 2015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30대 초반은 2021년 34.5%에서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소득 만족도 역시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와 세종연구원은 공동으로 지난 11일 김용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기술연구단 단장을 초청해 '양자컴퓨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 단장은 2023년에는 양자얽힘과 양자통신 기술, 2025년에는 초전도 큐비트의 기본 원리가 된 거시적 양자현상 연구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양자기술이 현대 과학기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양자기술의 본질에 대해 "구현 관점에서 양자정보 기술은 큐비트를 생성하고, 제어하고, 측정하는 것"이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통신, 양자센서,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데, 양자컴퓨터는 가장 어려운 최종 목표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양자통신과 양자센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파생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유용한 양자컴퓨터 개발 전망에 대해 "양자컴퓨터는 이제 가능 여부가 아닌 시기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올해 초 유용한 양자컴퓨터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 했지만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정부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국정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며, 그래야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과 국민주권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업무보고는 최초로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업무보고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년과 같은 형식이 더 편할 수 있지만, 정책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집단지성을 모아야 정책에 대한 신뢰가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다 보면 점점 나아질 것"이라며 "각 부처는 남은 업무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생중계 업무보고를 두고 과도한 기강 잡기나 공직자 망신 주기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생중계 방식의 취지를 재차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 사기 진작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행정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공무원 처우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 청년일보 】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시행 이후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꺾였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8로 전월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115를 웃돌며 상승 국면은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의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우세함을 뜻하며,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시장에서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과열 양상을 보이던 주택 매매시장에 거래 위축 신호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9.3으로 전월 대비 7.7포인트 하락했고, 비수도권은 111.5로 1.7포인트 내려갔다. 서울은 128.3으로 한 달 새 9.2포인트 떨어졌고, 경기도는 117.0으로 7.9포인트, 인천은 105.8로 3.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서는 충북이 12.7포인트 하
【 청년일보 】 한국종교인연대(URI-K)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제1회 종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된 다종교 연대기구로, 국내 종교 간 협력과 대화에 기반한 평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종교평화상은 종단과 신앙의 차이를 넘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종교평화상 개인부문 수상자로는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혜총 스님이 선정됐다. 혜총 스님은 오랜 수행과 포교 활동을 통해 종교적 가르침을 시민사회와 연결하고, 종교 간 대화와 남북 평화의식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조계종 포교원장 재임 시절 종단과 사회를 잇는 소통 기반을 강화하며 종교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체부문 수상자는 크리스챤아카데미(이사장 채수일 목사)다. 1965년 창립된 크리스챤아카데미는 종교·교육·시민사회를 연결하는 대표적 기관으로, 반세기 넘게 종교 간 대화와 시민교육, 생명·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다종교·다가치 사회에서 대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