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나날이 강조되는 요즘,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주제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 문제다. 정부는 장애인 고용을 권장하고 그들의 직업 생활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도록 권장하는 ‘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장애인의무고용제도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장애인 고용 의무제도’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명 이상 공공기관·민간기업 사업주에게 장애인을 일정비율 이상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시에는 고용 부담금을 부과하는 한편, 일정 비율 이상을 초과했을 시에는 고용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의무 고용률’은 상시근로자 수의 100분의 5로 하며, 중증장애인의 고용은 그 인원의 2배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공공·민간 기업들은 정해진 최소한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준수하지 못하고,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납부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 고용 의무 제도’의 의미가 퇴색돼 가는 현실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이 단순히 기업에 ‘고용’, ‘의무’에만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고용 정책의 핵심인 ‘육성’에 앞장
【 청년일보 】 최근 기업 간 동반성장이 ESG 경영의 주요 안건으로 등장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품질 우위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 향상’, ‘협력사 역할의 변화’, ‘장기간의 거래 관계 유지의 필요성’, ‘협력 관계의 변화’라는 배경에서 등장하게 되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다. 이에 협력사를 가진 큰 규모의 기업들은 협력사를 지원하며, ESG 경영 컨설팅 교육, ESG 평가 교육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2003년 통신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상생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SK 텔레콤은 동반성장 펀드 운용, 대금지급 프로그램, 산업 혁신 컨설팅, 협력사 지원 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SK 텔레콤은 외부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보다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사가 보유한 핵심 자산을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API 형태로 공유하며, 협력사에 각종 ICT 기술을 지원하는 등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 텔레콤은 매년 사회적 가치(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