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지구의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구가 끓고 있다'라는 표현을 쓸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적인 더위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기상청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0도 이상의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저녁에도 열대야 현상으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속 온열질환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의 온열질환자는 2천85명, 추정사망자는 27명으로 그 수치가 지난해 동일 기간의 수치인 온열질환자 1천335명, 사망자 7명에 비해 전반적으로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이며 그 수치가 사망자의 경우 4배가 됨을 알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위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주의하며 예방해야한다. 온열질환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종류에는 일사·열사병, 땀띠,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부종 등이 있다. 열사병은 폭염과 같은 고온의 환경에서 활동하면서 열 발산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체온이 40도를 넘고
【 청년일보 】 우리는 육체적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거나 물리적으로 아플 때 잘 알아 차리고 이를 치료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정신건강에는 소홀하며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연예인의 극단적 시도, 이태원 참사, 코로나19등의 변화로 인해 우울감이나 우울증을 경험하는 등 사람들의 정신건강은 특히 더 위협받고 있다. 또, 최근 미디어의 발전으로 SNS를 통해 걸러지지 않은 많은 정보에 우리의 정신건강이 노출되며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사건이 일어난 곳의 근처에 있을 때나 내가 속한 집단과 관련해 사건이 있는 경우, 뉴스를 통해 사건을 보거나 SNS를 통해 퍼진 자료를 확인한 경우, 친분이 있는 사람 (동료나 부모, 자식, 친구 등)의 사건인 경우 감정적인 고통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연령별 표준화 자살사망율을 보면 23.6%로 OECD국가들 중 자살율이 가장 높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그 동기를 조사해본 결과 여성의 경우 전체의 연령에서 정신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남성의 경우 10-30대가 정신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점을 보아, 극단적