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웹젠이 신작 MMORPG 'R2 ORIGIN(Reign of Revolution ORIGIN, 알투오리진)'의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출시 준비에 나선다. 13일 웹젠에 따르면, 'R2 ORIGIN'은 스테디셀러IP 'R2(Reign of Revolution)'의 게임성을 계승한 MMORPG 신작으로 웹젠의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티저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개되며, 게임 그래픽과 세계관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30초 분량의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R2 ORIGIN'은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한층 진화한 그래픽으로 원작 'R2'를 재현한 작품이다. R2의 평행 세계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원작에 등장하는 영지와 대표 캐릭터 등 R2의 세계관을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작의 독창성과 정통성을 계승한 다양한 콘텐츠도 도입한다. 통합 서버 경쟁을 확대해 R2의 특징인 경쟁 요소를 강조하고, 다양한 길드 협력 콘텐츠를 통해 R2 ORIGIN만의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또한,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스킬 모션과
【 청년일보 】 북태평양고기압 확장과 제11호 태풍 '버들'의 간접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다. 이날 새벽 경기 안성과 용인에는 1시간 동안 60㎜가 넘는 폭우가 내렸으며, 오전 7시 현재 수도권 북부·남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과 중규모 저기압, 하층제트(고도 1.5㎞ 안팎에서 부는 강한 바람)가 만나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0~150㎜(인천·경기북부·서해5도 최대 2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중·북부 내륙 최대 150㎜), 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30~80㎜(충남 북부 최대 100㎜)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 20~60㎜, 강원 동해안은 북부 10~40㎜, 중·남부 5~20㎜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5~40㎜가 더 내린 뒤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26~34도로 예년과 비슷하나, 비가 일찍 그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이하 블라인드스팟)'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한다. 1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블라인드스팟의 체험판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총 3주간 제공된다. 신규 체험판은 지난 2월에 공개된 첫 체험판 대비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장됐다. 우선, 다양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다. ▲윌슨(Wilson) ▲골드버그(Goldberg) ▲패치(Patch) ▲휘슬(Whistle) 등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4종은 전용 무기와 고유 가젯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캐릭터들에 더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조합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제 일반전에서 공격과 방어 시 선택할 수 있는 전용 캐릭터 시스템이 도입됐다. 에이펙스, 휘슬, 버디, 윌슨, 골드버그는 공격팀만, 드롭아웃, 패너틱, 콜리전, 패치, 헤이즈는 방어팀만 선택할 수 있으며 카약, 젠, 카니발, 클라리스는 공격팀과 방어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전에 실력 기반의 랭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총 7단계로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아침의 나라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하고, 거점전과 점령전을 개선하며 인기를 끌었다. 검은사막 콘솔은 PS5와 Xbox X|S 버전을 선보이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이밖에 '이브 온라인'은 'Legion' 확장팩 출시와 함께 이브 팬패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이어,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 신규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로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신작 마케팅
【 청년일보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이 12일 법원에서 발부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수감되는 기록이 세워졌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여사는 이날 영장심사를 마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다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구치소 생활에 들어간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자본시장법 위반) ▲국민의힘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 측 청탁 수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이미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의 계좌가 주가 시세조종에 사용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특검은 지난달 2일 수사 개시 후 42일 만에 김 여사의 신병을 확보하며 주요 혐의 수사의 최대 고비를 넘겼다. 앞으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양평공흥지구 개발 특혜, '집사게이트' 등 다른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14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20㎜(많은 곳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 5~20㎜,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남부 20~60㎜, 광주·전남 20~80㎜(많은 곳 전남해안 100㎜ 이상),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10~60㎜(많은 곳 경남남해안 80㎜ 이상),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산지 20~60㎜, 제주도(산지 제외) 5~2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곳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아이온2'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7종의 신작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중국·동남아 시장에서 '리니지' 등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의 영역을 넓히고, 인력 효율화로 비용 절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2일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이온2의 테스트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내부·외부 모두 자신감이 우선한다"고 밝혔다. 아이온2는 올해 4분기 한국과 대만에 출시되며, 내달 생방송에서 출시 일정과 BM(수익모델)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중심 설계에 페이투윈 요소는 최소화하고, 배틀패스·커스터마이징·스킨 판매가 주요 BM이 될 예정이다. 신작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브레이커스', 2분기 '타임테이커스', 3분기 'LLL'이 출시된다. 이와 함께 스핀오프 4종을 포함해 내년까지 7종의 신작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박 대표는 "일정 조정은 개발 지연이 아니라 퍼블리싱 시점 재배치"라며 "GTA6 출시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M&A에 대해서는 "해외 기업 인수를 추진했으나 기업가치 평가 차
【 청년일보 】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LS는 12일 이사회을 열고 자사주 100만주(발행주식의 3.1%)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약 1천712억원이다. 1차 소각은 오는 21일 50만주, 나머지 50만주는 내년 1분기 중 소각할 예정이다. LS는 이번 결정과 함께 재무지표 개선 및 주주환원 강화 계획도 내놨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난해 말 5.1%에서 향후 8%로 높이고, 배당금은 매년 5% 이상 늘려 2030년까지 3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중간배당 도입도 검토 중이다. 계열사 차원의 주주환원도 이어진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해왔고, E1은 2023년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LS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의 일환이다"며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들에게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2025'가 열린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게임 산업 내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게임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함께 진행한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컬렉티브 임팩트 사회공헌 모델(Collective Impact Model)의 대표적인 사례다.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넥슨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슈퍼셀, 아마존웹서비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희망스튜디오 등 게임사, IT기업 및 공공기관 등 9곳의 희망스튜디오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사회 공헌 및 ESG 사례들을 공유했다. 넥슨재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과 어린이 놀 권리 향상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
【 청년일보 】 스마트 누수 관리·탐지 임팩트 기업 위플랫(WI.Plat)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식수 공급 및 폐수 관리 기업 Perumda Tirta Musi(PDAM)과 손잡고 3만2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성과보장형 누수 저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년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절감된 누수로 발생한 수익을 양측이 공유하는 구조로,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 물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12일 위플랫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2일 KOICA IBS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팔렘방 PDAM과 성과보장형 누수 저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팔렘방 람부탄 지역 약 3만2천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위플랫의 AI 기반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비수익수량(Non-Revenue Water, NRW)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저감된 누수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PDAM과 위플랫 컨소시엄(위플랫과 현지 파트너 Supra Internasional)이 나누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는 성과보장형 계약 구조로, 프로젝트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12일 오후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시작된 심사를 약 4시간 25분 만인 오후 2시 35분께 마쳤다. 심사 후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무부 호송차에 올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구치소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당초 서울구치소 수감이 예상됐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그곳에 수감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특검이 남부구치소 수용을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특검은 심사에서 지난 6일 대면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84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부각했다. 김 여사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도주 우려가 없으며 건강상 문제도 있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PPT 80쪽, 의견서 60여쪽, 참고자료 20여쪽과 진단서를 제출하며 1시간 30분 동안 변론했다. 재판부의 판단은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늦어도 다음 날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여사는 미결수용자로 수감 절차를 밟으며, 윤 전
【 청년일보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희건설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제공했다가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검은 해당 목걸이 진품을 압수해 법원 영장심사에서 모조품과 함께 증거로 제시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이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를 제공했다고 인정했다"며 "해당 목걸이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다"고 말했다. 특검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한 뒤 수년 후 돌려받아 보관해왔다. 특검은 이 진품 목걸이와 김 여사 인척 주택에서 발견된 동일 모델의 가품을 나란히 제시하며, 김 여사 측의 '20년 전 홍콩에서 구입한 가품' 주장에 반박했다. 관련해 오 특검보는 "수사 방해 및 증거인멸 정황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목걸이는 2022년 6월 김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것으로, 재산 신고 누락 의혹에 이어 뇌물 수수 의혹까지 번진 사안이다. 특검은 대선 직후 서희건설 직원이 동일 제품을 구입한 정황을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