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지방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유예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한 강화된 규제를 당장 지방에 도입할 경우 부동산 경기와 가계부채에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지방 주담대에 대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을 기존 올해 말에서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지방 건설·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더딘 점과 가계부채 추이를 종합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 주담대 차주는 기존과 동일하게 2단계 스트레스 금리·적용비율이 유지되며, 3단계보다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스트레스 DSR은 미래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대출금리에 추가 가산금리를 붙이는 제도로, 단계가 높아질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구조다. 정부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10·15 대책 이전 증가했던 주택거래가 이달 중 시차를 두고 대출 통계에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 청년일보 】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정부의 대출 관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뚜렷하게 줄어든 반면, 제2금융권은 오히려 증가 규모가 확대되며 대출 흐름의 양극화가 부각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75조6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9천억원 증가했다. 10월(3조5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어 다시 9월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천억원 늘어 2년 8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생활안정자금 상환 확대, 전세자금 대출 감소, 은행권의 총량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세자금 대출은 3천억원 줄었다. 반면 신용대출 중심의 기타대출은 1조2천억원 늘며 주식 투자 증가세를 반영했다. 금융당국이 집계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1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8천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증가액이 3조5천억원→1조9천억원으로 반 토막 난 가운데, 2금융권은 1조4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풍선효과'가 다시 고개를 든 셈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금융권 기준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겨울 숲 속에서 깊은 휴식과 회복을 선사하는 고객 초청 프라이빗 힐링 프로그램 '休의 길: 고요의 결을 따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자동차의 최상위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와 '스노우피크 카페앤다이닝'에서 진행됐으며, 오전·오후 두 세션으로 나뉘어 총 40명의 고객을 초청해 프라이빗한 겨울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고객들은 ▲눈 덮인 겨울 숲길을 걸으며 사유하는 '프라이빗 포레스트 힐링 트레일', ▲유리돔 실내 공간에서 숲의 풍경을 바라보며 호흡하는 '숲 치유 명상', ▲스노우피크 카페앤다이닝에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글램핑 감성의 식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과 '내면의 회복'을 균형 있게 체험했다. 행사 장소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와 스노우피크 카페앤다이닝은 넓게 펼쳐진 숲 지형과 외부 소음을 최소화한 구조로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끼며 휴식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에 신규 지역 '팔레오스'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지역 '팔레오스'는 노바스 월드 북구에 위치한 설원 지역으로, 월드맵 기준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이용자들은 설원·서리숲·해협·폐광산·아케인 유적지 등 총 5개 지역으로 구성된 '팔레오스'에서 필드 몬스터와 신규 보스 '오르쿠스', '메카닉 커럽터' 등을 통해 신규 희귀·영웅 장비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지역 오픈과 함께 메인·서브·국가 퀘스트가 확장되고, 탐사 지도, 탐사 보고서, 특수 수집품 등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신기 던전 '바빌론 점령전'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신기 던전은 2개 월드가 매칭돼 진행되는 콘텐츠로, 각 월드 내 2개 서버가 한 팀으로 구성돼 다른 월드와 경쟁하게 되며 서버별로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는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가 결합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신기 던전 특성상 MAU(Mechanic Armor Unit)를
【 청년일보 】 전국 시니어 동호인들의 파크골프 축제가 대구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지난 8일 대구광역시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람그룹의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브랜드 철학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세대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대회는 여자부(A·B코스)와 남자부(C·D코스)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종합산 최소 타수 집계)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을 적용해 경기 진행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영예의 남녀 초대 챔피언은 각각 최소 타수 51타를 기록한 남자부 서충열(59세, 광주광역시) 씨와 여자부 양미숙(58세, 대구광역시)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남녀 2위부터는 불과 1~2타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스크래치
【 청년일보 】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 (Most Anticipated Games Coming to PlayStation 5 in 2026)'으로 소개됐다. 소니는 붉은사막을 포함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사로스' 등 총 15개 글로벌 기대작들을 영상과 함께 10일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BW), 차이나조이(CJ), 팍스 이스트와 웨스트(PAX EAST and WEST), 도쿄게임쇼(TGS)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참가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전투와 액션에 집중한 보스전 빌드에 이어 올해 오픈월드 중심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 공개했다. 시연에 참여한 전세계 게이머, 미디어, 인플루언서는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자유로운 상호작용, 오브젝트의 물리효과 등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를 호평했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한국
【 청년일보 】 크래프톤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되어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 등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성을 기반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
【 청년일보 】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다양한 기업들이 총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리며, 테크·글로벌·기업가정신 등 핵심 테마 아래 전시·컨퍼런스·IR·비즈매칭·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컴업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대표 글로벌 창업 축제로 자리 잡았다. 7번째인 올해 행사는 'Recode the Future(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더욱 확장된 규모의 글로벌 생태계 협업 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규모를 넘어 올해는 해외 46개국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국내·외 275개사가 전시에 나선다. 사우디·인도 등 7개국은 국가관을 마련해 자국 창업 생태계를 홍보한다. ◆ 중기부-사우디 '휴메인(HUMAIN)' 협력 논의…한국 AI 스타트업 중동 진출 모색 개막식에 앞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총괄 기업 '휴메인(HUMAIN)'의 타
【 청년일보 】 취업자가 두 달 연속 2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부진과 청년층 고용 악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04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5천명 늘었다. 증가 폭은 9월 31만2천명까지 확대됐다가 10월 19만3천명으로 둔화한 뒤 다시 20만명대로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4만1천명 줄어 17개월째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 건설업 취업자도 13만1천명 줄며 1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농림어업에서도 13만2천명의 인력이 빠져나갔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8만1천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만3천명), 예술·스포츠·여가업(6만1천명)은 증가세가 뚜렷했다. 숙박·음식점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약화하며 2만2천명 감소,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령대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천명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은 44.3%로 1.2%포인트 하락하며 19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33만3천명, 30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겠고,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와 경북내륙 -5도 이하)가 되겠으니,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대구, 일부 경남권(부산·울산·창원·김해)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이 가계부문에 과도하게 몰린 신용을 생산 부문으로 전환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의 장기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저출생·고령화로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금융정책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한은이 발표한 '생산 부문 자금 흐름 전환과 성장 활력' 보고서에 따르면, 43개국(1975~2024년)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이 10%포인트(90.1→80.1%) 낮아질 경우 한국의 장기 성장률이 연평균 0.2%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신용 총량이 같더라도 신용이 어디로 배분되는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달라지는 셈이다. 보고서는 특히 중소기업과 고생산성 기업으로 신용이 이동할 때 성장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부동산 부문 신용은 성장 기여도가 낮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생산 부문으로의 자금 유도가 성장 회복의 핵심"이라며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 ▲중소기업 대출 위험가중치 완화 ▲비생산 부문에 대한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대출 심사가 담보·보증 위주에 치우친 관행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은은 "성장
【 청년일보 】 한국 의료계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故 인당(仁堂) 백낙환 박사의 7주기를 맞아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의 기틀을 다지고 중흥기를 이끈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백병원·인제대 관계자,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7일 인당 백낙환 박사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김상효 이사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행사에서는 김인세 전 부산대 총장과 조광현 전 부산백병원 원장이 차례로 추모사를 낭독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인제대와 백병원이 겪는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백 박사가 남긴 정신을 계승해 재도약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백 박사는 백병원 설립자인 큰아버지 백인제 선생 납북 후, 병원 재건의 책임을 짊어지고 평생을 의료기관 발전에 헌신했다. 195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1961년부터 25년 동안 서울백병원 원장을 맡아 노후한 시설을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재건했다. 이어 1979년 학교법인 인제학원을 공동 설립하며 대학·병원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10년 간격으로 대형 병원을 하나씩 세운 거인'이라는 평가처럼,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