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5학년도부터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입시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 수능은 의대 모집 정원이 약 1천500명 증가해 재수생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첫해다. 또한, '킬러문항'이 배제된 후 치러지는 두 번째 해로, 수험생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과 높은 난이도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는 지난해 본수능과 유사하게 높은 난이도로 평가받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들의 실력과 참여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모의고사로, 내년 의대 정원 증원이 반영된 첫 해인 만큼 재수생 참여가 크게 늘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원자 47만4천133명 중 졸업생(졸업생+검정고시생)은 18.7%(8만8천698명)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고3 학생의 74.2%가 이번 모의평가를 어렵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 때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편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11.5원 내린 1천666.9원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13.8원 하락한 1천729.4원, 가장 낮은 대구는 11.0원 내린 1천630.5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 가격은 1천640.8원이었다.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4원 내린 1천497.5원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간 단위로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1월 다섯째 주(1천485.9원)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플러스(OPEC+)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과 미국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4.9달러 내린 79.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0달러 하락한 84.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2달러 내린 93.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
【 청년일보 】 넥슨 8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내달 2일에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내달 2일 PC(Steam, 넥슨닷컴),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의 중요 세계관인 '계승자(캐릭터)'들과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 구도를 보여주며,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활용한 화려한 전투 장면을 비롯해 정식 출시에 공개될 신규 '계승자'들을 공개했다.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게임 장면을 시네마틱 트레일러 형식으로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글로벌 게임쇼인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개발 기간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이용자분들 덕
【 청년일보 】 금주(3일~7일)에는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재발의돼 적잖은 관심이 모아졌다. 해당 법안은 국내에 영업소가 없는 해외 게임 배급업자 및 게임 제공업자에게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 국내 법령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알뜰폰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줄고 있지만, 5G 분야에서의 점유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 지난해 말 221만여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골프존 사건에 대해, 암호 조처를 했더라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 재발의…게임업계 '역차별' 해소 기대 게임사를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시행되면서 해당 제도가 국내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제재하기에는 용이하지만, 중국 등 해외 게임업체들을 제재할 방안이 없어 '역차별' 우려가 제기. 이에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국내 게임업체는 해
【 청년일보 】 금주(3일~7일)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치료범위(적응증)를 확장하며 제품 가치를 재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전공의 행정처분에 반발해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전체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대해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 제약업계, 기존 약물의 '새로운 효능' 찾기에 '활발' 기존 약물의 치료범위를 확장해 제품 가치를 재창출하는 데 제약업계가 주력 중.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관련 문제 예방에도 사용 승인을 받았고,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도 심혈관 질환에 적용하는 임상을 진행 중. 화이자의 '비아그라'는 심장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됐고, 비만 치료제 역시 당뇨 치료제로 개발되던 중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 청년일보 】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다가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늦은 오후에, 충북과 전북은 저녁에 그치겠다. 7∼9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 광주·전남과 전북 10∼40㎜, 제주도 북부 5∼40㎜다. 7∼8일 이틀 동안 대전·세종·충남은 10∼40㎜, 수도권은 5∼30㎜의 비가 예보됐다. 8∼9일에는 부산·경남 남해안에 20∼60㎜, 울산·경남 내륙과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 8일 하루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10∼40㎜, 강원 동해안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전날(22~30도)보다 2~5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평년(22~28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
【 청년일보 】 '석유 테마주'가 7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 측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Act-Geo)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및 해당 프로젝트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석유공사가 주최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던 강관업체 동양철관은 116원(-7.6%) 내린 1천4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이스틸(-11.15%), 휴스틸(-11.09%), 유에스티(-3.81%), 세아제강(-4.2%), 한국주철관(-2.63%) 등 강관업체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한국석유는 3천430원(-14.72%) 내린 1만9천87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제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는 비상장 회사로 한국석유와는 관련이 없다. 테마주로 함께 묶였던 흥구석유는 장 초반 전장보다 16% 오른 2만
【 청년일보 】 올여름 폭염일수가 평년(10.2일)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장은 7일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LSTM(Long Short-Term Memory) 통계모형을 이용해 예측한 결과"라고 밝히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폭염일은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의미하며, 지난해 여름에는 폭염일수가 13.9일이었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과 8월은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 낮을 확률이 20%로 예측됐고, 7월은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제시됐다. 즉, 올여름이 전반적으로 덥지만, 특히 6월과 8월이 유달리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7월은 그나마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미다. 7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의 근거는 '많은 비'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시작된 엘니뇨가 끝나고, 올여름에는 중립 또는 라니냐 상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엘니뇨가 쇠퇴하는 여름에는 동아시아 강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명인 센터장은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인도양-서태평양 축전기 이론'을 제시했다. 엘니뇨로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애니플러스(ANIPLUS)'와 협업한 콜라보 카페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2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콜라보 카페는 지난 6일부터 오픈해 내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애니플러스샵'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대전점, 광주점 총 4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이번 콜라보 카페는 브라운더스트2 특유의 일러스트 감성을 입힌 인테리어는 물론, 인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을 식음료와 굿즈로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콜라보 카페에서는 ▲달콤한 휴가의 라떼 ▲섞일 수 없는 자매의 에이드 ▲아이디어 드링크 ▲주인님을 위한 허브티 등 음료 4종과 ▲달비가 직접 만든 딸기 팬케이크 ▲아이돌 강추 쇼콜라 케이크 ▲특제 블러드 푸딩 ▲마석 젤리 파르페 ▲백발백중 꼬치구이 등 디저트 5종을 판매한다. 캐릭터별 특징을 시각화한 독특한 비주얼과 캐릭터 데코픽(음식에 꽂아 꾸미는 소품의 일종)을 함께 제공해 메뉴마다 특별함을 더했다. '루의 최애 연어 덮밥&주먹밥 세트'와 '식재료를 소중히 한 유스티아의 닭가슴살 참치 샌드위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산업대출이 27조원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의 기업대출 영업 강화와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천916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7조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증가 폭인 13조9천억원에 비해 약 두 배 가까이 확대된 수치다. 특히 제조업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4분기 말 457조1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469조4천억원으로 12조2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중 6천억원 줄었다가 1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이는 화학·의료용 제품(+3조2천억원),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1조2천억원), 기타기계·장비(+8천억원) 등의 업종에서 대출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제조업 대출 잔액의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16조1천억원) 이후 최대였다.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천217조8천억원에서 1천228조8천억원으로 11조원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전분기(+11조 9천억원 증가)보다 소폭 축소돼 2분기 연속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서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퍼플 라운지'가 깜짝 이벤트 '미니게임: 인피니트 닷지(Infinite Dodge)'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게임: 인피니트 닷지'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행성을 피하는 게임이다. PC '퍼플 런처' 혹은 모바일 '퍼플 앱'의 '퍼플 라운지'에서 오는 11일 자정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엔씨(NC)는 미니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1회 이상 플레이한 이용자 중 10명과 333점을 달성한 이용자 중 3명을 추첨해 총 13명에게 치킨 쿠폰(케이준프라이, 치즈볼, 콜라 포함)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오전 11시에 공개한다. '퍼플 라운지'는 엔씨(NC) 올인원(All in one)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다. 이용자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등 게임 최신 소식을 확인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퍼플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와 네오플 노동조합이 잇단 쟁의행위를 예고하며 게임업계 내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노조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고용불안 위기감 조장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분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엔씨소프트는 권고사직 프로그램, 분사 계획, 구사옥 매각 등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최근 경영난에 따른 것으로, 노조는 이를 두고 리더십 부재라고 지적했다. 엔씨소프트 노조는 "직원들을 '단순 소모품'과 '비용절감 요소'로만 취급하고 있다"며 "경영진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직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요구가 무시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고, 우리의 생계와 미래를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플 노조도 쟁의행위를 예고했다. 네오플 노조는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임금 인상률을 그룹사와 동일한 수준으로만 제안하고, 인센티브는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며 올해 임금 교섭 결렬을 발표했다. 네오플은 넥슨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로,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곳이다. 네오플 노조에 따르면 넥슨 그룹 영업이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