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세밑 보람상조 김기태 대표가 명지대학교를 방문해 주임교수 및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조업의 미래와 보람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리더십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보람그룹이 추진 중인 리브랜딩 전략인 '라이프 큐레이터(Life Curator)'의 콘셉트를 학계와 공유하고, 향후 상조산업의 외연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토털 라이프케어'에서 '라이프 큐레이터'로의 진화
5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김기태 대표는 강연에서 보람그룹이 지난 35년간 지켜온 장례 문화의 품질 고도화 성과를 짚어보는 한편, 기존의 '토털 라이프케어' 개념을 한 단계 진일보시킨 '라이프 큐레이터' 비전과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 대표는 "기존의 서비스가 고객의 필요에 대응하는 수동적 의미의 '케어(Care)'였다면, 라이프 큐레이션은 고객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능동적으로 제안하고 설계하는 것"이라며, "시간의 퀄리티를 높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신사업 확장을 통한 고객 생애 주기 동반자 구축
또한 보람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로드맵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상조 서비스의 범위를 장례, 웨딩, 여행 등 대형 이벤트에 국한하지 않고 ▲반려동물 ▲생체보석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법률, 세무,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통해 고객이 태어나서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큐레이팅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 학계와의 소통 통해 산업의 전문성 제고
이날 강연에 참석한 명지대학교 주임교수진은 상조 산업이 단순한 서비스업을 넘어 고령화 시대의 핵심적인 라이프 서비스 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미래의 상조업은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최근 '라이프 큐레이터'로의 리브랜딩을 공식 선언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신규TV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 소통 강화를 통해 고객중심의 행보를 적극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최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상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장례산업경영학 전공' 과정을 신설했다. 보람상조는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명지대는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체계적 장례산업 관리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업계 전반의 전문성과 서비스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