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25만명 넘게 늘며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감소 흐름을 보였고, 구인보다 구직이 더 늘면서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16일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63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8천명(1.7%)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떨어진 뒤 14개월간 10만명대 증가를 유지하다가 올해 1월 26만3천명 증가하며 20만명대로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천90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9천명(2.5%) 늘었다. 특히 보건복지업에서 11만7천명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숙박음식업(5만2천명), 사업서비스업(2만9천명), 전문과학기술업 등 대부분 서비스 업종에서 가입자가 늘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3천명으로 3천명(0.1%) 줄어 9개월 연속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1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 참여를 여러 국가에 요구하며 사실상 압박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접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협상을 간절히 원하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언젠가는 협상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통과를 보호하기 위한 다국적 호위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약 7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참여를 요구했다고 언급했으며, 이번 발언에서 참여 요청 국가가 2곳 더 늘어났음을 시사했다. 다만 어떤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을 받든 받지 않든 우리는 누가 참여했는지 기억할 것이라고 이미 전했다"며 사
【 청년일보 】 스웨덴 게임사 엠파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가 전 세계 1천4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에 사용했던 일부 인공지능(AI) 음성 대사를 전문 성우 녹음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 엠바크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게임 전문 매체 엔가젯(Engadget)과의 인터뷰에서 "AI와 실제 전문 성우 사이에는 분명한 품질 차이가 있다"며 "전문 배우가 AI보다 더 낫다"고 밝혔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에서 일부 대사를 텍스트 음성 변환(Text-to-Speech) 방식의 AI 음성으로 구현했다. 다만 몰입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보조 대사 위주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AI 음성 사용에 앞서 개발사는 성우들에게 음성 사용 허가를 받고, 해당 음성을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게임이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약 5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기록하며 흥행하는 과정에
【 청년일보 】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공식 한일 라이벌전인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6(이하 슈퍼매치)'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팀 코리아'가 일본 대표팀 '팀 재팬'을 꺾고 3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본선은 양국의 최정예 소환사 10인이 출전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팀 코리아는 원정 경기의 불리함 속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기세로 주도권을 잡으며 일본 팬들 앞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다. ◆ 1부서 기선 제압 성공…신구 조화로 일군 연승 16일 컴투스에 따르면, 팀 코리아는 1부 첫 경기인 '20성 대전'에서 SCHOLES!(매뉴 스콜스)가 일본의 KAMECHAN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출발을 알렸다. SCHOLES!는 정교한 룬 세팅과 공격적인 픽을 선보이며 기선 제압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진 '2대 2 대전'에서는 베테랑 주장 BEATD와 이번 대회 첫 출전한 신예 JHZZING(정현진)이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일본의 TAKUZO1O, OSSERU를 상대로 완벽한 협공을 펼치며 다시 한번 2:1 승리를 기록, 1부
【 청년일보 】 글로벌 게임 산업이 모바일 중심의 대규모 시장 구조와 PC·콘솔 중심의 프리미엄 경쟁 구조로 더욱 뚜렷하게 양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6년 게임 현황(State of Gaming 2026)'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는 총 520억 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 500억 건이 모바일에서 발생하며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 플랫폼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줬다. 특히 모바일 다운로드 중 420억 건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높은 침투율을 확인시켰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다만 매출 구조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앱스토어의 게임 인앱결제(IAP) 매출은 구글 플레이보다 약 75% 높게 나타났다. 다운로드 규모는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이지만 수익화 측면에서는 iOS 생태계가 더 강력한 구조라는 분석이다. 반면 PC·콘솔 플랫폼 다운로드는 약 20억 건으로 모바일 대비 규모는 작지만 다운로드당 매출 영향력은 훨씬 큰 구조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의 대부분이 무료 플레이(F2P) 기반
【 청년일보 】 넷마블이 멀티형 오픈월드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미국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론칭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넷마블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L.A. Live'에서 '엘리자베스 이벤트'를 열고 북미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북미 지역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엘리자베스'로 분한 50명의 코스플레이어가 L.A. Live 일대를 행진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원작 내 '백몽의 숲'에서 여러 명의 엘리자베스가 등장해 주인공 멜리오다스를 시험하는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원작 IP 팬들에게는 향수를, 현지 시민들에게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포토존 운영, 게임 시연, 굿즈 배포,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 출시 전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이벤트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글로벌 공식 방송과 현장을 라이브로 연결해 진행됐으며, 전 세
【 청년일보 】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한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 27'을 글로벌 출시됐다. 올해로 시리즈 27주년을 맞이한 'OOTP'는 매년 고도화되는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PC기반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신인 드래프트부터 선수 육성, 스카우팅, 트레이드 협상은 물론이고 감독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실제 야구와 같은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버전에서는 MLB와 KBO 리그는 물론이고 네덜란드, 영국 등 전 세계 다양한 리그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16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OOTP 27'에서는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2026 World Baseball Classic' 공식 라이선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국가대표팀의 명단과 공식 대진표, 토너먼트 방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의 야구 강국들이 맞붙는 국제 대회의 열기를 게임 내에서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도 강화됐다. AI 트레이드 모델을 한층 강화해 전략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통계 지표 도입과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숙면매트 사계절 Air·Pro'와 냉·난방 온도조절기 '서모스탯(Thermostat)'의 신규 UI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6)'에서 3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완성도와 혁신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총 6개 연도에 걸쳐 8건의 본상을 수상했다. 1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숙면매트 사계절 Air·Pro'는 'COOL·COOL+ 모드'와 'WARM 모드'를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숙면온도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숙면을 돕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조작법이 간편하면서도 침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슬립허브(본체)는 가벼운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사용 시에만 화면이 나타나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불필요한 빛으로 인한 숙면 방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물결 무늬 디자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의 시작과 끝'을 보여줄 국내 최소 사이즈 'The M 얼음정수기' 출시를 앞두고 '선긋다'편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1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명확한 선을 긋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The M'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핵심 메시지인 '선긋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얼음정수기의 본질적인 가치인 얼음 기능과 시스템 완성도를 한층 강화해 기존 시장 제품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를 선언한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그렇지 않은 기능 사이에 명확한 경계를 두고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디자인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티저 광고에서는 횡단보도, 테니스코트, 악보의 오선지를 활용해 일상에서 선이 사라져 혼란스러운 순간을 보여주며 우리 일상에 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것이 우리 일상에 선이 필요한 이유'라는 문구와 함께 신제품의 모습이 일부 공개되며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얼음정수기의 시작과
【 청년일보 】 지난 2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2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대외 교역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한 67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5% 늘어난 519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54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번 수출 증가로 한국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2월 수출액은 역대 2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7.9% 급증하며 252억6천만달러를 기록했고,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선박(45.5%), 무선통신기기(23.0%) 등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승용차(-22.9%), 자동차 부품(-24.4%), 석유제품(-3.3%) 등 일부 주력 품목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중국 수출은 127억4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4.1% 증가했고, 미국 역시 28.5% 늘어
【 청년일보 】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며 '승자'로 떠올랐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14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약 8% 상승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S&P 500 지수는 약 3%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2% 떨어졌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역시 상승하지 못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14일 기준 전날보다 1.2% 하락한 온스당 5천19.68달러에 거래됐다. 이란 전쟁 이후 2주 동안 금값은 약 3% 하락했다. 은 가격은 4.2% 떨어졌고 백금과 팔라듐 등 다른 귀금속도 약세를 보였다.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것이 금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수익률 기대가 높아지면서 귀금속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바버라 램브레히트 코메르츠방크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도 금이 뚜렷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24시간 거
【 청년일보 】 정부가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부부에게 적용되는 감액 제도를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부부를 중심으로 감액률을 낮춰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열린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현재 기초연금 제도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하위 70%가 대상이며, 부부가 모두 연금을 받을 경우 각각의 연금액을 20%씩 감액한다. 이는 부부가 함께 생활할 경우 주거비와 생활비 등을 공동 부담해 비용이 줄어든다는 이른바 '규모의 경제' 논리를 반영한 제도다. 그러나 이 같은 감액 방식이 저소득 노인 부부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노인 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독거 노인 가구의 1.74배로 나타났다. 이는 제도 설계 기준이 되는 1.6배보다 높은 수준으로, 동일한 감액률을 적용할 경우 저소득층이 체감하는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고려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감액률을 단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