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게임문화재단과 신구도서관재단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모델로 한 독서 권장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쉿! 승리의 비밀, 독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층의 독서 습관 장려를 목표로 한다. 제작된 포스터는 전국 공공도서관 및 각급 학교 도서관에 대대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페이커 선수는 지난 23일에 개최된 신구도서관재단의 신구문화상 'Reader & Leader Award' 부문을 수상하며 캠페인의 상징성을 높였다. 이 상은 우리 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물을 기리는 특별 부문이다.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불리는 페이커 선수는 세계 대회 7회, 국내 대회 10회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한 e-스포츠 영웅이다. 그는 평소 인터뷰 등을 통해 독서가 프로게이머 생활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꾸준히 밝혀왔다. 페이커 선수는 "독서를 시작한 이유는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뀐 것 같고, 프로게이머를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된 것도 책 덕분"이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10월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숲' 콘텐츠 리뉴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존 숲과 분리된 '새로운 숲'을 추가, 고양이가 연결 통로를 통해 다른 맵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숲 확장을 도입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꾸미는 재미를 더했다. 리뉴얼 테마 '으스스한 숲'도 공개했다. 테마별 특수 효과와 전용 NPC, 몰래 숨겨둔 이스터 에그(Ester Egg)로 게임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해당 테마 플레이 시 아이템 '박쥐'를 획득할 수 있다. 수집한 '박쥐'는 테마 전용 상점에서 한정 코스튬으로 교환 가능하다. 내달 3일까지 메인 콘셉트 '오싹오싹 호박 하우스'와 서브 콘셉트 '미스터리 호텔'을 적용해 새로운 게임 분위기를 선보인다. '방랑공방' 교환 상점에는 '으스스한 숲' 테마와 '미스터리 호텔' 콘셉트의 코스튬 4종, 미니룸 가구 15종, 램프 2종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내달 6일까지 '미스터리 호텔에서의 일주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어른·아기 고양이용 벨보이 유
【 청년일보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임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비포괄임금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합리적이며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포괄임금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근무 시간 내 집중도를 높여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근로시간에 따른 명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위탁보육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만 0세부터 5세까지 자녀를 둔 직원에게 어린이집 이용 실비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재 4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메가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포함해 총 6종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 중 MMORPG '프로젝트 Q'와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슈팅 장르 '프로젝트 S'는 내년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를 내달 7일 글로벌 출시한다. 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내달 7일 오전 10시, 스팀(Steam)에서 사용하는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으로는 내달 6일 오후 5시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맞이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여정 중에는 바다, 사막, 설원 등 다양한 저승의 지역을 모험하며,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과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냄새 맡기, 짖기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며, 어드벤처·액션·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정식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브라질·포르투갈),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튀르키예어,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21일 메르세데스-벤츠 강남자곡 전시장에서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문화예술 초청행사 '더 스테이지 한성 (The Stage HANSUNG)'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스테이지 한성'은 고객과의 문화적 교감을 통해 관계의 깊이를 더하고, 신진 뮤지컬 아티스트들에게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청담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Maybach Exclusive Lounge+)에서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강남자곡 전시장으로 무대를 넓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더 넥스트 40(The Next 40)'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의 전환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차량 판매가 중심이었던 전시장의 역할을 문화예술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딜러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며 "이는 한성자동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시도이자, 프리미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3,900선을 다시 돌파하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미·중 정상회담 확정 소식이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이끌며 국내 시장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12포인트(1.85%) 오른 3,916.68을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곧장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3,902.21)를 넘어섰다. 뉴욕증시가 미·중 정상회담 확정에 따라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20포인트(0.31%) 상승한 46,734.6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04포인트(0.58%) 오른 6,738.4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1.40포인트(0.89%) 뛴 22,941.80을 기록했다.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미·중 무역 불확실성이 완화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2025 ICCV,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사물 인식 챌린지(BOP Challenge, Benchmark for 6D Object Pose Estimation)'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로, 올해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됐다. 학회 주요 프로그램인 '사물 인식 챌린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속 사물의 2·3차원 정보를 추정하는 정확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넷마블은 자체 AI 기술력을 통해 객체 분할, 경량 인식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2025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의 사물 인식 워크숍에서 논문 'MUSE(Model-based Uncertainty-aware Similarity Estimation)'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 원하는 객체를 인식하고 분할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 제
【 청년일보 】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도심 속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선유도공원 생태 교란종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컴투스홀딩스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공원 생태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생태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집중 제거했다. 두 교란종의 번식 부위를 뿌리째 뽑아 분리 수거하고 뒤엉킨 줄기를 풀어내 토종 식생이 자랄 수 있는 생육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공원 곳곳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해 공원 전반의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평소 손이 덜 미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담배꽁초, 비닐 조각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산책로와 수변 공간의 청결도를 높였다. 한강 양화대교 중간 섬에 자리한 선유도공원은 옛 정수장을 재생해 조성한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수생식물원과 온실, 정화원 등에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자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선유도공원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가 산학협력을 계기로 턱관절과 안면 통증 분야의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내과 분야의 학술 교류와 임상 교육을 함께 강화하는 동시에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분기별 정기 협의회를 통한 임상 및 학술 교류 ▲임상 피드백 기반의 제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학회 주요 학술 행사 공동 지원 ▲구강건강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스템파마는 임상 현장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턱관절 질환 및 구강안면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해 국민 구강건강 관리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학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구강안면 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회장은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취임 후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투자 패키지와 무역 합의가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열려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저녁에는 APEC 정상 실무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회담 장소를 부산으로 언급했지만,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과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워싱턴DC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만으로,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 】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사건 발생 2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피의자 신병을 확보했다. 그러나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향후 수사 동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 해병대 순직사건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구속 사례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수색 작전을 지휘하던 중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게 된 데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도 함께 제기했다. 특검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사고 당시 부대원들에게 구명조끼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바둑판식 수색' 등 무리한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미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된 상황에서 원소속 부대장으로서의 '지원 범위'를 넘어, 직접 수색 경로와 방법을 지시하는 등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4일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울산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5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4~13도, 최고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