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정식 론칭 100일을 맞아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은하계 재해 시즌2'의 핵심 콘텐츠를 개발자 노트 형식으로 소개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제나 개발진은 지난 20일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은하계 재해'는 카제나의 시즌제 대형 업데이트를 의미하는 콘텐츠로, 신규 스토리를 비롯해 카오스 던전, 전투원, 파트너, 각종 시스템 변화가 함께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2 스토리는 카제나 세계관 속 '스파이츠 행성'의 노예 투기장과 카오스에 오염된 '베른 행성'을 무대로 전개된다.
시즌2의 핵심은 카오스 플레이의 전략성과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투기장 장비'가 새롭게 추가된다. 투기장 장비는 기존 장비와 달리 다양한 조건부 발동 옵션을 보유하며, 일부 장비는 효과 발동 시 강력한 '투기장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장비 성장의 깊이를 더하는 '재련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즌2 카오스 진행 중 등장하는 투기장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련이 가능하며, 장비에 총 20여 가지 옵션 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3가지 옵션 가운데 하나를 부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마다 다른 장비 빌드를 구성하는 재미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최상위 콘텐츠로는 '신의 망치' 시스템이 추가된다. 시즌2 카오스 중심부에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특수 재료로, 재련된 장비에 사용하면 카오스 내 모든 장비 효과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할 수 있다. 기존 재련 효과는 사라지지만 하나의 장비에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어 체감 성능이 크게 상승한다.
카오스 반복 플레이 과정에서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 개편도 이뤄진다. 개발진은 특정 '번뜩임'이나 '카드 복제'가 나오지 않으면 카오스를 포기하고 재도전하는 경향이 고착화됐다고 판단하고, 제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전면 개선했다.
카오스 오브를 소모해 진행하는 업그레이드 항목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 구역에서 크레딧을 사용해 이미 번뜩임 된 카드를 다시 강화할 수 있는 '명상' 기능이 추가되며, 카드 복제 시 원하는 전투원을 지정해 해당 전투원의 카드가 등장하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시즌 중반에는 '환경 변수 시스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시즌별로 갱신되는 스킬 트리 방식의 시스템으로, 해당 시즌에서만 유효하다. 추가 재련 기회, 히든 보스 조우, 신규 희귀 운명 해금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해 카오스 플레이의 변주와 긴장감을 높일 계획이다.
고난도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신화 등급 코덱스'도 내달 4일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신화 등급 코덱스는 카오스 오브를 소모해 합성하거나 코덱스 카오스 클리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대신 세이브 데이터 상한선이 15티어까지 확장된다.
특히 일정 확률로 부여되는 '신의 개입' 옵션이 적용된 코덱스 카오스는 세이브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대신 카오스 오브와 혼돈의 결정 획득량이 대폭 증가한다. 몬스터의 전반적인 능력치도 상승하지만, 조우한 신에게서 받는 축복을 활용해 난관을 극복하는 구조로 로그라이크 장르 특유의 긴장감을 강조했다.
게임 전반 콘텐츠도 확장된다. 신규 전투원 '나인'이 추가되며, 질서 속성의 뱅가드 클래스로 아군에게 실드를 제공하고 적에게는 방어 기반 피해를 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즌별 기록과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즌 보드 콘텐츠가 도입돼 목표 달성 시 특별 꾸미기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다른 이용자의 기록을 확인하며 경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D카드 꾸미기 기능도 개선된다. 이용자는 획득한 스티커와 전투원 특전 배경을 활용해 자신의 ID카드를 꾸밀 수 있으며, ID카드 전용 신규 배경도 추가된다.
카제나 개발진은 "출시 100일을 맞아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시즌2를 준비했다"며 "카제나가 가진 로그라이크 본연의 재미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