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웨이는 제주신화월드와 전략적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간 제휴' 사업을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순태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과 황웨이 제주신화월드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제주신화월드에 조성된 코웨이 체험 객실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개, 신규 공간 협업, 대고객 제휴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호텔·리조트·상업시설 등과 협력하는 '공간 제휴'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협업형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에게는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휴처에는 차별화된 공간 경쟁력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요 리조트 및 호텔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브랜드 체험 접
【 청년일보 】 보람상조가 상조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29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 약 2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매년 지속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가 대동병원장례식장의 병원발전기금 3천만 원 기탁이다. 단순 기부 형태가 아닌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인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금은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단순히 이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장례식장은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곳이기에 그만큼
【 청년일보 】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웹페이지나 광고 창으로 강제로 이동되는 이른바 '납치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감독 기관의 관리와 제재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29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서면 답변을 인용해 "현행 법령은 플로팅 광고만을 규제 대상으로 두고 있어, 납치 광고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불편 광고에 대해서는 별도의 모니터링이나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2019년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의뢰해 불편 광고 금지행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나, 감시 대상은 인터넷 화면 위에 떠다니는 '플로팅 광고'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사이 월평균 2천200여 개의 도메인에서 납치 광고 사례가 확인됐다. 이용자가 특정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던 중 의도치 않게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광고 영상이 강제로 재생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수진 의원은 "기존에는 플로팅 광고가 대표적인 불편 광고로 꼽혔지만, 이제는 납치 광고나 스크롤을
【 청년일보 】 올해 김장철에는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면서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17개 시·도의 주요 김장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평균 비용은 37만8천860원으로 지난해(41만9천390원)보다 9.6% 낮았다. 대형마트에서 같은 재료를 구입할 경우 평균 47만7천750원이 들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8.4%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9만8천890원(20.7%) 저렴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김장비용 하락의 핵심 요인은 배추와 무 등 주재료 가격 안정세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3.7% 하락했고, 무는 32.0%나 떨어졌다. 고춧가루(-1.4%)와 천일염(-14.9%)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의 경우 지난해 폭우·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는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으로 산지 출하량이 회복되며 가격이 크게 안정됐다. 무 역시 강원·충남 등 주요 산지의 재배면적 확대와 저장 수요 둔화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올해 김장 비용 구성 비중을 보면 고춧가루가 전체의 26.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내달 5일 열리는 신규 월드 '페일러'에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 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W는 지난 28일 소통 생방송 '채널W'를 통해 ▲신규 월드 '페일러' ▲신규 클래스 '귀검사' ▲신규 아레나 던전 '신수의 땅' 등 4주년을 맞이해 업데이트되는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용자는 내달 5일부터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월드 페일러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활용하는 경제 특화 월드다. 이용자는 장비, 변신, 마법인형 등을 모두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페일러 월드에서는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돕는 '하이퍼 부스팅 던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규 월드 오픈 이후 3주 동안 다량의 아데나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전용 던전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W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 정기점검 전까지 '페일러 월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동안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월드 오픈 후 ▲4주년 출석체크 두루마리 ▲사용 시 정해진 확률에 따라 최대 50억의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는 '페일러의 황금 상자' ▲펫 1종과
【 청년일보 】 넥슨은 29일부터 GS리테일과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개발한 '용사라면'을 전국 GS25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용사라면'은 최대 스코빌 지수 2만3천의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컵라면 상품으로, 기본 소고기 육수와 더불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 별첨스프를 제공한다. 별첨스프의 첨가량에 따라 게임 속 아이템 등급을 응용한 레어, 에픽, 유니크, 레전드리 네 단계의 맵기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용사라면'은 서울 강남역 인근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에서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맛볼 수 있다. 계란, 치즈 등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즐길 수 있는 '내 맘대로 토핑 용사라면'을 상시 판매하며, '스페셜 오픈' 이벤트 기간에는 '메이플스토리' 인기 크리에이터 세글자가 직접 고안해 화제를 모은 족발 토핑의 '리본돼지 용사라면', 그리고 별점스프를 2개 첨가해 더욱 맵게 제조한 '쌍레 완뚝 챌린지 용사라면'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 아지트' 정식 오픈을 기념하는 '스페셜 오픈' 이벤트 현장에서 '용사라면'을 활용한 '쌍레 완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쌍레 완뚝 챌린지 용사라면'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겹치며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꺾였다. 다만 11월에는 영업일수 회복과 일부 업종의 회복 기대감으로 전망치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5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기업심리지수(C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CBSI는 전월(91.6)보다 1포인트(p) 낮은 90.6으로 집계됐다. CBSI가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기업들이 전반적인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CBSI는 제조업의 5개, 비제조업의 4개 주요 BSI를 종합해 산출하는 대표적인 경기 심리지표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 심리를 뜻한다. 앞서 기업 심리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8월(91.0)과 9월(91.6) 두 달 연속 개선됐지만, 10월에는 긴 연휴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제조업 CBSI는 92.4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구성 지수 중 생산(-0.8p), 제품 재고(-0.6p) 등이 악화된 영향이 컸다. 한은은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구매 비용이 늘어나 제조업의 부담이 커졌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울러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춥겠으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경영쇄신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8일 서울남부지검은 "1심에서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가 있었다"며 김 센터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은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위해 불법적인 시세고정 행위를 동원, 하이브의 합법적인 공개매수를 방해하고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전형적인 불법 시세조종 범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한 카카오 관계자들의 시세조종 공모 정황이 담긴 메시지와 통화 녹음 등 객관적 증거가 충분했음에도, 1심 재판부가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또 "수사 이후 카카오 내부에서 대응 논리를 짜고 입을 맞추는 대화 내용도 존재한다"며, 1심이 이를 사실상 배척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은 "1심 재판부가 핵심 증인인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 별건 수사로 압박을 받자 허위로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부분은 판결의 당부를 떠나 엄중히 받아들이고
【 청년일보 】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상조업계 1·2위를 다투는 웅진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의 문호상 대표, 오준오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두 대표는 선수금 운용과 불완전판매, 한국상조공제조합(이하 한상공) 내 의결권 행사 관행 등에 대해 국회로부터 질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혁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의 회계 실태조사 결과, 총 74개 상조업체 중 15개 기업의 지급여력이 50% 미만이었고, 42개 업체는 100%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금의 50%만 예치하고, 나머지 50%에 대한 규제가 없다"며 지난해 국정감사 때부터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상조업계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가전제품 증정 이벤트로 소비자를 유인한 결합상품 불완전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가입자 90%가 사은품으로 오인한 것에 대해 문 대표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보람상조는 한상공 내 집중된 의결권과 관련된 지적을 받았다. 이에 오 대표는 "한상공 출범 당시 보람그룹이 출자를 많이 하다 보니 지분율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의결권이 많아진 것"이라며 "이로 인해
【 청년일보 】 최근 상조업계 전반에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선수금 운용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람상조가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직영 장례식장 확대는 고객의 선수금을 실질적 서비스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고객 신뢰는 물론 매출 기반까지 강화하는 보람그룹만의 선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회사는 수도권부터 영남·호남권까지 주요 거점에 프리미엄 장례식장을 구축하며 '쾌적한 공간에서의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울산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을 비롯해 천안, 의정부, 인천, 부산, 여수 등지의 직영 장례식장들은 고급 인테리어, 대형 주차시설, 편의 중심의 구조 설계 등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천안국빈장례식장은 과거 예식장이던 공간을 장례식장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상조업계 공간혁신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지상 대형 주차장과 에스컬레이터, 초대형 영결식장 등은 기존 장례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은 고층에 빈소를 배치한 독창적인 구조로 하늘과 맞닿은 추모 공간
【 청년일보 】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게임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양 사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나아가 보안 관련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 간 시장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협력 채널의 구축 ▲협력 사업 기획을 위한 상호 시장 수요·공급 정보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행사 및 세미나 개최 ▲게임 산업계에 특화된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에서는 게임산업과 정보보호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별 보안 현황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산업은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보안 리스크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전반의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